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월곶포구축제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 올해 경기대표관광축제에 선정됐다. 경기도는 지역대표 축제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내 33개 축제를 대상으로 현장평가 60%, 발표평가 40%를 합산한 고득점순으로 19개의 축제를 선정했다. 월곶포구발전축제 추진위원회는 지난 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올해 경기관광축제 발표평가에 참석해 시흥월곶포구축제의 우수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 그 결과, 시흥월곶포구축제가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돼 도비 2억원을 확보했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시흥월곶포구축제는 월곶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인, 주민, 어민 등 민간이 주축이 돼 매년 가을 개최되는 지역 대표축제다. 바다와 도시가 어우러진 월곶만의 지역적 특색을 살린 다양한 어촌 체험행사와 관광객의 문화 수요를 충족하는 공연을 선보이며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어 매년 축제 방문자 수가 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월곶포구축제가 지난 2021년, 2023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된 것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 덕분이며, 이를 통해 시흥시와 월곶에 대한 브랜드 가치가 더욱 향상됐다”라며 “앞으로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축산환경 문제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해결을 위해 광주광역시에 호남 지역사무소를 개소하고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축산환경관리원은 현재 세종시에 위치하여 전국의 축산환경 개선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나, 축산 현장에서 발생하는 환경문제를 지역 특성도 고려하면서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지역사무소를 개소하게 됐다. 호남지역은 깨끗한 축산농장, 환경친화축산농장, 동물복지축산농장 및 저탄소 축산물 인증농장 관리 등 축산환경관리원이 수행하는 주요 현장 업무량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주요 축종인 한육우, 돼지, 가금의 사육 두수와 분뇨 발생량이 가장 많은 점이 제1호 지역사무소로 결정한 계기가 됐다. 호남 지역사무소는 전남·북 지역 축산농가와의 친밀한 스킨십을 바탕으로 축산환경 관련 현안사항 해결을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홍길 원장은 “환경 이슈의 특성상 지역사회의 정서나 산업 구조 등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접근 및 해결 방안 모색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호남 지역사무소를 시작으로 향후 경기·강원, 영남, 제주 등 타 권역에도 지역사무소를 설치하는 마스터플랜을
한국양봉협회와 한국양봉농협은 11일 축산회관에서 양봉인의 딸, 가수 미스김과 꿀벌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8일 부산항에서 라오스로 향하는 해외원조 쌀 1500톤을 끝으로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애프터, APTERR)에 따라 추진한 2024년 쌀 1만톤 식량원조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 애프터(APTERR)는 ‘Asean Plus Three Emergency Rice Reserve’의 약자로, 아세안 10개국과 한국·중국·일본 3개국이 식량부족·재난 등의 비상사태에 대비해 각 회원국들이 쌀 비축 물량을 사전에 약정·비축하고, 비상시 판매·장기차관·무상 지원하는 공공 비축제도다. 우리나라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3만 3500톤의 쌀을 지원하며 애프터 회원국 중 최대 공여국으로서 아시아 지역의 식량 위기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원조 규모인 쌀 1만톤을 필리핀, 미얀마, 라오스에 지원하며 태풍, 홍수 등 자연재해로 식량난을 겪는 국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도 크게 기여했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기후 변화로 인한 식량 위기는 전 세계가 협력해야 하는 글로벌 이슈”라며, “애프터를 통해 대한민국 쌀을 지원할 수 있어 매우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제25대 김용관 신임 원장이 11일 산림과학관에서 취임식을 하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용관 신임 원장은 취임식에서 “국립산림과학원의 결집된 역량과 우수한 연구를 바탕으로 국민과 임업인의 신뢰를 받는 국가연구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 산림재난 대응,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목재산업 경쟁력 강화, 산림바이오산업 활성화, 산림복지를 통한 국민 삶의 질 향상 등 국가적 과제 해결과 산림과학에 근거한 산림정책 선도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용관 원장은 중점적으로 추진할 업무로 ▲산림청 국정과제 ‘모두가 누리는 숲’ 추진계획과 연계한 산림과학 연구 ▲지역 발전과 임업 및 임업인의 발전에 기여하는 연구 ▲기관 미션과 비전을 구체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연구 ▲개방적인 협업을 위한 산림과학 연구 인프라 확충 ▲‘씨줄-날줄’의 협력적 조직문화를 창출하고자 한다. 김용관 원장은 고려대학교 산림자원학과(박사)를 졸업한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사업(REDD+) 국제산림협력 분야의 전문가이다.