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학장직무대리 최민환)는 지난 8일, 반도체 분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SGO 장학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SGO 최원호 부사장과 손종훈 경영전략팀장을 비롯해, 폴리텍 인천캠퍼스 최민환 학장직무대리, 김선규 학생처장, 김민지 반도체공정과 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기탁된 장학금은 총 500만원으로, 반도체공정과 학생들의 학업 장려와 기술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장학금을 전달한 ㈜SGO는 지난 2000년 창립 이후 무급유 베어링(Oilless Bearing) 분야에서 다수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한 산업기계 및 금형 전문 부품 제조기업이다. 특히 산업현장의 니즈에 부합하는 고기술력과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국내외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원호 ㈜SGO 부사장은 “학생들의 기술 성장과 미래 진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실무 지도, 기술 멘토링, 최신 기술 교류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민환 학장직무대리는 “우수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SGO의 뜻깊은 기탁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양 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퇴직 후 새로운 직업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직업교육이 본격화됐다.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학장직무대리 최민환)는 지난 7일 신중년특화과정 입학식을 개최하고, 생애설계 기반 직업훈련에 나선 50명의 퇴직자를 새롭게 맞이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공무원연금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개설된 것으로, 공직에서 퇴직한 이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분야에서의 전직과 재취업을 돕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입학 대상은 퇴직공무원을 비롯해 만 40세 이상 재직자, 구직자 등으로, 다양한 중장년층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개설된 직종은 생활용접, 생성형 AI 활용, 3D프린터 활용 등 총 3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오는 29일까지 총 100시간의 단기 집중훈련 방식으로 진행되며, 빠른 기술 습득과 실전 적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민환 학장직무대리는 입학식 환영사를 통해 “직업교육으로 인생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여러분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대학 차원에서 신중년층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과정을 적극 발굴해 재취업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신중년층을 위한 직업훈련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공조냉동 등 5개 직종에 걸쳐
전 세계 기독교 지도자들이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기 위해 한국에 모였다. 기독교지도자연합회(CLF, Christian Leaders Fellowship)가 주최하는 제7회 CLF 월드 컨퍼런스 코리아가 지난 6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막을 올려, 오는 13일까지 7박 8일간 대구 영남이공대학교까지 이어진다. A Greater Awakening(더 큰 영적 각성)을 주제로 한 이번 컨퍼런스에는 67개국에서 900여 명의 목회자와 교회 지도자들이 참석해, 복음 중심의 사역 회복을 위한 다양한 강연과 전시, 예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구약의 ‘성막’을 중심 주제로 다룬 ‘CLF Talks: Christ in the Tabernacle’이 핵심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강연 시리즈는 번제단, 물두멍, 등대, 떡상, 향단, 법궤 등 성막의 각 기물을 성경적으로 해석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과 구속의 의미를 예표하는 상징으로 조명한다. CLF 측은 “성막을 통해 복음의 구조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마련된 ‘성경 전시회: 성막, 예수님의 청사진을 펼치다’는 실제 크기에 가까운 성막을 재
더불어민주당 박홍배 의원이 고용정책의 질적 전환을 위한 입법에 나섰다. 박 의원은 8일 양질의 일자리에 대한 국가와 지자체의 책임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과 유공자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고용정책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금까지 각 부처 공모사업이나 지방자치단체 조례 등에 의존해 시행돼 온 ‘일자리 우수기업 선정·포상 제도’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 박 의원은 “고용정책이 단순히 일자리 수만 늘리는 데 그쳐선 안 된다”며 “고용의 질을 고려한 정책 설계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현행 고용정책 기본법은 고용 창출, 고용안정, 직업능력개발, 고용서비스 확충 등의 시책을 국가와 지자체가 수립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정작 ‘좋은 일자리’를 제도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내용은 빠져 있다. 실제 그동안 고용노동부와 각 지자체는 자체적으로 일자리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포상해 왔으나, 불투명한 선정 기준, 선정 규모의 비일관성, 수상 기업의 이후 폐업이나 노동법 위반 등으로 정책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따라 박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제6조(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시책
