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축산업의 현주소와 미래를 볼 수 있는 ‘농업전망 2012’가 내달 2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농업전망 2012’는 국내 농수축산업을 둘러싼 국내외 환경 변화와 동향을 종합적으로 파악․전망과 농정 이슈와 농사계획 정보를 나누는 농업계 주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농업전망 2012"발표대회는 우리나라 농업·농촌의 농정 이슈와 국내외 농업 환경 변화를 중심으로, 품목별 중장기 전망을 통해 다가올 새로운 여건에 대비하고자 ‘도농상생을 위한 농업·농촌 가치의 재발견’이란 주제로 연다. 특히 올해 농업전망 발표대회는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글로벌 시대 우리 농업과 농촌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3부로 나눠 개최한다. 1부는 ‘세계경제와 한국 농업 전망’이란 주제로 열어, 세계경제와 한국경제 전망, 농촌 활성화와 귀농·귀촌, 2012년 주요 농정시책, 농식품산업의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2부는 ‘글로벌 시대의 도농상생과 협력’이란 주제로 열어, FTA 체제 하에서의 농업발전 구상, 농촌지역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농촌주민의 삶의 질 향상, 식품산업과 농업의 연계를 주요 내용으로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는 유전자재조합 진단액을 이용하여 자체개발한 구제역 A형 항체진단법을 2010년 구제역 A형 발생시에 성공적으로 현장적용하였고 그 사례를 국제학술지(SCI 논문)에 게재하였다고 밝혔다.구제역 7종 혈청형중 국내에서는 ‘00년부터 ’11년 네차례에 걸쳐서 구제역 O형이 발생하였고 ‘10년 1월에는 처음으로 구제역 A형이 발생하였다. A형 구제역바이러스는 최근에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추세여서 이에 대한 신속한 항체진단법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그간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구제역 A형 항체진단법은 구제역바이러스를 불활화하여 만든 진단액을 사용하기 때문에 반드시 차폐시설을 갖춘 특수실험실에서만 진단액을 제조해야하는 단점이 있었다. 2009년에 개발한 구제역 A형 진단액은 구제역바이러스 핵산을 제거하고 외피단백질만을 이용하여 제작하였기 때문에 일반실험실에서도 안전하게 진단액을 생산할 수 있다. 따라서 진단액 제조시에 구제역바이러스 취급 부주의로 인한 유출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010년 1월에 구제역 A형이 국내에 발생하였을 때 발생농가 유래 혈청을 대상으로 기존진단법과 동등한 진단
광우병 발생국인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을 허용하는 수입위생조건을 정부가 고시하자 한우협회가 성명을 통해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한우협회는 20일 소고기 수입위생조건이 고시되자 성명을 통해 한우소비 외치더니,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을 재개하는 것이 무슨 경우냐?며 반발하고 나섰다.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과반수 이상이 반대의견을 제출했음에도 농식품부가 일방적으로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문제를 진행해 결국 관보에 고시했다고 비난했다. 성명에 따르면 지금 정부의 행태를 보고 있노라면, 어제는 한우소비를 외치고, 오늘은 수입쇠고기 빗장을 푸니, 우리 농가는 누구를 믿고 축산업을 영위해야 하나? 게다가 지금이 어떤 시기인가? 한우값의 폭락으로 정부에서는 특단의 소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대대적으로 언론을 통해 광고와 홍보를 하면서, 어떻게 명절을 코앞에 두고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재개를 발표할 수 있단 말인가? 진정 농가의 마음을 헤아리기나 하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또한, 정부는 국민의 대표자인 국회마저 기만해 이제는 어떤 명분으로도 캐나다산 쇠고기 개방 문제에 떳떳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급격한 소값 하락과 수입쇠고기 증가, 사료값 인상 등으로 한우농가는 지금 죽기 직전의 상황이
사료값 인상, 한우가격 폭락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17만 한우농가들이 설 명절을 맞아 한우농가의 사랑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가 주관해 매년 진행해 온 ‘한우나눔행사’는 올해처럼 한우값이 폭락한 가운데 한우농가 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찾아 한우고기를 전달해 평소보다 의미가 더 뜻 깊다.이번 한우나눔행사에는 총 5억원의 예산으로 15만8천명이 먹을 수 있는 2만3천750kg의 한우고기를 구입, 16일 경남, 17일 경북을 시작으로 명절을 전후해 전국 각 도별 홀몸노인, 복지기관, 고아원, 양로원을 대상으로 설맞이 한우 나눔행사를 실시한다.남호경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전국한우협회장은 “한우가격 하락으로 한우농가들이 어렵지만 새해를 맞이하여 우리 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되돌아 보자는 의미로 한우고기를 전달하게 되었다”면서 “2012년 새해에는 우리 한우농가와 함께 역경을 딛고 함께 도약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이하 기준원, 원장 석희진)은 설 명절을 맞아 19일 경기도 안양시 소재 소외아동 복지시설인 ‘평화의 집’을 방문하여 소외아동을 격려하였다. 