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농가 개량을 목표로 송아지를 생산할 때 활용할 수 있는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를 책자와 엑셀 프로그램 형태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급하는 36호에는 2024년 상반기에 선발한 보증씨수소 21마리의 유전능력을 추가해 총 118마리의 씨수소 유전능력 정보를 담았다. 농가에서 암소 교배에 쓸 씨수소 정액을 고를 때 보유하고 있는 암소의 혈통 정보 또는 유전체 유전능력 분석 결과를 엑셀 프로그램에 입력하면 씨수소 정액과의 가상 교배조합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 결과를 토대로 태어날 송아지(자손)의 근친 정도와 체중, 도체형질 등 예상 유전능력을 교배 조합별로 비교한 후 농가가 원하는 씨수소를 아비소로 선택하면 된다. 또한, 도체중, 등심단면적, 등지방두께, 근내지방도 등 여러 형질 중 농가에서 개량하고자 하는 주요 형질에 가중치를 적용하면, 농가 개량 목표와 방향에 맞는 씨수소 정액을 선택할 수도 있다. 특히 이번 36호는 농가에서 설정한 형질별 가중치에 따른 선발지수를 저장해 비교할 수 있도록 개선했으며, 도체형질 등 유전 능력별 상위 10위 씨수소 조합을 저장하는 기능도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한국농어촌공사는 24일부터 8월 여름방학 동안 나주시 다함께 돌봄센터 3곳에서 초등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중식을 제공하는 ‘초등학생 든든한끼’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쌀 소비 촉진과 함께 지역 돌봄 여건 개선, 지역농산물 소비 등을 목적으로 지난해 공사와 전남개발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가 협력하여 성공적으로 진행하였으며, 올해도 세 기관이 함께 힘을 합쳐 추진한다. 서선희 총무인사처장은 “쌀 소비 촉진과 함께 지역 취약계층의 돌봄 지원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겠다.”라며 “공사는 주변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나눔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농업박물관(관장 황수철)은 2024년 하반기 신규직원의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신규직원 채용 분야 및 인원은 △일반직 4급(기계 1명, 건축 1명), △기술운영직(기계 3명, 전기 1명, 조경 1명), △일반 운영직(사진영상 1명, 전시운영 1명) 등 총 9명이다. 채용 전형은 일반직 3단계(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 운영직 2단계(서류전형, 면접전형)로 진행된다. 입사 희망자는 7월 26일부터 8월 2일 17시까지 국립농업박물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농업박물관 채용 홈페이지 또는 박물관 누리집 내 채용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수철 국립농업박물관장은 “농업의 가치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국립농업박물관을 함께 이끌어 나갈 다양한 분야의 많은 인재들이 지원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기관 홍보상징물(캐릭터) ‘이삭이’·‘새싹이’ 조형물을 제작해 청사 본관 1층 홍보관에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삭이’와 ‘새싹이’는 2008년 자체 개발로 탄생한 기관 홍보상징물로, 지난 4월 새로 단장해 공개한 이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이삭이’는 머리 위에 솟아있는 벼 이삭의 힘으로 새롭게 태어나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영웅의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또 ‘새싹이’는 이삭이를 도와 농촌에서 생명의 씨앗을 뿌리는 비밀 요원이라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조형물은 높이 1.8m, 폭 1.3m 크기로 제작돼 청을 찾는 농업 고객과 일반 국민을 맞이한다. 조형물 하단에는 농촌진흥청의 공식 누리소통망(SNS) 정보무늬(QR코드)를 부착해 고객이 원하는 채널로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이삭이’·‘새싹이’는 농촌진흥청 공식 누리소통망(SNS)에서 청 연구 성과와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정책 소통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현재 인스타그램에 연재하고 있는 ‘새싹이의 식물진단일지’, ‘순삭툰’ 등은 이용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농촌진흥청 서효원 차장과 직원들은 조형물 앞에서 기념사진을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지임대수탁사업 참여 고객들이 ‘농지은행 전자계약시스템’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10일 ‘간편 전자서명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간편 전자서명 서비스’는 카카오, 네이버 등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활용하는 10개의 민증인증사업자의 간편인증을 통한 전자서명 방식을 의미한다. 공사는 지난 1월, 계약 건수가 많은 ‘농지임대수탁사업’을 고객들이 공사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농지은행사이트에서 농지 임대수탁 계약을 할 수 있도록 전자계약시스템을 도입해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했다. 그러나 전자계약 체결을 위한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의 발급과 사용 절차가 복잡해 고객들이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기존 공동인증서를 통한 전자계약서 서명과 함께 ‘간편 전자서명 서비스’ 도입하여 공동인증서 발급 절차의 번거로움을 없애고 고객 편의성을 개선한다. 특히, 올해 연말까지 농지은행사업 전반에 전자계약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인 만큼, ‘간편 전자서명 서비스’는 농지은행사업 참여자의 전자계약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하태선 농지은행처장은“이번 간편 전자서명 서비스 도입을 통해 고객들이 편리하게 전자계약시스템을 활용할