인천 중구의회는 7일 영종 베르힐 컨트리클럽(CC)에서 열린 제6회 중구청장배 골프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인천 중구청이 주최하고 지역 골프 동호인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개회식에는 이종호 중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으며, 이 의장은 축사와 시타식에도 참여해 대회 분위기를 북돋웠다. 이종호 의장은 축사를 통해 “생활체육은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공동체의 유대를 강화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중구의회도 생활체육의 활성화와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대회가 참여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되고, 동호인 간 우의가 더욱 깊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구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내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구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인천 중구의회는 7일 운서동 행정복지센터 5층 대강당에서 열린 ‘마을 안으로, 시민 속으로’ 행사에 참석해 주민들과 마을의제를 공유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손은비 운영총무위원장을 비롯해 강후공 의원, 김광호 의원이 참석했으며, 유정복 인천시장도 자리해 주민들과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마을 안으로, 시민 속으로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발굴한 마을의제를 중심으로 행정과 의회가 함께 소통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이날 운서동에서는 생활환경 개선, 교통 편의 증진 등 다양한 마을 현안이 제안됐다. 중구의회 관계자는 “주민들과 직접 만나 의견을 듣는 자리가 자주 마련돼야 하며, 주민들이 제안한 마을의제가 단순한 논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과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중구의회는 앞으로도 주민참여와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넓혀갈 계획이다.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부산 북구을)은 7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해운강국 재건을 위한 선화주 상생 정책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통합물류협회, 한국해운협회,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주최됐다. 세미나에서는 미·중 간 글로벌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글로벌 해운업과 공급망의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안정적인 해운 물류 체계 구축과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훈 의원을 비롯해 한국통합물류협회 조무영 상근부회장, 한국해운협회 양창호 상근부회장, 정부 관계자, 학계 전문가, 업계 관계자 등 다수가 참석해 해운산업의 미래를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박 의원은 개회사에서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지금, 해운산업의 회복력과 유연한 대응 역량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정책 마련을 통해 선사와 화주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제발표에서는 정경남 한국해양진흥공사 해운정보팀 과장이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해운시황 전망’을 주제로, 최근 해운시장 동향과 전망, 주요 변수 등을 소개하며 선화주 간 협력의 필요성
그라시아스합창단이 음악으로 세계인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지난 6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특별무대에서 열린 2025 Gracias Concert가 105개국 청년들과 각계 인사, 시민 2만 50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2025 IYF 월드캠프의 개막을 기념하는 공식 무대로, 인종과 세대,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음악이라는 공통 언어로 교감하는 자리가 됐다. 관객들은 세계 정상급 음악인들과 합창단의 무대를 통해 감동과 희망을 나누며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공연의 시작은 새소리어린이합창단이 열었다. 이들은 Nella Fantasia, Joy to the World를 순수한 음색으로 부르며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러시아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칭기스 오스마노프(Chingiz Osmanov)가 사라사테의 서주와 타란텔라(Introduction et Tarantelle)를 역동적으로 연주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첼리스트 알렉산더 람(Alexander Ramm)은 그라시아스합창단과 협연한 Hymne à l'amour(사랑의 찬가)를 통해 섬세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전달했다. 피아니스트 파벨 라이케루스(Pavel Rayke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이 여름방학을 맞아 바다 생태계와 인간의 공존을 모색하는 특별한 전시를 마련했다. 박물관은 8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디지털 실감영상 특별전 '하모니: 고래로 바다를 보다'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미디어아트 분야에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작품 'Whale #2'를 통해 고래와 해양 생태계가 직면한 위기를 조명한다. 해당 작품은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웅장한 고래의 움직임을 구현하며 세계인의 이목을 끈 바 있다. 박물관은 이 작품을 제작한 디지털 콘텐츠 전문기업 디스트릭트(d'strict)와 협업해 국내 최초로 전시를 성사시켰다. 전시는 단순한 시청각 체험을 넘어, 기후위기와 해양 생물 보호라는 시대적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박물관 측은 “해수 온도 상승과 해양 소음 증가는 고래의 서식 환경과 의사소통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며, “이번 전시는 이러한 위기를 예술적 언어로 풀어낸 시도”라고 설명했다. 고래는 단순한 대형 해양 포유류가 아닌, 바다의 탄소 순환을 담당하는 핵심 생명체다. 배설물과 사체를 통해 영양분을 공급하고, 탄소를 심해로 전달함으로써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박물관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출마자가 지난 5일부터 일주일간 ‘호남살이’에 돌입하며 전북과 전남 서부·동부 지역을 순회하는 ‘당원 토크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지역 주민과 당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에 답이 있다는 철학 아래 실질적인 민생 공약과 정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혀가고 있다. 이번 순회 일정은 전북에서 시작해 전남 서부와 동부를 아우르며 열리고 있으며, 박 출마자는 매일 지역 마을회관 등에서 숙식하며 주민들과 밀착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평가, 검찰개혁 및 검사 탄핵 이슈, ‘명심’(明心) 논란 등 당내 주요 갈등 지점에 대해 명확하고 솔직한 입장을 밝히며 청중의 호응을 얻고 있다. 