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의료기기 임상시험계획 승인 건수가 84건으로 전년(141건) 대비 57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중 위해도가 낮은 제품(개인용 혈당검사시약, 소변검사시약 등)에 대해 지난 2016년 8월부터 임상시험 자료를 대신해 민감도, 특이도 등 임상적 성능시험 자료로 평가하는 방식 변화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피부 점막·조직을 채취하는 등 위해도가 높은 체외진단용 의료기기에 대해서는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성능을 입증해야 한다. 지난해 승인된 의료기기 임상시험 주요 특징은 △4차 산업 관련 기술 적용된 의료기기 임상시험 본격화 △위해도가 높은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임상시험 꾸준한 증가 추세 △미용 관련 필러 임상시험 증가다. 4차산업 관련기술 적용 의료기기 임상시험 본격화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 임상시험이 처음으로 승인됐으며, 승인된 임상시험은 3건이다. 승인된 임상시험으로는 뇌경색 유형을 분류하는 소프트웨어, 성장기 어린이 등의 골연령을 측정하는 소프트웨어, X-ray 영상을 통해 폐결절 진단을 도와주는 소프트웨어다. 3D 프린팅으로 손상된 광대뼈를 재건할 수 있는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봄을 맞아 산을 찾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5월말까지 임산물 불법 굴·채취와 입산통제구역 무허가 입산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기 위해 산림특별사법경찰 1,200여명을 투입한다. 주요 단속 대상은 ▲사회연결망서비스(SNS) 등 인터넷을 통해 산나물 채취자를 모집해 산림소유자의 동의 없이 산나물·산약초를 채취하는 행위 ▲조경수 불법 굴취 ▲특별산림대상종 불법채취, 희귀식물 등의 서식지 무단 입산 등이다. 또한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불을 피우거나 담배를 피우는 행위 ▲허가 없이 입산통제구역에 들어가는 행위 ▲소나무류 불법 이동과 불법 취급업체 등에 대해서도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지자체와 합동으로 중앙기동단속반을 운영해 현장 중심의 강도 높은 단속을 실시하고, 불법행위가 적발된 경우에는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산나물·산약초 등 임산물을 산림 소유자 동의 없이 불법으로 채취하는 경우 7년 이하 징역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고, 5월 1일부터는 최고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입산통제구역에 입산한 경우에는 2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상익 산림환경보호과장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조재호, 이하 농관원)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이사장 윤태진, 이하 지원센터)는3일 유기식품 산업 활성화와 농식품 안전성 강화를 위해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최근 유기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급증하는 추세에 따라 국내 인증품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유기인증업체를 육성하는 동시에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농관원은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한 우수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유기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컨설팅 비용을 4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며,지원센터는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 또는 투자에 관심있는 유기인증업체에 법률·세무·특허 등 14개 분야 전문가를 연결하여 무료 자문할 예정이다. 특히 지원센터는 유기인증업체의 기능성식품 개발, 상품화 과정을 one-stop으로 지원이 가능하여 유기인증 산업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 기관은 국내 농식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식품 안전성 관리에 협력하기로 하였다.양 기관은 농식품의 생산부터 가공과정까지 안전한 품질관리를 위해 잔류농약·중금속·GMO 등 유해물질 분석법 개발을 협업하고, 시설·장비를 공동 활용하기로 하였다.특히 농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은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와 대규모 지진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전담조직을 신설한다고 2일 밝혔다. 최규성 사장은 취임 후 첫 방문지로 지난해 지진발생지역인 경북 포항을 시작으로 전국 9개도 현장을 찾아 지역주민과 현장 직원의 의견을 수렴하여 이번에 안전관리 전담조직을 신설하게 된 것이다.공사는 그동안 시설물 안전진단 및 준공점검, 농어촌의 안전기술 지원을 위한 119센터 운영 등을 2개 부서(진단기획부, 진단조사부)로 운영해왔다.이를 기술안전사업단으로 격상, 정규조직화하고 4개부로 확대해 조직의 기능과 역할을 확충했다. 주요 개편내용으로는 기존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 교량·터널 등 사회기반시설 안전진단 범위 확대 △ 본사차원에서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 준공점검 실시 △ 폐기물매립시설 검사 및 토양조사 등 환경조사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대상 시설물 안전점검을 추가 실시하게 된다. 공사는 올해 3월 말까지 저수지, 방조제, 양·배수장 등 농업기반시설과 사업현장 등 총8,675개소에 대해 국가안전대진단 실시한 바 있다.또한, 지난해 11월에는 지진 발생지역인 경주에 안전전문가를 급파, 신속한 시설 점검을 통해 지역
