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인천 서구와 경북 청송, 경기 양평에서도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했다. 27일 구제역으로 확인된 인천의 돼지농가는 3천두 규모이며 22일 김포 월곶 구제역 농가로부터 남서쪽으로 13.9km 떨어진 곳에 있다. 경북 청송 한우농가는 7두 사육, 구제역 발생농장(경북 양양)으로부터 남쪽으로 18.2km, 경기 양평 한우농가는 5두 사육, 구제역 발생농장(강원 원주)로부터 북서쪽으로 31.3km 떨어졌다.
농식품부는 국내 젖소의 40%가량을 사육하고 있는 경기 남부지역에서 구제역이 확산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이들 지역에 대해서도 구제역 백신 예방접종을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남부지역인 여주에서 구제역이 확산됨에 따라 경기 여주와 이천, 양평 등 3개 시군에 대해서도 구제역이 발생한 곳의 반경 10km내의 소에 대해 백신을 접종하기로 한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지역은 최근 구제역이 발생한 원주 문막읍 농장과 강원 횡성발생농장 등과 역학적 관련이 있는 곳이다. 앞서 경기도 방역대책본부는 농식품부에 경기 남부지역에 대한 구제역 백신 접종을 요청한바 있다. 또 이날 경기 이천 대월 돼지농장과 인천 서구 오류동의 3천두규모 돼지농장에서도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앞서 정부는 지난 25일 오전부터 경북의 안동과 예천, 경기의 파주.고양.연천 등 5개 지역의 소를 대상으로 예방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정부는 접종 대상 이외 지역에 대해선 종전대로 살처분.매몰 방식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경기도 여주 돼지농장에서 역학관계가 있어 살처분 조치후 구제역 양성으로 판정되었으며 여주군 가남면 한우농장에서도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농장은 한우 140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원주 발생농장에서 남서쪽 19.4km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또, 26일 경기도 구제역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천 대월면 장평리 돼지농장도 돼지 20마리가 입주위 수포가 생기고 침흘림 등 의심 증상을 나타내 5천두를 살처분했으며 평택시 오성면 돼지 농장도 살처분했다. 이 농장은 구제역이 발생한 강원도 횡성의 농장과 같은 사료를 사용, 역학관계가 있어 예찰활동을 펴왔던 곳이다.
저지방 부위를 활용한 ‘아주 특별한 한돈 메뉴 15가지’가 조만간에 소비자에게 선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모)는 지난 23일 서울 방배웨딩홀에서 한돈 판매 인증점주와 각계 인사를 모신 가운데 ‘아주 특별한 한돈 메뉴 15選’ 품평회를 개최했다. 양돈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맛 좋고 영양 풍부한 저지방 부위를 사용한 요리를 개발‧보급하여 삼겹살 위주의 소비 구조를 개선코자 마련됐다. 이번에 선 보인 메뉴들은 우수 음식점 45곳 현장조사를 실시해 메뉴 후보군 선정, 후보 메뉴 품평회 및 선정, 보완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고추장 석쇠구이 ▲철판모야불 ▲한돈맛고기 ▲황제보쌈 ▲9988모듬 ▲고구마안심가스 ▲통김치찜 ▲한돈 국밥 ▲한돈 덮밥 ▲한돈볶음우동 ▲찹당육 ▲한돈동파육 ▲한돈 떡갈비 ▲한돈 샐러드 ▲한방족발전골 등 15가지 메뉴를 정했다. 이렇게 선정된 메뉴들은 요리책자로 제작‧배포되어 한돈 판매 인증점과 예비 창업자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모 위원장은 “15가지의 메뉴는 한돈 부위 중 저지방 부위를 주재료로 조리하여 건강에 도움이 되고, 담백하고 맛이 좋아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이 있을 것이라
강원도 횡성 학곡리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했다. 지난 23일 구제역 의심축으로 신고된 횡성읍 학곡리 한우농가를 정밀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 농장은 지난 23일 구제역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농장으로부터 인접(남쪽으로 2.1km)해 있다.한편, 같은 날 의심축으로 신고된 횡성 우천면 하궁리와 횡성읍 조곡리를 비롯해 강릉시 구정면 학산3리, 원주시 소초면 흥양리, 군위군 우보면 선곡리 등 5개 농가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구제역 정밀검사가 진행 중인 영천시 화남면 금호리, 횡성군 서원면 유현3리 농가에 대해서는 금일(24일) 오후에 나올 예정이다.
