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원예 연구 기틀을 마련한 故우장춘 박사 59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18일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개원 65주년을 맞아 초대원장을 역임한 故우장춘 박사 59주기 추모식을 개최했다. 우장춘 박사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초대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자본과 기술 부족으로 황폐화된 1950년대 한국 농업의 부흥을 위해 일생을 바쳤으며 우리나라 원예연구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날 추모식은 추모 헌화와 분향, 우장춘 박사 약력 소개에 이어 추모사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농번기를 맞아 곳곳에서는 농업기계를 이용해 모판을 옮기거나 밭을 가는 등 하루가 분주하다. 이와 함께 이맘때면 농촌의 안전사고 발생도 높아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농업기계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을 낮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용자의 안전 의식 강화와 올바른 기계 점검 등을 당부하고 나섰다. 농진청은 교통사고 통계를 이용해농업기계로 인한 치사율이 전체 사고의 치사율보다 6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각별한 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 2015 조사 결과 농업인 손상 사고가 발생하는 주요 농기계를 보면 ▲ 경운기 (49.7%), ▲ 예취기 (17.2%), ▲ 트랙터 (11.3%), ▲ 관리기 (3.4%) 등이다. 농업기계로 인한 농업인 안전사고는 ▲농작업 중(46.7%) ▲농작업 관련 이동 중(25.2%) ▲농작업 준비 중(12.2%)에 주로 발생했다. 농작업 안전사고는 운전자 부주의(87.8%)와 기계 고장(60.0%)이 가장 큰 원인이었으며, 환경적으로는 급경사(32.7%)와 좁은 도로(30.6%)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농업기계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농업기계 사용법 숙지와 올바른 점검 ▲작업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농식품 분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자를 발굴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2018 농식품 창업 콘테스트’(이하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테스트의 진행방식은 지역예선을 거쳐 45개팀을 선발한 후 전국 본선을 실시하고, 상위 10개팀이 최종결선 무대에 진출하는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되며본선 진출 50개팀은 분야별 전문가 멘토단으로부터 1:1 심화 멘토링 지원을 받게된다. 참가자격은 창업한 지 5년 이내(2013.1.1. 이후) 기업 또는 예비 창업자이며, 식품 및 농산물, 농식품 ICT 접목 분야, 농산물 활용 바이오분야, 농기자재, 서비스, 6차산업 등 농식품분야에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결합시킨 아이템이라면 무엇이든지 응모가 가능하다. 최종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억원이 수여되는 등 총 1억 7천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결선에 진출한 10개팀에게는 기술사업화 연구개발(R&D) 자금과 현장 창업보육기회를 제공하고, 농식품 벤처제품관(붐붐마켓) 우선 입점 기회를 부여하는 등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그동안 수상기회가 적었던 예비 창업자들에게도 수상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우수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옆에서 밀착전담, 애로사항을 해결할수 있도록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귀농닥터 서비스’가 지난 2016년부터 운영중에 있다.실제로 영농 경험을 살린 생생한 멘토의 현장조언이 귀농 설계에 도움을 준 사례들이 알려지면서 서비스 이용 건수와 만족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 이하 농정원)은 귀농귀촌 실행단계부터 초기정착에 이르기까지 적절한 지역과 품목 전문가를 찾아주는 등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현장밀착 컨설팅 ‘귀농닥터 서비스’의 멘티를 모집중이다. 현재 귀농닥터는 신지식농업인, WPL현장농업교수, 농업마이스터, 지자체 추천 선도 농업인 등 1,000여 명으로 구성·운영중이다.△시·군별 귀농귀촌정착 및 농촌생활 안내, 농지·주택 정보제공 △작목선택·재배기술 △농산물가공 ·유통 등에 대한 서비스를 전액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www.returnfarm.com)에서 전국 지역의 귀농닥터의 이력을 검색할 수 있으며, 온라인 매칭 서비스를 통해 귀농닥터가 실제 운영하는 농가에 방문하여 현장감 있는 귀농귀촌 설계와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간척지 재배에 알맞은 벼 품종으로생육 초기 염 피해와 도열병,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등에 강해 재배안정성이 높은 ‘청호’를 추천했다. 바다와 접한 간척지 논은 토양에 항상 염분이 존재해 내륙의 일반 논과 작물 재배 환경이 근본적으로 다르다. 또한 간척지는 바람이 강하고 사질토양이 많다. 염분을 제거하기 위해 민물로 여러 번 걸러대기 때문에 농업용수가 부족하면 토양 속 염분이 작물에 투입돼 벼 생육에 지장을 준다. 그렇기 때문에 간척지에서 안정적으로 벼를 재배하려면 내염성과 불량 환경에 적응성이 강한 품종을 선택해야 한다. 서해안에 날아드는 벼멸구와 쓰러짐에 대한 저항성과 흰잎마름병·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한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작물육종과 이점호 과장은 “간척지에서 벼를 안전하게 재배하려면 환경 특성을 고려해 신중하게 품종을 선택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아시아 9개나라 농업 담당자가 한국의 벼 최신 농사기술을 배우기위해 한국을 방문한다.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16일부터 25일까지 스리랑카와 태국을 비롯해 아시아 9개 나라에서 온 농업 분야 공무원 17명을 대상으로 ‘벼 기술 이전 체계 훈련’을 진행한다. 세계적인 쌀 연구 중심 기관인 필리핀 국제미작연구소(IRRI)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교육에서훈련생들은 벼 육종과 재배 기술, 병해충 관리와 수확 후 관리 기술을 배우며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기술 보급 체계를 익히고 현장을 찾아 실습을 진행한다. 농촌진흥청 기술협력국 이지원 국장은 “지식과 경험은 물론, 농업의 발전이 어떤 변화로 이어지는지 깨닫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앞으로도 개발도상국의 농업 발전을 위해 진정성 있는 기술 공유의 폭을 넓혀 가겠다.”라고 밝혔다.
