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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Got Milk?로 유명한 Vivien Godfrey 방한

IDF Regional Conference 마케팅 분과위원 자격으로 참석

 
- Got Milk 캠페인에 참여한 데이비드 베컴, 안젤리나 졸리, 비욘세의 밀크수염 모습.


미국의 혁신적인 우유소비운동의 대명사인 "Got Milk?" 캠페인으로 잘 알려진 비비안 갓프레이가 한국에 왔다. 비비안은 20년 전 미국의 우유소비량이 급격하게 하락하는 상황에서 이를 해결하고자 Got Milk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우유소비량을 예년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었고, 이 노력은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꾸준하게 지속되고 있다.

지난 20년간 Got Milk 캠페인에 참여한 유명인사는 약 300여명에 달하며, 그들은 가수 비욘세, 축구선수 베컴, 영화배우 안젤리나 졸리, 마술사 데이빗 카퍼필드 같이 거의 모두 우리에게 잘 알려진 글로벌 유명인사다. 비비안은 이들에게 출연료를 각각 불과 25,000불씩 균일하게 지불했다고 말한다. 이렇게 저렴한 출연료로 300여명에 달하는 초특급 광고모델을 꾸준히 섭외할 수 있었던 이유는 “우유가 인간에게 정말 좋은, 매우 좋은 음식이라는 점에 모델들 모두가 공감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밝혔다.

 
- "Got Milk?" 캠페인으로 유명한 Vivien Godfrey가 IDF Regional Conference에 참가해 인터뷰에 응하고 있는 모습.


현재 Vivien Godfrey는 MilkPEP(Milk Processor Education Program:유가공실무자 교육프로그램)의 대표로 일하고 있으며, 매년 미국 전역의 유업체가 각자 기금을 거출하여 "Got Milk?" 캠페인을 전개하도록 협조하고 있다. 홍보기금은 1년에 약 1억 달러를 걷는데, 주로 TV, 인터넷, SNS 등의 매체홍보비용에 사용한다고 밝혔다.

Vivien Godfrey는 20일부터 23일까지의 일정으로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 중인 IDF Regional Conference(한국 낙농진흥회가 주관하고 있는 "세계낙농연맹회의"에 주제발표자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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