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규 박사(도드람양돈농협)는 한돈자조금 조사 연구 사업으로 진행 중인 ‘FMD 백신 접종 부위 화농 과다발생 원인분석 및 감소방안’ 중간 발표를 통해 전년 12월 화농 발생이 48.2%이며, 금년 2월에는 50%를 넘었다고 밝혔다. 모든 이상육 발생에 농이 주요인이며, 이로 인해 총 지육중량 중 1.4%가량이 손실되고 있다. 전년도 총 지육생산량 15,579,780kg 중 농으로 인한 이상육은 153,270kg이 발생해 이 중 22%는 폐기되고 78%는 잡육으로 처리됐다. 위의 조사 연구 사업은 9개 농장이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2개의 농장(A, B)에서 출하된 돼지를 살펴본 결과, A 농장은 1두1침과 항온수조를 사용해 전년 대비 농 발생이 10% 감소했으며, 발생 부위도 감소했다. B 농장은 무침주사와 항온수조를 사용해 A 농장과 같은 결과가 도출됐다. 정현규 박사는 이에 대해 “농발생 감소 원인(추정)은 실험돈군 1두1침, 5두1침 이하와 주사방법(3~4초간 천천히, 실험진행 돈군에 대한 관심), 항온수조 사용, 계절적인 요인으로 보인다.”며, 현재까지 진행된 상황에 따른 결과를 설명했다. 전체적인 결론은 오는 8월경에 나올 예정이다. 한돈자조금사무국은 ’10년 11월 시작된 FMD로 인해 전국적 백신이 접종과 동시에 화농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정확한 원인 파악 및 향후 대책이 필요해 실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