인천 강화 돼지농장의 구제역 양성 확진 판정에 이어 강원 횡성 4곳과 강릉, 원주, 경북 군위, 영천에서 각각 1곳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되어 정밀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명품 한우가 많은 강원도는 지난 22일 평창에서 구제역이 확인 후 의심축 신고가 계속 접수되고 있다. 횡성의 정밀 조사 중인 농가 4곳은 23일 구제역 양성이 반응이 나온 횡성 농가로부터 멀게는 14.9km, 가깝게는 2.1km 인근의 한우농가 3곳과 젖소‧육우 1곳이다. 구제역은 횡성 지역 이외에도 강릉과 원주에서도 들어왔다. 강릉 돼지농가는 횡성 발생농장으로부터 북동쪽으로 86.4km, 원주 한우농가는 횡성 발생농장으로부터 남쪽으로 15.6km 떨어진 곳에 있다.구제역 의심 신고로 강원도 이외에도 경북 군위 젖소농가와 영천 돼지농장도 접수됐다. 이들 농장들의 자세한 검사 결과는 금일(24일) 중에 나올 예정이다.
강원 횡성 한우농가에서도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아 강원도 3개 시군으로 확산됨에 따라 방역당국이 초긴장하고 있다. 횡성은 횡성한우로 유명한 곳이어서 브랜드 이미지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되고 있다. 아직까지 강원지역은 링 백신에 대한 계획은 없는 상황이다. 철원과 양양에 대한 의심신고는 음성으로 최종판정을 받았다. 인천 강화와 경북 군위에서 의심신고가 되어 있는 상황이다.
구제역 백신은 소에 한해 안동 전역과 예천, 경기 고양, 파주, 연천 등 5개 시군 7천여농가의 13만3천여두에 대해 우선 접종키로 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1.28일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경기북부, 강원지역에서 추가 발생하는 등 여러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백신을 접종키로 했다. 효과적으로 차단하여 구제역을 조기 종식하고 이미 상실한 청정국 지위를 조속한 시일내에 회복하기 위해 12.23일 가축방역협의회 등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기존의 매몰처분과 병행하여 오염정도가 심한 일부지역에 대해 제한적인 예방접종을 실시하기로 결정하였다. 예방접종 대상지역은 우선 오염이 심해 2차 감염이 우려되는 경북 안동·예천, 경기 파주·고양·연천 5개 시군이며 특히, 오염이 심한 안동시의 경우 시전체 지역, 나머지 시군은 발생농장 중심으로 반경 10km이내 소 약 13만3천여 마리(7천여 농가)를 대상으로 Ring 방식의 예방접종을 실시키로 하였다. 그 외의 발생지역과 추가 발생지역에 대해서는 구제역 양성판정 가축의 경우 현재와 동일한 방식으로 매몰처분 하되, 확산여부 등을 점검하여 추가 백신을 검토키로 하였다. 이미 예방접종을 실시한 지역
강원도 평창 한우농가와 충남 천안 사슴농장, 경기 포천 한우농가에서 의심신고가 접수되어 정밀 검사를 하고 있다. 오늘 오전에 경기 가평이 구제역 양성으로 판정된 이후 오늘만 3건의 의심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전국 확산으로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평창 한우 농장은 27두 사육규모로 구제역 1차 발생지로부터 북쪽으로 102Km 떨어져 있고, 소는 식욕부진과 침 흘림,잇몸 수포 파열 등의 현장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충남 천안시 성남면 대흥2리의 사슴 농가(32두 사육)에서 침 흘림,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보여 농장주가 구제역 의심 신고를 했다. 이 사슴 농가는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경북 안동의 돼지 농가로부터 서쪽으로 136.5㎞ 떨어진 곳에 있다. 여기에 올초 구제역으로 큰 홍역을 앓았던 포천에서도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돼 그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포천시 방역당국은 지난 12월 21일 포천시 일동면 기산리 축산농가에서 한우 31마리 가운데 1마리가 하루 전인 20일 사료를 덜 먹고, 이튿날 침흘림과 수포 등의 구제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 정밀검사 중이라고 전했다. 이 농장은 한우 외에 돼지 700여두를 사육한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시는 현장에 조사요원을 급파
경북지역 7개시군으로 구제역이 확산된 가운데 경기도 연천과 양주의 돼지농가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해 긴급 살처분 조치를 취하는 등 방역 당국이 초긴장하고 있다.14일 오후 6시경 의심 신고된 곳은 양주시 남면 상수리 소재 돼지농가 1,200두 규모와 연천군 백학면 노록2리 돼지 1,200두 규모이며 증상은 절뚝거림, 발굽 짓무름 등이다. 15일 오전 9시 40분경 정밀검사 결과 양성으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농장들은 농장주가 같은 사람으로서 역학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와 동일 타입인지, 아니며 새롭게 유입된 타입인지는 정밀 검사 결과를 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동일 타입일 경우 차단 방역이 뚫여 확산된 것으로 봐야하고, 다른 타입이면 새롭게 유입된 것으로 봐야하는데 이 두 경우 모두 앞으로 몰고올 파장이 상당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1월과 3월 이후 세번째 발생한 것으로 경기도 방역 당국은 긴급 방역조치에 나서는 한편,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날씨도 갑자기 기온이 크게 낮아져 석회석이 얼어 방역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경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