박 출마자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 한 달을 맞은 평가에 대해 “권양숙 여사의 ‘뉴스 볼 맛이 난다’는 말씀처럼 국정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났다”고 전하며 “주가지수가 2600에서 3100포인트로 상승했고, 총리 인준 전에도 30조 5000억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한 것은 대통령의 신뢰를 시장이 증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찰 인사 및 개혁 관련 우려에 대해선 “이재명 대통령은 검찰 탄압을 가장 많이 받은 정치인”이라며 “그가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에 종합병원을 유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을 품은 관문 도시이자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핵심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영종국제도시는 현재 단 한 곳의 종합병원도 없어 중증 응급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종국제도시는 최근 인구 13만 명을 돌파하며 스마트 복합도시로 빠르게 성장 중이다. 그러나 인근에 24시간 응급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종합병원이 전무해 주민들의 건강권과 생명권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하루 평균 20만명 이상의 이용객이 오가는 인천국제공항을 고려하면, 항공사고·감염병 등 대형 재난에 대비한 전문 의료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점에서 종합병원 건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최근 발생한 무안국제공항의 참사와 같은 사태가 언제든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 인천 중구와 중구의회는 물론, 지역 정치권과 주민들도 종합병원 유치 필요성에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중구의회는 지난달 30일 열린 제326회 제1차 정례회에서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건립 촉구 성명서’를 채택하고, 정부와 인천시에 응급 및 필수의료 인프라 확충,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연수원(원장 이미자, 이하 연수원)과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가 지난 2일 서울 성동구 한양종합기술연구원에서 서울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조 AI 등 특화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교육 인프라 상호 활용, 전문인력 및 콘텐츠 공동 개발, 외국인 유학생 대상 실무형 취업 역량 교육 추진 등 양 기관이 협력하여 AI 기반 인재 양성과 글로벌 인재 지원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양대학교가 주관한 '2025 RISE 지산학관 협력 워크숍'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한양대의 서울시 RISE 사업 전략 방향을 공유하고 지·산·학·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실행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한양대는 이 자리에서 총 10개 기관과 다자간 협력을 체결하며 지역 혁신과 전략 산업 육성의 허브로서 역할을 강화할 뜻을 밝혔다. 이미자 연수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AI 인재를 실질적으로 육성하고,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을 지원하여 국내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는 올해 중소기업 근로자 주도 훈련사업의 참여 훈련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재직 근로자들은 자신이 선택한 훈련 과정에 참여할 경우 훈련비의 90%를 환급받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중소기업 근로자 주도 훈련사업은 중소기업 재직 근로자들이 스스로 훈련 과정을 선택하고 참여하도록 지원하여 중소기업의 전반적인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은 전국 중소기업 재직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총 39개의 훈련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번에 추가된 과정에 AI 및 디지털 전환(DX) 관련 신기술 실무형 커리큘럼이 대폭 포함됐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과정으로는 직장인을 위한 실전 ChatGPT 활용, AI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설계, 영업마케팅을 위한 생성형AI 활용하기 등이 있다. 이 외에도 회계, 품질관리, 생산현장 관리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실무 교육이 제공되어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우선지원대상기업에 재직 중인 고용보험 가입 근로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기
SK텔레콤(이하 SKT)의 해킹사태와 관련해, 이용자의 번호이동 위약금을 면제하는 결정이 내려졌다. 이 같은 조치는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천 남동구을)의 집요한 추궁과 압박 끝에 실현된 것으로 평가된다. 민관합동조사단이 발표한 SKT 해킹사건 최종 조사결과에서 “SKT가 유심(USIM) 정보를 보호하고 안전한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며 “사업자의 과실이 인정되고 계약상 주된 의무 불이행이 확인된 만큼, 위약금 면제 조항이 적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훈기 의원은 지난 4월 30일 열린 국회 과방위 청문회에서 “위약금 면제를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고, 당시 유영상 SKT 대표로부터 처음으로 위약금 면제 추진 약속을 받아낸 바 있다. 이후 지난 5월 8일 추가 청문회, 6월 5일 SK그룹 본사 방문, 6월 26~27일 과방위 현안질의 등을 통해 이 의원은 정부와 기업을 상대로 지속적인 압박을 이어갔다. 이 의원은 “이번 위약금 면제는 단순한 통신사고의 보상 문제가 아니라, 국민의 권리를 지켜낸 민생 투쟁의 성과”라며 “이 사태는 기술적 과실을 넘어선 명백한 민생 사고였다. 국민의 입장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고동진 국회의원(국민의힘·서울 강남구병)은 4일, 형법상 업무상 배임죄에 ‘경영판단의 원칙’을 반영하는 내용의 형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국회를 통과한 이사의 충실 의무 범위를 ‘회사’에서 ‘주주’로 확대하는 상법 개정에 이은 후속 입법 조치다. 고 의원은 “현행 형법의 업무상 배임죄는 적용 기준이 불분명하고 지나치게 포괄적이어서, 기업을 상대로 한 불필요한 형사 소송이 남발되는 부작용이 있다”며 “이는 기업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저해할 뿐 아니라 국가경제 전반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현행 형법 제356조(업무상 배임)는 ‘임무에 위배하는 행위’라는 모호한 문구로 인해, 경영상의 합리적 판단까지 형사처벌의 대상이 되는 현실을 낳고 있다는 것이 고 의원의 주장이다. 고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재산상 이익을 취할 의도 없이, 회사의 이익을 위해 합리적인 경영상 판단에 따라 이뤄진 행위는 결과적으로 손해가 발생했더라도 배임죄로 처벌하지 않는다”는 단서를 신설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지난 2004년 대법원이 판시한 ‘경영판단의 원칙’을 입법화하는 취지다. 당시 대법원은 “기업 경영에는 본질적으로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