우리원은 공공기관으로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문ㆍ격려함으로써 어려운 이웃에 사랑을 실천하고 훈훈한 나눔 문화를 전파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이번 소외시설 방문에서 석희진 원장은 “우리원이 그 동안 꾸준히 전개해온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 나눔 활동이 올해는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작은 온정이 모여 사회 곳곳의 소외된 곳을 밝히듯이 이번 방문으로 평화의 집 설 준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하였다.석희진 원장은 평화의 집을 방문하면서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과 기준원의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인 횡성군 서현면 금대리 특산물인 쌀 20포대를 구입하여 평화의 집에 전달하였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의 ’12년 사업비가 전년보다 크게 늘어나, ’12년 연구 사업이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진청 ’12년 전체 예산은 8,726억원으로 전년(1조622억원) 대비 17.8% 감소했지만, 순수사업비는 6,170억원으로 전년(5,648억원) 대비 9.2% 증가했다. 농진청은 18일 본청에서 전문지 기자단 브리핑을 개최하고, ’12년 핵심 추진과제로 ▲경쟁력 강화 기술개발 ▲농업인 위기관리 생활안정 ▲농촌 활력 동반성장 기술보급 ▲국격제고 글로벌 기술협력 등을 선정하고, 창조적 조직 운영으로 농촌 중산층의 잠재 성장력 회복에 중점키로 했다고 밝혔다. 축산 부분의 사업은 육질 고급화와 번식효율 개선, 생산비 절감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를 위해 우수정액 생산용 씨수소 선발 확대(후보씨수소 60두, 보증씨수소 20두 이상) 및 한우암소검정사업단 운영 지원(54개소)하고, 젖소 유질 개선 및 유단백 향상 사양관리기술 개발, 씨돼지 보급(120두) 및 돼지개량네트워크 참여, ‘우리맛닭’의 종계(5만수) 및 실용계(600만수) 보급, 수출용 산란노계 전용 사료 및 사양관리기술 개발키로 했다. 또한, 비용 절감을 위해 가축분뇨 이용 자원순환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고 격려 활동을 통해 우리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소외계층과 어려움을 함께하는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농촌진흥청 박현출 청장은 지난 18일 오전 지적장애 보호시설인 수봉재활원(수원시 탑동) 등을 방문해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정광용 차장과 본청 실·국장과 소속 기관장 등도 18일부터 20일까지 수원시 탑동 소재 조손가정과 서둔아동복지시설 등 39개소를 각각 방문해 위문하고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사)한국양돈연구회(회장 강화순)는 양돈기술세미나를 2월 16일에 농수산식품연수원(경기 수원)에서 ‘경쟁력 향상을 위한 양돈 경영 합리화 방안’을 주세로 양돈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에서는 ▲미국의 돈육 수출 전략 ▲국내와 해외의 양돈장 인력관리 및 사례 ▲최근 문제되는 양돈 질병의 근절 방안 ▲농장 생산성 성공사례와 실패사례에 대한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참가신청 및 문의 031-781-5660.
카길사료(대표 이보균) 13지구(영업이사 우경목)는 경기도 이천시 소재 미란다호텔에서 이천한우회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천만원 한우 퍼레이드 회의를 성황리에 마쳤다. 카길사료 신현민 축우전략 판매부장은 이천한우회의 한우 거세우 1,273두 출하 성적을 분석하면서, 경쟁사의 단기간 소규모 출하두수를 통한 보여 주기식 우수농장 행사와의 차별점을 강조하였다. 특히 “카길사료를 급여한 이천한우회 농가 2011년 성적은, 1++등급 출현율이 33.3,%, 1+등급 이상 출현율은 63.7%로 전국평균 대비 19% 포인트 높은 월등한 성적을 나타냈으며, 도체중도 448.7kg으로 전국평균 대비 26.7kg이 높아, 두당 매출액은 80만원 이상 차이를 보였다”며 카길사료의 우수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이 결과는 “이천지역 경쟁사료 급여 농가보다 1+등급 출현율은 13%, 도체중은 18kg로 월등히 우수한 성적”이라며, 비교 우위의 놀라운 성적을 강조하였다. 이어서 카길사료 손민기 지역부장은, 이천한우회 농가 절반 이상이 2011년 1+이상 등급 출현율 70% 이상을 기록하였으며, 시상을 받게된 상위 56%의 우수 농장 평균 성적이 1++이상 등급 45.6%,
농림수산식품부는 16일 농촌진흥청 차장에 정광용(57세) 국립농업과학원장을 임명하고, 후임 국립농업과학원장에는 라승용(54세) 연구정책국장을 승진 발령했다.정광용 신임 차장은 충북대학교 농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80년 9월 농업기술연구소(국립농업과학원 전신)에서 연구사로 공직을 시작한 이후 연구관리국 연구기획과장, 평가기획단장, 호남농업연구소장,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측정기준부장, 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장 및 국립농업과학원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특히, 농업과학원장으로 있으면서 전국 농경지 토양검정결과를 활용하여 농림수산식품부와 공동으로 세계 최초로 농경지 필지별 맞춤형 비료정책을 추진(2010년)하였고, 기상이변에 대응한 식물공장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미래형 녹색기술 연구에도 주력함으로써 국립농업과학원을 과학기술의 핵심 전문기관으로 육성하여 국가연구개발 100대 성과에 2010년에 6건(농진청 11건), 2011년에는 5건(농진청 10건)이 선정되는 성과를 이루어 냈다.