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인터넷을 통해 가축의 복잡한 유전정보를 보다 간편하게 분석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동물유전체정보시스템(www.nabc.go.kr)을 새롭게 재구성했다. 이번에 새롭게 구성한 동물유전체정보시스템은 가축의 유전체 서열을 해독하기 위한 클론정보와 발현서열, DNA칩, 단백질체 및 경제형질 유전자좌위 등과 같이 다양한 정보 유형별로 적용되는 자료관리 및 분석 프로그램들을 사용자가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동물유전체정보시스템 내에 통합 구현했다. 또한 기존의 웹 인터페이스를 새로운 트렌드에 맞게 간결한 디자인으로 재구성하고 사용자가 이용하기 쉽도록 자세한 설명도 함께 덧붙였다.최근 문제시 되고 있는 다양한 인터넷 해킹 위험 등과 관련, 웹 2.0기술 적용하고 윈도우즈 비스타 운영체제와의 호환성 확보 및 각종 강력한 보안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정보 및 개인정보의 보호에 만전을 기했다. 축산과학원 조용민 박사는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시스템의 종합적인 동물 유전체 정보관리와 분석기능 지원을 통해 국내외 산업, 학계 및 일반에게도 폭넓은 활용이 가능하다”며 “생명공학산업을 주도하는 첨단의 고부가가치 축산업 실현에 보다 박차를 가할 계획”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19일 서울 양재동 소재 aT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애그플레이션의 농식품 부문 영향과 대응방향’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에서는 △애그플레이션 동향 및 전망과 대응방향(김병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동향분석실장) △애그플레이션이 식품시장과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영향(김철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 이진면 산업연구원 팀장) △사료곡물가격 상승이 양돈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허 덕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축산관측팀장) 등의 주제발표와 함께 진길부 도드람양돈조합장등이 참석하는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 7월 1일부터 농업인들은 면세유류구입카드가 없으면 면세유류를 구입할 수 없게 된다. 2008년 1월 시행된 개정 조세특례제한법 및 2월 22일 시행된 대통령령(특례규정)에 따른 것.이에 따라 농업인들은 농업용 면세유류관리기관인 농협에 이달 10일부터 면세유류구입카드 발급 신청을 할 수 있다. 면세유류 구입 시 6월 30일까지는 기존 종이로 된 면세유류구입권을 계속 사용하게 된다. 발급받은 면세유류구입카드는 7월 1일 이후부터 사용 가능하며 이날 이후부터 이 카드를 사용하지 않으면 면세유류를 구입할 수 없게 된다.카드 발급 시기는 4월 초부터이며 카드 신청 시부터 발급까지 소요되는 기간은 2주 이내다. 이미 카드가 발급된 1만 리터 이상 사용자나 하반기에 사용할 농업인은 7월 이후에도 발급이 가능하다.카드발급을 원하는 농업인은 농기계를 등록한 지역농협에 6월까지 신청하면 되고 추가 비용은 없다. 대상자가 120만 명에 달하므로 늦게 신청할 경우 신청물량이 집중돼 카드 교부가 늦어질 수 있으므로 가급적 3~4월에 신청하는 것이 좋다. 면세유류구입카드 사용이 전면 확대되면 종이 면세유류구입권을 매집 유통하여 발생하던 면세유 부정유통을 방지할 수 있고 구입권을
한국양돈연구회(회장 안기홍)는 지난 21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한해동안 연구회 활동이 두드러진 회원에게 수여하는 ‘우수회원상’에 윤훈갑 상무(한국화이자동물약품)를 수상자로 선정하고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한국양돈수의사회(회장 강화순)는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에 걸쳐 제8회 한국양돈수의사회 2008년 연례세미나를 개최한다.‘질병으로부터 양돈장을 구해내자’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PRRS(돼지호흡기생식기증후군)과 최근의 양돈질병’, ‘최근의 양돈질병’이라는 세부주제로 이틀간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3층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다.참가희망자는 미리 한국양돈수의사회에 참가비를 입금하고 전화 또는 메일로 통보해야 한다.문의=엄현종 총무(011-749-6106, pigvet@korea.com)