갈수록 노령화되고 있는 우리 농촌의 현실속에서 청년농업인들의 용기있는 진출이 늘고있다. 이런 청년농업인들을 일컬어‘퍼스트펭귄’(First Penguin)이라고 신조어가 생기기도 했다. 불확실하고 위험한 상황에서 용기를 내 먼저 도전함으로써 다른 이들에게도 참여의 동기를 유발하는 선발자를 가리키는 말이다. 지난달 29일농림축산식품부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청년농업인·스타트업 연합 초청 간담회’를 갖고 용기있는 이들의 도전을 격려하며 허심탄회한 얘기를 통해 앞으로의 진로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청년여성농업인CEO중앙연합회(회장 유지혜), 청년농업인연합회(회장 강선아), 청년농업인협동조합 지오쿱(회장 김영순), 청년스타트업연합 그로어스(회장 박영민) 등 국내 청년농업인 연합단체와 스타트업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으며,농업현장에서의 기술창업에 대한 어려움과 창업제품의 시장진출에 대한 애로사항 등 현실적인 문제점에 대해 허심탄회한 얘기들이 오고갔다. 특히 참석한 유지혜 회장(청년여성농업인CEO중앙연합회)은 농촌에서 농업생산활동과 함께 가공제품을 제조하고 판매까지 책임지는 중에, 여성은 육아까지 책임져야하기 때문에 슈퍼맨에 가깝다고
필립스코리아의 프리미엄 음파칫솔 브랜드 ‘소닉케어(Sonicare)’가 슬림한 디자인과 더불어 ‘압력센서’와 ‘RFID 칫솔모 교체알림’ 기능으로 더욱 부드럽고 똑똑해진 음파칫솔 6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프로텍티브클린 1.0’ 3종과 ‘프로텍티브클린 3.0’ 3종으로 구성됐으며, ‘압력센서’ 기능이 탑재돼 기존 모델보다 잇몸 건강 개선 기능이 강화됐다. 압력센서는 양치 중 잇몸 손상을 유발하는 과도한 압력을 진동과 소리로 알려줘 잇몸을 보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칫솔모에 내장된 RFID칩을 통해 칫솔모의 사용 기간과 가해진 압력을 분석해 적절한 교환 시기를 핸들 하단의 교체 등으로 알려줌으로써 더욱 완벽한 양치를 가능하게 한다. 마모된 칫솔모는 잇몸을 손상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칫솔모의 수명을 알고 때 맞춰 교체만 잘해줘도 플라크 제거 효과를 약 28%나 올릴 수 있다. 프로텍티브클린은 분당 3만1000회의 음파진동이 만들어내는 부드럽고 강력한 공기방울로 치간과 잇몸선 등 칫솔모가 닿지 못하는 곳까지 완벽히 세정해주며, 힘줘 닦지 않아도 일반칫솔 대비 최대 7배까지 더 플라크를 제거해준다. 또 일반칫솔 대비 최대 2배까지 잇몸 건강을 개선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이하 재단)은 6차산업 분야 우수한 창업가와 사업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청년들을 대상으로 ‘6차산업 청년창업 사업모델 공모전’에 나선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재단이 주관한다. 이번 공모전은 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6차산업과 청년 창업이 떠오르고 있는 점에 착안하였으며, 농업·농촌 분야의 혁신적인 청년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기획 되었다. 참가대상은 6차산업과 관련된 창업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원)생 또는 만 39세 미만 청년이며, 최종 10개 팀을 선정하여 농식품부 장관상(5팀)과 재단 이사장상(5팀) 및 시상금이 주어진다. 그 외 수상팀들에게 주어지는 혜택으로는,사업화를 위한 자금지원, 투자유치를 위한 IR(Investor Relations) 기회 제공, 컨설팅, 네트워킹 프로그램, 타 지원사업 연계 등 있으며,장관상 수상자는 KBS 1TV로 방송 예정인 농식품 창업콘테스트‘나는 농부다 시즌 4’본선진출 자격이 주어진다. 신청은 3월 28일부터 4월 27일까지 6차산업 공모전 홈페이지(www.6차산업공모전.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 이하 HACCP인증원)은2일 식품·축산물 HACCP 작업장을 몸으로 직접 느낄 수 있는 체험장과 HACCP의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 볼 수 있는 홍보관으로 구성된 ‘HACCP 체험관’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HACCP 체험관은 충북 청주의 HACCP인증원 본원 1층에 위치,건축면적 368.78㎡(약 112평) 공간에 꾸며져 있다. 체험관은 크게 ‘HACCP 팩토리관’과 ‘HACCP 스토리관’ 2개로 나뉘어져 있다. 먼저 ‘HACCP 팩토리관’은 HACCP업체의 현장을 직접 방문한 느낌이 들 정도로 위생실, 떡과 빵, 육가공 작업장을 HACCP 기준에 맞춰 시설·장비를 설치하여 재현했다. 체험자들이 단계별로 장비를 작동시켜 볼 수가 있는 등 현장감 있고 생생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HACCP 스토리관’은 HACCP 역사와 알기쉬운 해썹, VR을 체험할 수 있는 영상체험관, 식품?축산물HACCP 인증제품을 전시한 제품 전시관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꾸며졌다. HACCP인증원은 일반 소비자들의 관람·체험뿐만 아니라 HACCP교육생이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참가 형태의 교육 프로그램과 접목해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생들이 위생
