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양돈조합은 6년 전까지만 해도 예수금 4천규모 규모에 순자본 마이너스로 일명 ‘사고조합’으로 불렸다. 하지만 현재는 타 조합이 부러워하는 전국 1등 조합으로 거듭났다. 이러한 성공적인 변신 한 가운데에는 이정배 조합장이 있었다. 2006년 11월에 취임한 이 조합장은 ‘조합에 이름을 남길 수 조합장이 되자’는 신념으로 조합장으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조합원들을 일일이 방문하여 적극적인 조합 사업의 동참을 이끌어냈으며, 직원 하나하나까지 어디에서 근무하는지 알 정도로 소통을 중시해왔다. 그 결과, 예수금이 1조원 돌파와 순자본 비율도 6%에 달하는 조합으로 성장했다. 이 조합장은 “’13년 예수금 1조원 목표를 1년 앞당겨 달성하게 된 것은 조합원과 지역민들의 강한 신회와 임직원들의 열정이 이루어낸 쾌거이다.”며, “조합원 실익 증대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예수금 1조원 달성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제는 내실 경영과 경제 사업 활성화 박차, 순자본 비율 상향 등에 주력할 것이다.”고 향후 계획을 덧붙였다. 서경양돈농협은 신규 개점한 서울지점 1개(둔촌동), 경기도 지점 3개(정천, 망포역, 천천동) 등 13개의 신용점포와 조합원의 실익향상을 위한 동물병원도 운영하고 있다. 오는 7월 중순에는 하나로마트 개점과 내년에는 육가공 사업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