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장, 산림복지국장, 산림보호국장을 거쳐 남부지방산림청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나이가 들면서 허리와 다리에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특히 오래 걸으면 다리가 저리고 아파 쉬어야 하거나, 반대로 허리를 숙이면 통증이 완화되는 경험을 한다면 척추관 협착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척추관 협착증은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이 압박을 받아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퇴행성 변화로 인해 발생하지만 선천적 요인이나 외상으로 인해 발병하기도 한다. 척추관 협착증 환자는 서 있거나 걸을 때 허리와 다리에 통증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앉아 있거나 허리를 숙이면 증상이 일시적으로 완화되지만, 다시 허리를 펴면 통증이 심해진다. 이는 좁아진 척추관이 허리를 펴는 순간 더욱 신경을 압박하기 때문이다. 이런 특징 때문에 간혹 꾀병으로 오해받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이 압박되면서 발생하는 명백한 질환이다. 증상이 심해지면 다리 저림이나 방사통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하지 마비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척추관 협착증 환자들은 수면 중에도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허리를 편 상태로 누우면 통증이 심해지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허리를 구부린 채 자는 '새우잠' 자세를 취하게 된다. 또한, 다
지난해 폭염의 영향으로 제주산 콩의 작황 부진 및 품위 저하 피해가 심각한 가운데, 정부가 농가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콩 수매기간 연장을 결정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문대림 의원(더불어민주당 · 제주시갑)은 11일, 농림축산식품부와의 지속적인 협의 끝에 콩 수매기한을 3월 말까지 연장하는 것으로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콩 수매기간 연장과 함께 농작물재해보험의 적용기준 현실화와 보장범위 확대 또한 제안했으며 해당사항에 대해서는 농식품부의 추가적인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문 의원은 이날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면담을 갖고 최근 정부의 양배추 품목 등 할당관세 확대에 따른 제주 농가 피해 지원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이날 면담에서 할당관세 적용의 시기와 물량을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조정해줄 것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대책을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농업 피해가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다” 며 “국가가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 피해에 대해 과감하게 지원해야만 식량안보를 지킬 수 있다” 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국회의원(경기 평택을)은 11일, 나무 의사 자격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수목 진료 산업 활성화를 위한 ‘산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나무 의사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국민의 산림 보호와 수목 건강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행법은 나무 의사 자격시험 부정행위의 유형을 구체적으로 정하고 있지 않아 어떤 행위가 처분 대상이 되는지 불명확해 법 집행 시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나무병원이 등록취소나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경우, 그 처분을 받기 전에 체결한 계약의 유효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사업 중단 시 그 피해가 이용자에게 전가되는 문제가 발생해왔다. 이에 이병진 의원은 △나무 의사 자격시험 부정행위 유형 및 응시자 준수 사항에 대한 근거 구체화 △나무병원의 등록취소 또는 영업정지 처분 이전에 체결한 계약의 지속 수행 보장 △수목진료센터의 지정 및 운영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등 제도 운영상의 미비점을 보완하는 내용을 개정안에 담았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나무 의사 자격시험의 공정성과 신뢰성이 강화되고, 나무병원이 등록취소 또는 영업정치 처분을 받아도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은 개관 이후 첫 학술 연구 성과로 소장유물총서 표류인 문순득 일기(漂流人文順得日記)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서는 박물관이 소장한 미공개 유물의 학술적 가치를 밝히고, 대중에게 해양 문화를 깊이 있게 소개하고자 기획됐다. 표류인 문순득 일기는 우이도 홍어 장수 문순득(文順得, 1777~1847)의 표류 경험이 담긴 ‘표해록’이다. 그는 1801년 홍어 거래를 위해 나섰다가 풍랑을 만나 일본 오키나와(유구), 필리핀(여송), 마카오(오문) 등을 거쳐 약 3년 2개월 만에 조선으로 귀환했다. 조선 후기 최장 거리, 최장기간을 표류한 문순득의 표류 기록은 단순한 조난 사건을 넘어, 당대의 문화적, 경제적, 외교적 상호작용을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사료로 평가받고 있다. 문순득의 표류 여정은 당시 흑산도에 유배 중이던 정약전에 의해 표해시말(漂海始末)로 기록됐으나, 원본은 전해지지 않는다. 이후 정약용의 제자인 이강회의 유암총서(柳菴叢書)에 필사된 형태로만 남아 있었으나, 박물관 소장유물 연구를 통해 표류인 문순득 일기가 이강회의 필사본보다 이른 시기에 제작된 자료라는 점이 새롭게 밝혀졌다. 현존본에 수록되지 않은 새로운 내용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2월 11일(화)과 12일(수), 광주와 세종의 문화·관광 현장을 찾아간다. 