봄 행락철을 맞아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돼지고기와 배추김치, 가공용 쌀 등 농식품에 대한 원산지표시 집중단속을 오는 11일까지 실시한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조재호, 이하‘농관원’)은 본격적인 봄 나들이철을 맞아4월 11일까지로 제조·유통·통신판매업체와 단체급식업체 등에 대한 원산지표시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이번 단속은 야외 나들이객이 늘어나고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봄을 맞아 돼지고기의 소비량 증가와 김장김치 소진에 따른 원산지 둔갑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원산지 위반여부를 집중 점검한다.돼지고기와 배추김치는 원산지 위반 적발순위가 매년 1∼2위를 차지하는 품목으로 연중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봄철에 외국산 돼지고기와 중국산 배추김치의 원산지 둔갑이 우려되어 원산지위반여부를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대상은 돼지고기의 경우 식육판매업소를, 배추김치의 경우 중국산 배추김치 유통·제조업체와 단체급식업체 중심으로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판매업소 등이다.돼지고기와 배추김치는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해 원산지 판별이 가능한 품목으로 통신판매업체와 유통·제조업체들이 판매하는 원산지 의심품에 대해서도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다. 그동안 돼지고기 원산지 단
올해로 개원 40주년을 맞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창길)이지난3월 30일 나주 연구원 본원에서 ‘개원 40주년 기념식’을 갖고4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창길 원장을비롯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김경규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 3, 4대 김영진 원장, 5대 허신행 원장, 6대 정영일 원장, 7대 박상우 원장, 8대 강정일 원장, 9대 이정환 원장, 10대 최정섭 원장, 11대 오세익 원장, 12대 이동필 원장, 13대 최세균 원장, 최양부 전 농림해양 수석비서관, 정명채 연우회장 등 전현직 임직원 350여명이 참석해 개원 40주년을 축하했다. 김창길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개원 40주년이 되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연구원은 농업과 농촌의 발전, 농업인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해왔지만, 우리 농업·농촌은 농가소득 정체, 인구 고령화와 농촌지역 공동화 등 중대한 과제에 직면해 있으며 더욱 빨라지는 정보화와 세계화의 흐름은 농업에 더 큰 도전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농업·농촌은 건강한 먹거리를 책임지는 삶터이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일터, 국
한국 의료기기의 제조기업 대표단체인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과 유럽 인증기관인 TÜV-SÜD(의료기기 총괄사장 Royth von Hahn)가 한국 의료기기 산업발전 및 수출확대를 위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지난 16일 국제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8) 전시장에서 TÜV SÜD와 최신 정보공유 및 CE인증 교육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유럽의 인증관련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교육 사업을 통해 한국 기업들에게 변화된 CE 인증제도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이다. 조합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 기업들에게 최신 유럽 인증 정보를 제공하고 회원사 및 회원사 CEO를 대상으로 CE인증과 관련된 교육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조합에 따르면 CE인증은 유럽뿐만 아니라 동남아 등에서 통용되고 있어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최근 유럽연합의 CE인증 강화로 인해 국내 기업들의 CE인증이 지연되고 있다. 실제로 조합 수출 회원사 80개사에 조사한 결과 CE인증에 걸리는 시간은 6개월에서 1년까지 크게 늘어나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조합 이재화 이사장은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바른 의료기기 광고 내용이 소비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의료기기를 광고·판매하는 홈쇼핑, 온라인 쇼핑몰 등 광고매체 광고 담당자 교육을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에서 3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의료기기 성능이나 효능·효과를 허가받은 내용과 다르게 과장하거나 공산품을 의료기기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가 늘어남에 따라 광고관련 규정, 위반사례 등을 담당자들에게 설명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마련했다. 