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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사려니숲에 날아온 희망의 빛 ‘반딧불이’

산림과학원, 사회적 배려 대상자와 함께하는 희망나눔 반딧불이 행사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18일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인 ‘서귀포 한남 사려니오름숲’에서 서귀포시와 공동으로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희망나눔 반딧불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반딧불이는 자연이 잘 보존된 지역에서 드물게 관찰되는 희귀 생물로, 청정환경에서만 서식하는 민감한 곤충으로 알려졌다.

 

이번 반딧불이 행사가 열린 한남연구시험림은 사려니숲길 내에 있는 산림과학연구시험림으로,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 산림과학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하기 위하여 시험연구 목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해마다 6월이 되면 천연림과 인공림으로 이루어진 숲에서 운문산반딧불이가 산수국과 함께 아름다운 광경을 연출한다.

 

이번 행사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지역사회의 문화 체험 형평성 제고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사회적으로 배려가 필요한 지역 주민을 초청하여 진행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은 아름다운 숲과 반딧불이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만족하였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숲 탐방 및 체험행사 기회를 제공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설아라 연구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산림과학기술개발연구뿐만 아니라 사회적 배려가 필요하신 분들을 위한 맞춤형 숲 탐방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반딧불이 행사와 같은 특별 체험행사도 지속해서 확대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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