정 차장은 합리적인 성격에 친화력이 강해 상하간에 신임이 두터우며, 본청 및 소속기관, 타부처 교류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갖춰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16일자로 인사를 단행했다. [고위공무원]▲차장 정광용▲국립농업과학원장 라승용[과장급]▲청장비서관 홍성진▲기획조정관실 행정법무담당관 김종배▲운영지원과장 김영구▲국립식량과학원 운영지원과장 김영수▲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획조정과장 임병수▲국립축산과학원 운영지원과장 신태철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이동필)은 16일부터로 연구부서를 6부 2센터 1실 1사무소 체계로 개편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대내외 여건변화에 선제·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연구조직을 중규모로 정비하여 연구의 내실화를 기하고, 국정과제와 농정현안에 빠르고 효과적으로 대처하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에 편성된 농촌정책연구부는 날로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농어촌복지를 비롯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지역개발과 농촌정책평가 등의 연구를 수행한다. 자원환경연구부는 친환경, 기후변화, 농지, 수자원, 생산기반, 미래농업, 농자재 관련 연구, 농업발전연구부는 지역농업과 경제, 농가경제 및 소득, 협동조합, 농업경영, 농업구조 연구를 수행한다. 식품유통연구부는 농식품의 유통, 소비, 안전, 수출 분야 연구, 글로벌협력연구부는 WTO/DDA 협상, 통일대비 연구, 국제협력, 중국 등 지역농업 연구를 수행한다. 산림정책연구부는 기존의 실을 확대 개편해 중장기 산림정책, 산림자원 이용과 관리, 임산물 수급 및 유통, 임업관측업무를 수행한다.특히 농업관측센터는 관측의 전문성과 책임성, 정책분석 기능을 강화하고자 품목전문가를 보강하여 조직을 곡물실, 축산실, 원예실로 확대 개편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이동필)은 1월 16일자로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하고 발령을 냈다.▲ 농촌정책연구부장 박대식▲ 자원환경연구부장 김창길▲ 농업발전연구부장 오내원▲ 식품유통연구부장 황의식▲ 글로벌협력연구부장 송주호▲ 산림정책연구부장 석현덕▲ 동향분석실장 박준기▲ 곡물실장 한석호▲ 축산실장 정민국▲ 원예실장 이용선
카길사료(대표 이보균) 13지구(영업이사:우경목)는 성남시 분당구 본사에서 한우가족영농조합법인(대표:김동식) 임원진 5명과 카길사료 임직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카길사료 - 한우가족영농조합 TMR 기술협약식’을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는 괴산지역 한우농가의 고급육 정착과 농가의 최대수익을 창출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한우 고급육을 공급하기 위하여 최고의 TMR 사료, 최상의 서비스, 사양기술을 바탕으로 상호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한우가족영농조합법인은 충북 괴산군 연풍면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괴산군 지역에 현재 회원 22농가에 2,500두, 준회원 100농가에 2,500두로서 총5,000두를 사육하고 있다. 한우가족영농조합 TMR공장은 총 사업비 20억원을 투자하여 비육우, 번식우 등 5종의 TMR사료를 연간 2만톤 생산규모로 2월말 준공 예정이며 3월 중순까지 시험 가동운전을 마치고 3월말부터 본격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우신안 카길사료 지역부장은 “한우가족영농조합의 열정과 단합에 카길사료의 세계적인 기술력이 합쳐진다면 대한민국 최고의 TMR공장으로 거듭날 것임을 확신하며, 성적 개선을 통하여 농가의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FMD 이후 빠른 기반 회복으로 이르면 2~3년, 늦으면 5년 안에는 양돈산업이 정상궤도에 오를 것으로 생각됩니다.”이병모 대한양돈협회장·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은 지난 12일 제2축산회관에서 축산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12년 양돈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 회장은 향후 FTA 대비를 위해 조속한 양돈산업 정상화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 회장은 최근 동남아에서 모돈 20~30%, 자돈 3개월치 폐사시키는 고열 PRRS 발생해 국내 양돈농가의 주의와 국경 검역 강화를 요구했다. 또한, 국제 곡물가와 실제 농가에서 사용하는 곡물가의 현저한 차이에 대해 심각한 검토가 필요하며, 국내 양돈규모는 세계적이지만 사료‧분뇨는 아직 미흡해 협회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돈가 전망에 대해서는, 상반기에 사육두수가 900만두에 이를 것으로 보여 3분기에는 출하물량 증가세로 전환되어 돈육 수입은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협회에서는 ’12년 사업목표를 ▲900만두 사육기반 확보 ▲악성질병 근절 종합대책 수립 및 시행 ▲가축사육제한지역 조례 대응 ▲FTA 개방화 시대 양돈농가 국제경쟁력 제고 ▲사료가격안정화 ▲종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