한국농어촌공사는 추가적인 집중호우에 대응해 농업생산기반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침수 우려 지역에 상시로 배수장을 가동하며 저수율 상시 모니터링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15일 지역본부, 사업단, 지사의 관리자와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회의를 열어, 지난 호우로 발생한 피해 현황과 복구 상황을 파악하며 저수지 및 배수로 등 주요 농업기반시설물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하였다. 회의를 주재한 주영일 수자원관리이사는 “새벽시간에 집중되는 폭우와 누적된 강우로 인해 농업시설물과 농업인 피해가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이번 주가 장마 대응에 고비인 만큼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지난 3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친화·탄소중립 중심의 농축산업 소비 촉진과 온실가스 저감 실현을 위해 현장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등 역할을 수행하는 저탄소 축산물 인증심사원 54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올해 2회 차인 2024년 저탄소 축산물 인증심사원 양성교육 및 자격시험은 모집 기간 전부터 관련 종사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기존 80명이던 교육 정원을 100명으로 증원시켰음에도 모집 마감 기간 전 조기 마감됐다. 이번 저탄소 축산물 인증심사원 양성교육 및 자격시험은 작년과 달리 신규 축종인 낙농과 양돈까지 확대하였으며, 교육과정과 자격시험 과목 또한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개론 △축산분야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이론 △축산분야 저탄소 농업기술 이론Ⅰ·Ⅱ △저탄소 축산물 인증기준 실무 총 5개 과목으로 개편해 진행했다. 4일간의 교육 수료와 자격시험을 통해 배출된 54명의 인증심사원들은 올해 하반기부터 현장에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농장별 탄소배출량 산정과 분뇨, 에너지 관리 및 저탄소 축산기술 적용 현황을 심사하는 등 인증·심사 활동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문홍길 원장은 “국제적 온실가스 감축 논의가 가속화되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강서지사는 10일 여름철 화재예방 및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금번 실시한 캠페인은 공사와 유통인이 합동으로 진행하였고, 캠페인 참가자들은 강서시장 내 점포를 방문하여 여름철 화재예방 및 에너지절약 홍보물을 배포했다. 공사는 캠페인을 통해 유통인들에게 여름철 폭염이 지속되면서, 냉방기구 및 전기기구 사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와 과도한 에너지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강서지사 이니세 지사장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하여 유통인분들의 안전의식이 낮아질 수 있어 냉방기구와 전기기구에 대한 안전사용을 당부했다”며 “화재 없는 강서시장이 되도록 공사와 소방서가 다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 동안 공사의 안전 보건 담당자들을 비롯한 임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 제로(ZERO)·안전한 일터 조성’을 목표로 ‘KRC SAFETY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관리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공사 안전관리 주요 현안 사항 공유와 특강 등으로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서는 올해 소규모사업장(5인~50인 미만)까지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시행됨에 따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 류관훈 과장의 ‘판례 중심의 중대재해 사례와 안전관리 방향’과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 현황 및 사례’를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하고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한 질의답변 시간을 가져 법규 등 안전관리에 대한 전문성과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공사 안전관리 총괄 부서인 안전혁신실과 전국의 안전 보건 담당자들 간 지역별, 사업 현장별 추진하고 있는 안전 활동과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안전관리 전략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을 펼치는 자리도 마련했다. 특히, 토론에서는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을 위한 위험성 평가 중대재해 예방 대책 ▲실무자 안전보건역량강화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럼피스킨 임상증상 역학조사의 이해와 방법’ 책자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럼피스킨은 소·물소의 피부에 수많은 결절 형성이 특징적인 질병으로, 지난 2023년 10월 국내 소 농장에 최초로 발생이 확인됐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국내 소 농장의 럼피스킨 임상증상 사진, 농장주, 임상수의사, 역학조사관의 관찰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임상증상을 보이는 소의 감염일, 발생농장으로 바이러스 유입일 산출 방법 등이 정리되어 있다. 검역본부는 현장 역학조사 전문성 향상을 위하여 이 책자를 검역본부 및 시도 역학조사 담당자들에게 배포하였다. 또한 영문판 전자책(E-book)을 검역본부 전자도서관을 통해 배포함으로써 전 세계 연구자 및 축산관계자들이 한우 및 젖소의 럼피스킨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조기 대응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제용 검역본부 역학조사과장은 “앞으로 새롭게 유입되는 가축질병 역학조사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연구·개발을 더욱 강화하여, 국민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과학적인 역학조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