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6월에 정식하여 고온기에 착과되고 수확하는 여름 수박의 착과율 향상과 피수박 발생 억제를 위해 하우스 환경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여름철 고온기에 자라 8월에 수확하는 수박은 온도가 높고 생육 속도가 빨라 수정부터 수확까지 약 30~35일 정도 소요된다. 이때 피수박이 발생하는데, 발생원인 중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이 하우스 내부의 온도이다. 급격한 온도 상승과 고광도는 잎, 과일의 온도를 상승하게 하고, 이는 세포생리 기능을 손상시켜 피수박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과일 비대기에 수분 과다도 지온 상승으로 이어져 과일 온도를 상승시키는 원인이 되어 세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예방 대책으로는 적과 후 기상을 보아 40~50% 차광막을 설치하여 하우스 내 온도 상승을 억제하고, 환풍기 등을 설치하여 적정 온도를 유지함이 중요하다. 관수 시기는 식물체의 온도를 최대한 낮추기 위해 가능한한 이른 새벽이나 늦은 저녁에 실시하며, 한낮 정오 관수는 피한다. 토양속 수분이 지나치게 많지 않도록 조금씩 자주 관수하는 것이 좋다.피수박의 상태는 식용부위 과육 색이 붉은 핏빛으로 보이고 육질이 무르며, 시큼한
농협(회장 최원병)은 지난 달 13일 갑작스럽게 내린 우박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영주지역 농가를 위한‘우박 피해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 나선다.지난 달 영주 풍기, 순흥 지역 776개 과수 재배농가는 갑작스럽게 내린 우박으로 인해 648.4ha 가량의 농지에 피해를 입었다. 복숭아의 경우 재배면적의 50.9%(재배면적 216ha 중 110ha) 약 500톤의 과수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사과는 생산면적의 81%(생산면적 391ha 중 317ha)가량이 피해를 입었다.이에 농협은 우박 피해가 큰 복숭아, 사과 출하시기에 맞춰 8월 7일부터 농협의 수도권 주요 하나로마트에서 우박 피해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특판 행사를 실시한다.작물 피해와 농산물 소비부진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영주지역 농가를 돕기 위한 이번 소비촉진 행사는 9월 초순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행사 기간 정상품 대비 최대 50% 할인 된 가격으로 우박피해 농가의 사과와 복숭아를 구입할 수 있다.김현근 농협하나로유통 대표이사는 “정성으로 기른 농산물이 우박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어 농업인들의 상심이 클 것”이라고 전하며“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지원 방안
2014년 국내 종자기업 최초로 종자 2천만불 수출 탑을 수상한 농협 농우바이오(대표이사 정용동)의 발 빠른 움직임이 주목 받고 있다. 지난해 9월 농협의 계열사로 편입 된 농우바이오는 국내 및 해외 종자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공략을 통해 안으로는 수입산 종자의 비중이 높은 양파·토마토·파프리카·브로콜리 등의 종자를 대체할 수 있는 국산 종자를 개발하여 보급하고, 밖으로는 2020년 종자 수출 1억불 달성을 위한 「종자의 신 한류화, K-Seed 프로젝트」를 가동하였다. 특히 농우바이오는 본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위하여 7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도미니카공화국, 스페인, 호주, 이란, 홍콩 등 유럽, 남미, 동서남아시아 지역의 종자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우수한 품종과 기술력을 보여주는 필드대회 행사를 진행한다. 농우바이오는 이번 행사를 위해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농우바이오 여주육종연구소에 글로벌 채소품목인 토마토 시험재배 포장을 조성하고 각국의 관계자들에게 소개함으로써 대한민국 토마토 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고 향후 토마토 종자 수출을 높여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현재 농우바이오는 중국, 미국, 인도, 인도네시아 및 미얀마에 현지 법인과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소비자 기호에 맞는 2kg 이하 미니수박에 대하여 기존 지상 포복재배에서 아치형, 밴딩형 등 지주재배 방식을 적용한 시험연구가 한창이라고 밝혔다.미니수박은 모양도 예쁘고, 크기도 앙증맞으며, 쓰레기 발생량이 적어 대다수의 소비자가 선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일반 수박은 1포기에서 1개를 생산하는데, 미니수박은 연속착과로 5~6개의 과실을 생산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그러나 그동안 애플수박이라는 이름으로 2014년부터 문경, 음성, 논산 등 일부지역 농가에서 도입하여 재배하고 있으나, 마땅한 지침서가 없어 일반수박을 기준으로 재배하여 여러 가지 애로사항을 겪어 왔다.이에 충북농업기술원 수박연구소에서는 농촌진흥청으로부터 국비를 확보하여 미니수박의 표준재배법을 확립하기 위한 여러 가지 재배방식을 도입,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개선해 나가고 있다.먼저 재배방식은 아치형이나 밴딩형 지주재배가 일반 포복재배에 비해 착과율과 품질이 월등히 우수하였고, 포기와 포기 사이의 거리는 40~50cm 정도가 알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미니수박 4가지 품종에 대하여 지역에 알맞은 고품질, 규격품 생산 품종 선발을 위한 연구도 병행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연중 안정적인 버섯 재배를 위해 병에 재배하는 데 알맞은 배지의 수분 함량과 입병량을 제시했다. 버섯을 병에 재배할 때 배지의 재료로는 톱밥, 콘코브(이수수이삭속), 면실피, 미강(쌀겨), 소맥피(밀기울), 비트펄프(사탕무박), 면실박 등을 사용한다. 각각 수분 흡수율과 수분에 의한 팽창과 수축 정도가 다르다. 버섯균이 잘 자라도록 병 안에 알맞은 틈을 유지해야 하는데 버섯의 종류별로 사용하는 배지 재료와 혼합 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공극 유지를 위해 수분 함량 조절이 필요하다. 