먼저 광주에서 제주항공여객기 참사 이후 침체된 관광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옛 전남도청 복원 공사 안전관리를 점검한다. 이후 세종으로 이동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과 ‘로컬 100’ 등에 대한 정책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다. 유인촌 장관은 2월 11일(화) 오후 3시 30분, 전일빌딩 1층에 마련된 제주항공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추모하고 4층 소회의실에서 옛전남도청 복원지킴이 어머니들을 만난다. 유 장관은 지난 1월 4일에 발생한 옛 전남도청 복원 공사 현장 화재로 인해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하고 어머니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광주·전남 지역 여행업계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한국여행업협회장, 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 광주·전남관광협회장, 광주·전남 여행사 대표, 한국관광공사 사장 직무대행 등 관광과 지역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체부와 광주시, 전라남도가 마련한 지역 여행업계 지원 현황과 향후 계획, 한국관광공사의 지역
■ 부사장 및 상임이사 ▲ 정인노 부사장 ▲ 조영호 기획전략이사 ▲ 김우상 기반사업이사 ■ 본사 부서장 ▲ 최구순 총무인사처장 ■ 지역본부장 ▲ 서선희 경북지역본부장 <2025.2.13일자>
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2025 국제종자박람회'의 핵심 콘텐츠인 전시포 출품 품종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2월 10일부터 3월 14일까지다.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전북 김제시 종자산업진흥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9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자산업 전문 전시회다. 특히 4헥타르 규모의 노지와 온실에서 운영되는 '품종 전시포'는 본 박람회만의 독보적인 특징으로 꼽힌다. 지난 박람회에서는 38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58개 작물, 497개 품종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83명의 해외 바이어들이 현장에서 실제 생육 상태를 확인하며 324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했다. 이번 품종 모집은 박람회 개최 시기에 맞춰 최상의 작황을 보일 수 있는 채소, 화훼, 식량작물 등을 대상으로 한다. 종자기업은 물론 연구기관, 개인육종가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희망 기업에는 독립 전시구역이 제공된다. 작기가 맞지 않는 품종의 경우 수확물 전시도 가능하다. 안호근 원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극단적 기상 조건 속에서도 각 품종의 특성이 최적으로 발현될 수 있도록 전시포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이번 박람
국민이 쉽게 접하는 한우 지식 플랫폼 구축...‘라키비움’ 형태로 조성 문헌·사료 발굴부터 전시·교육·연구까지 다각적 협력해 한우 가치 재조명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는 한우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계승·확산하기 위하여 지난 10일 국립농업박물관(관장 황수철)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우디지털정보센터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양 기관은 한우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디지털 아카이브 형태로 정립하고, 관련 기록을 체계적으로 수집·보존하여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한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으로는 ▲한우 관련 문헌·사료(史料) 발굴 및 공유 ▲전시·교육·체험·문화행사 공동 추진 ▲공동 학술연구 및 현안 사업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한우디지털정보센터를 도서관(Library), 기록관(Archive), 박물관(Museum)의 기능을 결합한 ‘라키비움(Larchiveum)’ 형태로 조성해 한우의 역사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보존·연구하고 국민과의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한우는 단순한 식재료가 아니라, 한우농가의 땀과 노력, 그리고 한국의 전통이 고스란히 담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봄 개학 대비 학교 등 집단급식소에 납품되는 농산물의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17일부터 21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잔류농약, 중금속 등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는 쌀, 감자 등 집단급식에서 많이 사용하는 농산물과 최근 3년간 부적합 이력이 높은 상위 10개 농산물을 선정해 총 340건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은 신속하게 회수·폐기 처리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부적합 재발 방지를 위해 생산자와 영업자를 대상으로 농약 사용 기준 등에 대한 교육·홍보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참고로 식약처는 지난해 집단급식소에 유통·판매되는 농산물 816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농약 잔류 허용 및 중금속 기준을 초과한 농산물 7건을 적발하여 신속하게 폐기 조치한 바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농산물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수거·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