의료기기 거짓·과대광고 적발은 2015년 670건에서 2016년 1486건, 2017년 1924건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이며, 지난해 주요 위반 품목으로는 전자체온계, 코세정기, 코골이방지기구 등이다. 지난해 대표적인 위반 내용은 △효능·효과 등 거짓·과대광고(1359건) △의료기기가 공산품 등을 질병 예방·치료 등을 표방하며 의료기기인 것처럼 광고(447건) △광고 사전심의 위반(61건)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거짓·과대광고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광고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상시 모니터링 및 사이트 차단, 점검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파크 서울은 경주마 1,500여 마리의 봄철 건강관리를 위해 지난21일부터 ‘경주마 전용 수영장’을 재개했다. 렛츠런파크 서울에는 수심만 3m에 이르는 말 수영장이 있다. 이곳에선 1일 평균 약 60~80마리의 말이 수영을 한다. 수영 중 마필들의 배설물 때문에 생기는 물의 오염을 막기 위한 최첨단 정화시설과 수영 후 샤워를 할 수 있는 부대시설도 갖췄다. 경주마 수영은 훈련의 일종으로 경주마들의 뭉친 근육을 풀거나 운동기 질환을 치유하는 데 효과가 우수하다. 심폐 기능·지구력 강화에도 탁월하다. 또, 실제 경주에서 주로 쓰이는 근육의 운동을 도와 피로감을 해소시키는 등 컨디션 회복 차원에서 많은 조교사들이 수영을 훈련에 도입하고 있다. 물을 무서워하는 말부터 여유롭게 헤엄치는 말까지, 경주마들은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수영을 즐긴다. 수영 횟수는 최소 3번부터 5번까지며 말의 컨디션에 따라 횟수를 조절해야한다. 수영장 한 바퀴를 도는 것은 1,400M 정도의 주로를 달리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수영 전·후로 말관리사들은 말이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에 들어간다. 수영 전에는 30분정도 준비운동을 시키고 샤워를 한 후 물속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건강 유지와 맞춤 치료를 위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의료기기 6개 품목을 선정해 ‘2018년 신개발 의료기기 전망 분석 보고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치과용 임플란트, 인체이식형 전자의료기기, 로봇 수술기 등 6개 품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국내 의료기기업체들이 제품을 개발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보고서는 치과용 임플란트, 인체이식형 전자의료기기, 로봇 수술기 등 6개 품목에 대한 국내외 시장현황, 기술·허가현황, 개발 전망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치과용 임플란트는 손상된 치아 부위에 티타늄 등 특수 금속으로 만든 인공치아를 이식해 치아와 같은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제품으로 임플란트 주변 골 형성 정도가 이식 성공에 영향을 준다. 세계시장 규모는 2016년 4조8000억원에서 해마다 8.6%씩 성장해 2020년 6조7000억원으로 전망된다. 최근에는 치료 시간을 단축하고 이식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잇몸뼈·턱뼈 재생을 도와 골 형성을 촉진하는 ‘바이오임플란트’ 연구·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국내외에서 허가된 치과용 바이오임플란트 제품은 없다. 특히, 잇몸뼈가 상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가 농어촌과 상생발전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음달부터 전담부서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4월 2일부터 신설될 전담부서는 사회적가치추진단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 관련 추진방향 및 종합계획 수립 △부서별 세부 추진과제 발굴 △분야별 시범모델 도출 및 실행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된다.추진단은 추진과제를 사회·경제·환경 등 3개 분야로 나눠 분야별 시범모델을 도출한 뒤, 국민 체감 효과가 큰 모델을 중심으로 실행할 계획이다.또한, 공사의 특성을 반영한 사회적 가치경영 개념을 정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존사업을 재정비해 사업의 공공성을 높일 예정이다. 사업 진행 시, 내·외부 고객, 협력업체, 지역사회 등 공사의 이해관계자에 대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방침이다.사회적 가치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과제를 발굴하고, 선정 결과를 사회적 가치 종합계획에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최규성 사장은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찾고 싶고 살고 싶은 농어촌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