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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닭 자율 감축으로 자구책 마련

토종닭협, ‘한닭’ 인증제 확대와 지역별 소비촉진 홍보 강화

 
- 토종닭 농가들은 자율적 종계 감축 동참으로 하반기 토종닭 산업 안정에 나섰다.
토종닭 농가들이 자율적 종계 감축으로 하반기 토종닭 산업 안정에 나섰다.

최근 전문가들은 하반기 축산시황을 총체적 과잉 공급으로 전반기에 이어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전망과 축산업은 FTA, 물가 상승, 질병, 수입 등 현안 변수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어 더욱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뒷받침하듯 최근 닭고기 수입 증가로 순살닭강정 프랜차이즈 급증, 과잉 공급 등 닭고기 수급이 심각한 상황에 놓여 있다.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연수)는 회원·회원사에 전반기 11만수 이상의 종계 감축이 이뤄졌지만 아직도 생산에 가담하는 종계가 많아 현행대로 유지할 경우 적정수를 크게 상회할 작금의 현실을 충분히 설명하고 규모에 따라 자율적으로 종계 감축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회원·회원사는 현재 처한 현실을 모두 직시하면서 종계 감축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고 밝히면서 이번 감축으로 생산 잠재력이 평년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 밝혔다.

이번 종계감축을 주도한 정학동 종계·부화분과위원장은 “우리 토종닭 산업은 FTA에 대응한 생존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회원·회원사 모두 합심해서 앞으로 닥쳐올 국내·외 산적한 난제들을 함께 풀어가겠다.”고 했다.

한편, 협회는 종계 감축과 더불어서 하반기에 토종닭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와 ‘한닭’ 인증제 확대와 각 지회와 연계한 지역별 소비촉진 행사와 박람회, 지하철 등 각종 채널을 통해 토종닭의 우수성 홍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그리고 베트남, 일본, 중국 등 토종닭 수출을 하고 있거나 가능성 있는 국가에서 토종닭 수출 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 진행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도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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