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은 전국 대학 축산관련학과 재학생들이 참가하여 소에 대한 품질평가 기량을 겨루는 ‘전국 대학생 소 품질평가대회’를 오는 24일 ㈜팜스토리한냉에서 개최한다. 축산업과 식육산업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이번 대회는 건국대학교, 강원대학교 등 16개 대학이 참가하는 일반대학 부문은 24일, 경기농업, 강원농업 등 8개 대학이 참가하는 농업마이스터대학 부문은 8월 12일로 나누어 진행된다. 평가원에서는 학생들이 대회 참가에만 그치지 않고 축산물 품질평가에 대한 제반 지식을 배양할 수 있도록 각 지원별로 선임품질평가사를 통해 관할지역에 소재한 대학교의 참가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특별 심화교육을 실시해 왔다. 사전교육은 식육학을 포함한 소도체 품질평가 이론과 함께 현장실습으로 이루어져 참가 학생들이 품질평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대회 평가기준은 등급판정 실기 80%, 식육 및 품질평가 이론에 대한 구술평가 20%로 이루어져 있으며 참가자 중 우수자에 대해서는 상패와 상금이 주어진다. 평가원은 이번 대회를 축산업계를 대표하는 산학연계 행사로 확대 발전시킴과 아울러 향후 성적 우수자에 대해서는 다양한 특전부여와 함께 ‘세계 대학생 식육평가대회’ 참가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