병에 재배하는 버섯 중 팽이버섯, 큰느타리(새송이), 느타리는 총 버섯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농촌진흥청은 2013년부터 농가의 배지 조성 실태 조사를 통해 이들 버섯에 알맞은 병당 배지의 입병량과 수분 함량을 연구했다.병당 배지의 입병량이 적은 느타리는 배지 재료로 수분에 팽창이 잘 되고 질소 함량이 높은 비트 펄프와 면실박을 사용한다. 팽이버섯은 쌀겨, 큰느타리는 밀기울을 영양원으로 사용한다. 이 기준으로 팽이버섯을 재배할 경우, 1일 1만 병을 입병하면 배지 재료비가 병당 10원 정도 적게 들고 버섯 수량은 11.6% 늘어 연간 약 1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태중)은 장미의 계절인 6월을 맞아 자체 육성한 신품종 장미들이 앞으로 더욱 각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하였다.도 농업기술원이 2007년부터 현재까지 개발한 신품종 장미는 모두 22품종으로 이들에 대한 산업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그동안 기술이전을 통하여 농가에 보급되었으며, 해마다 전국의 꽃관련 행사에 출품 요청을 받고 있다.꽃 박람회의 규모를 자랑하는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요청으로 출품한 ‘그리펄’은 2013년에 ‘미소’는 금년에 각각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재배에 대한 농업인의 문의도 잇달아 새로운 품종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꽃잎이 녹색이며 가시가 없는 ‘그린펄’은 이미 화훼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미소’는 분홍색의 중형으로 꽃잎수가 많고 광택이 있어 절화용으로 알맞은 품종이다. 꽃잎이 주황색인 ‘연지곤지’는 가공용으로 이용되고 있다.도 농업기술원은 이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도록 매년 화훼신품종 전시회를 열고 있으며, 올해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반딧불이 체험행사와 더불어 농업기술원 곤충생태원과 농업과학관 일원에서 일반에게 공개된다.충청북도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이경자
농협중앙회 준법지원부(준법감시인 김종근)는 지난 16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에 위치한 고양화훼단지 내 화훼 농가에서 일손돕기를 실시하였다.이날 준법지원부 직원들은 최근 꽃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생산농가 일손돕기를 통해 지난 11일 국회에서 선포식을 가진 매월 셋째 주 토요일‘다함께 농촌가는 날’캠페인에 적극 동참하였다.또한, 준법지원부 소속 변호사들은 일손돕기뿐만 아니라 현지 법률상담을 통해 농업인의 법률적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등 농업인의 권익보호 강화를 위한 노력도 함께 기울였다.농협중앙회 김종근 준법감시인은 “앞으로도 농촌 일손돕기와 법률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농업인과 함께하는 상생농협 이미지 구현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하였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어린이날을 기념하고 석촌호수를 찾는 시민들을 위해‘내 이름을 불러주세요. 희망의 나비와 함께’행사를 열고 꿈과 희망을 담은 나비 1,500마리와 석촌 호수 주변 나무의 이름과 설명을 담은 수목 표찰을 부착하였다.29일 열린 이날 행사는 송파구청(구청장 박춘희)과 송파구 가정 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송미)가 송파구 석촌호수 서울놀이마당에서 개최한 ‘2015 송파구 어린이 큰 잔치’와 함께 열렸다.나비 날리기 행사는 ‘2015 송파구 어린이 큰 잔치’ 축하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열렸으며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에게 큰 즐거움과 놀라움을 안겼으며 송파구 소재 송전 초등학교와 삼전 초등학교에서도 꿈과 희망을 담은 나비 날리기 행사를 가졌다.특히, 송전 초등학교와 삼전 초등학교에는 산림조합중앙회가 ‘나비 동산’을 조성하였으며 이를 통해 친환경 나비 생태계의 이해와 학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종들로 조성하였다.수목 표찰 달기 행사는 석촌호수 주변 조경수들이 잘 조성되어 있음에도 나무의 이름을 몰라 궁금증을 자아내던 시민들을 위해 산림조합중앙회와 송파구청이 함께 제작, 부착한 것으로 나무 수종의 이름과 특징들을 자세히 담았으며 지속적으
12일 오후 나주시 금천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 시험장에서 연구원들이 만개한 배꽃 사이로 시험연구를 위한 인공수분작업을 하고 있다.사진=농촌진흥청
농협하나로유통(대표이사 김현근)은9일부터 전국의 주요 하나로 마트에서 저장 배(5kg/박스) 소비촉진 및 가격 안정을 위한 상생마케팅을 진행한다.이번 저장 배 소비촉진 상생마케팅은 지난해 기상 호조로 배의 산지 작황이 좋고, 수입과일 소비 증가 및 소비시장 침체 등으로 배 재고량이 과다한 가운데 저장 배 재고소비를 위해 진행된다.9일을 시작으로 약 230톤의 저장 배가 소진될 때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후원 참여 기업이 2000원을 지원하여 소비자들은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고, 재배농가는 재고소진을 통한 배 가격 안정화로 농가소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알뜰한 가격으로 저장 배(5kg/박스)를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는 행사기간 수도권 농협유통센터(양재·창동·성남·수원·고양·삼송)를 비롯하여 전국 주요 하나로마트를 방문하면 기존 판매가격에서 2000원 할인된 8200원에 배를 구입할 수 있다.농협하나로유통 관계자는“수입 과일의 소비가 증가하고, 장바구니 물가 상승으로 소비 위축에 따른 과일 생산 농가가 겪는 어려움이 더 커져간다”고 전하면서“많은 기업과 함께 저장 배 상생 마케팅을 진행하여 소비자의 부담은 덜어드리고, 농가도 함께 상생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