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돈가는 봄기운을 타고 서서히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돈육 수요는 학교 급식 재개와 봄나들이 영향으로 늘어날 전망이나, 출하량은 현재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자돈용 사료 생산량을 살펴보면, 전년 8월~11월까지 12만1~2천여톤 이후 12월 13만3천여톤 증가했으나, 1월에는 12만7천여톤으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돈육 공급물량은 6월 이후에나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분석된다. 모돈용 사료는 9만3천여톤으로 FMD 발생 초기의 수준까지 회복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3월 지육가격을 4,400~4,600원(지육 kg/당, 탕박 기준)으로 전망했다. 농경연은 도축 체중 증가로 3~8월 돈육 생산량은 전년 동기보다 27% 증가하고, 수입육 재고 부담으로 3~8월 수입량은 전년 동기보다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따라서 총 돈육 공급량 전년 동기보다 2% 적을 것으로 전망했다. 돈가는 지난 23일 4,415원(1,605두), 24일 4,430원(1,365두), 27일 4,669원(1,295두), 28일 4,764원(1,528두), 29일 4,524원(1,626두)을 형성했다.(박피 기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