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와 서울시가 지원하고 있는 고립·은둔청년들이 지난달 18일, 메가박스 센트럴시티점에서 그동안 참여한 활동들을 담은 아카이빙 영상을 관람했다.
이번 활동은 고립·은둔청년‘위드미 앤 위드유(with me & with you)’지원사업의 마지막 단계인 활동공유회로, 총 78명의 청년이 참여했으며 청년활동 영상 성과 공유, 수건섹션을 통한 인식개선 캠페인, 영화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여한 청년들은 활동 영상에 담긴 신체건강검진, 드로우 아트 마인드 맵(미술심리치유), 포토포엠 사진시집과 왼손 그림 시화집 발행, 유스캔버스, 미디어아트 전시관람 등 그동안 직접 체험한 활동을 공유하며 긍정적이고 건강한 마음을 다시금 되새겼다.
건협 이은희 사무총장은 “이번 활동공유회를 통해 단순한 영화 관람이 아닌 마음의 휴식을 찾고, 작은 위로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많은 청년들이 건강하게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립·은둔청년들은 지난달 26일,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건협에서 개최한 건강걷기대회에 참가해 건강한 사회복귀를 위한 의지와 자신감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