전라남도 곡성군 소재 농업회사법인(주)미실란의 이동현 대표가 5월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이번에 선정된 농업회사법인(주)미실란 이동현 대표는 “건강한 밥이 곧 약이 된다”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2005년 설립 이래 친환경 쌀의 품종연구와 가공제품 개발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동현 대표가 개발한 쌀 가공기술은 우리 쌀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그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동현 대표는 지금까지 약 900 여개 이상의 국산 쌀(벼) 품종의 연구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친환경 쌀을 생산하고 있는데, 품질관리를 위하여 자가 재배(10%) 및 계약재배(80%)를 통해 원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발아오색미숫가루’(발아현미, 무농약 보리, 찹쌀, 백태 등 포함한 가루), ‘수라가자’(유기농 현미, 백미 녹미), 등 제품을 출시하여 소비자들의 건강한 바른 먹거리에 기여하고 있다. 최봉순 농식품부 농촌산업과장은 “영농조합법인(주)미실란은 ‘쌀’의 품종 연구개발과 독자적인 가공기술을 통해 우리 쌀 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의 성장 동력으로 변모시켰으며, 농가 맛집, 체험행사 등을 통해 농업의 가치 전파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
우리쌀 5만톤이 해외 원조길에 올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0일 군산항 5부두에서 예멘, 에티오피아, 케냐, 우간다 등 기아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4개국에 보내질 쌀 5만톤을 선적하고 출항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쌀 선적은올 1월 우리나라가FAC(식량원조협약 Food Assistance Convention) 가입에 따른 것으로 금번 원조용 쌀 5만톤은 총 3개 항구에서 선적이 진행,기아인구가 많은 예멘 1만7천톤,에티오피아 1만5천톤, 케냐 1만3천톤, 우간다에 5천톤이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금번 원조용 쌀은 2016년에 생산되어 정부가 보관하던 쌀이며, 농식품부는 긴급구호 성격을 고려하고 장마철 도래 이전 출항을 마무리하기 위해 가공 및 국내운송 등 선적 절차를 신속하고 차질 없이 추진해 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5월 한달간 본격적인집중호우·태풍 대비 주요 수리시설 및 공사현장에 대한우기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중대재해 사전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우기대비 수리시설 및 공사현장 안전점검’은우기(6~10월) 본격적인 집중호우 및 태풍에 대비하여 농업생산기반시설 및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사전 점검하여 중대재해 예방과 부실시공 방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자체에서는 관리주체별 수리시설 및 공사현장에 대하여 5월 중 전수점검을 실시하고,농림축산식품부는 지자체 점검대상 중 주요시설 및 공사현장 32개소*에 대한 표본점검을 병행 실시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점검은 ‘17년도 집중호우 시 일부지역 침수피해 원인으로 지목된 배수로 수초제거 상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우천 시 자주 발생하는 공사현장 감전 사고를 사전 예방하고자 전문기관인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전문가와 함께 점검을 실시하여 내실 있는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 김인중 식량정책관은 “이번 점검을 통하여 수리시설 및 공사현장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 한편 유사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점검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올해 쌀·밭·조건불리 직접지불금(이하 직불금) 접수 결과, 지난 4월 26일 기준 109만명이 1,226천ha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또한지난해 신청마감 결과 집계면적은 1,301천ha였고, 누락농지 추가신청과 이행점검을 거쳐 1,293천ha에 대해 직불금을 지급했다. 올해는 직불금 조기지급을 위해 신청기한이 지난해보다 10일 당겨진 만큼, 개인사정 등으로 미처 직불금을 신청하지 못한 농가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를 해소하기 위해 금년에 신청된 농지와 지난해에 직불금이 지급된 농지를 대조하여 빠져있는 농지 목록을 작성하여, 해당 지자체에 통보하고 농업인 확인을 거친 후 추가신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동안 농식품부는 전년도 직불금 수령자 111만 명에게 신청안내를 위해 신청서 우편발송을 하고, 2017년 직불금 수령내역 안내 시에도 직불금신청을 안내(102만 명)하는 등 신청누락 방지를 위해 노력해왔다.6월부터는, 직불금 신청서류와 함께 실경작여부 확인, 직불금 준수사항 등 이행점검을 집중 실시해 직불금이 실경작 농업인에게 제대로 지급되도록 할 계획이다.농식품부와 지자체가 합동으로 추진하는 시·도 간 교차점검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