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8 (토)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가축사육거리 조례 기준 ‘천차만별’

양돈협·자조금, 지역별 순회 간담회…양돈산업 발전방안 의견 나눠

 
- 지역별 순회 양돈인 간담회가 지난 6일 전남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에 걸쳐 진행된다.
지역별로 가축사육거리 지방 조례에 대한 기준이 천차만별로 달라, 축산농가의 불만이 높아져 이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양돈협회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6일 전남지역을 시작으로 양돈산업 현안에 대한 양돈농가들의 의견 청취를 위한 전국 순회 간담회를 시작했다. 간담회에서는 각 시군마다 조례로 만들고 있는 사육 거리제한을 협회가 정부 차원에서 법적으로 통일된 기준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구했다. 특히 신규농가는 어렵다 하더라고 기존농가에서는 개축, 이전은 허용돼야 한다고 양돈농가들은 주장했다.

이병모 회장(대한양돈협회,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은 이에 대해 우선 지자체에서 해결이 될 수 있도록 지역 양돈농가에서도 최선을 다해주어야 하며, 협회에서도 농림수산식품부와 국토해양부 증 정부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접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양돈농가들은 축사에서 판넬을 사용하고 있는데 시설현대화시 판넬을 사용할 경우 지원이 안 되는 점과 악취저감시설 설치, 자금 상환 기간 연기 등 현대화 시설자금에 대해 집중적인 질문이 이어졌다. 협회는 판넬을 사용해도 되나, 판넬 외 벽돌, 콘크리트의 경우에는 가산 30점을 받을 수 있으며, 이는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현대화 시설 시 약취저감 시설은 설치가 가능하며, 현재 상환 기간(3년 거치 7년 상환) 연기에 대해서는 검토해 보겠다고 응답했다.

이 외에도 양돈농가에서는 돈가 안정대책 마련과 농가 교육으로 한‧미, 한‧EU FTA를 이겨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지역별 간담회는 ▲10일 경기(시인과농부), 전북(천하장사) ▲13일 경남(양산지부) ▲14일 충북(증평지부) ▲15일 경북(청도축협) ▲16일 충남(두향) ▲17일 강원(돼지문화원), 제주(제주북부지부)에서 개최된다.

한편, 이날 자조금 거출 전담반에서는 전남지역 자조금 미납 도축장을 방문하여, 자조금 납부를 독려했다.
배너
배너

포토이슈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