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이재용)는 수입축산물이 우리 식탁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가 질 좋은 국내산 축산물을 잘 고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홍보책자를 발간했다.이번 홍보 책자의 제목은 축산물등급제 안내로 내용은 등급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 좋은 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계란 고르는 요령, 냉장육의 해동요령, 고기의 보관요령 등과 이번에 새로 개정된 고기의 부위별 명칭이 쉽게 기술되어 있다.특히 지난해 7월부터 실시되고 있는 돼지고기 육질등급제 소개는 소비자가 돼지고기를 구입할 시 좋은 참고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지금까지 시범사업으로 추진되어 오던 ‘쇠고기이력추적제’가 올 12월부터 모든 소에 대하여 전면 실시되게 되어 국내산 쇠고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안심감을 높이게 되는데, 이에 대한 내용도 소개하고 있다.이번 책자는 등급판정소의 각 지역본부로 배부되었으며, 각종 교육 및 홍보행사시 소비자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지난 해 12월 발간한 ‘눈에 보이는 유용미생물 활용법’ 책자가 일선 지도기관과 축산농가로 부터 큰 호응을 얻어 1000부를 증간·배포한다. ‘눈에 보이는 유용미생물 활용법’은 용도별 축산유용미생물의 종류와 제조방법, 사용방법, 사용효과, 유의사항 등에 대하여 각각의 전문가들이 자세하게 설명한 책으로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홈페이지(www.nias.go.kr)에 들어가면 b-book 형태로 볼 수 있다. 축산과학원의 오형규 지도관은 “지난 12월에 발간한 눈에 보이는 유용미생물 활용법 책자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며 “이번 책자증간을 통해 더 많은 축산농가들이 유용미생물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활용도도 제고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눈에 보이는 유용미생물 활용법’과 관련해서는 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031-290-1775, 031-290-1777)로 문의하면 된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어린이용 동물보호 애니메이션 ‘샛별이의 견생역전’을 제작해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동물보호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샛별이의 견생역전’은 학대받고 버림받은 개의 이야기를 통해서 동물을 아프게 하거나 버리는 것에 대해 어린이들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또한, 새롭게 바뀐 동물보호법에 따라 개를 키우는 사람들이 공중위생상 지켜야 할 사항을 알려주는 내용도 담고 있다. 검역원은 이번 ‘샛별이의 견생역전’ 제작 시 교육부 관계자, 초등교사 등으로 구성된 애니메이션 제작 자문위원의 감수를 받는 등 내용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하여 노력했다.‘샛별이의 견생역전’은 어린이용 동물보호 교육 자료로 활용되어 동물도 고통을 느끼는 생명체라는 인식을 심어주게 됨으로써 어린이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동물보호 애니메이션은 초등학교, 지자체, 동물보호단체 등에 제공되며, 누구나 쉽게 보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국립수의과학검역원 홈페이지(www.nvrqs.go.kr) ‘동물보호’란을 통해 일반에게도 제공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축산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이를 기록·정리해 후손들에게 제주목축 문화유산을 전승시키고 새로운 축산문화 창출을 위해 730년간 제주 축산을 재조명한 ‘제주축산사’를 발간했다.‘제주축산사’는 제주대학교 아열대농업생명과학연구소에 의뢰해 제주축산사 편찬위원장인 강태숙 제주대 명예교수를 비롯 11명의 편찬위원과 농촌진흥청 난지농업연구소, 생산자 단체, 전·현직 공무원 등 29명이 참여해 집필했다.전체 6편으로 구성돼 있는 ‘제주축산사’는 △가축의 정의와 축산업의 발달과정 △탐라국~일제강점기까지의 제주축산 역사와 단계별 발달 과정 △광복 이후 오늘날까지의 축산행정과 축산기술 연구와 지도 등 △축산관련 기술 및 사업 △축산관련 단체 동향 △개방화시대 축산과 21세기 축산업의 과제와 전망 등을 다루고 있다.
농림부는 농어업인에 대한 국민연금보험료 월 지원기준소득금액을 작년 52만원에서 올해 62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지원 예산도 작년 761억원에서 884억원으로 증액 편성하여 농어민 27만3천명이 국민연금보험료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연금보험료 지원은 보험가입자의 월 소득이 기준소득금액 미만인 경우에는 월 보험료의 50%를 일률적으로 지원하고, 그 이상인 경우에는 월 최대 지원한도인 27,900원을 정액으로 지원한다. 올해 월 기준소득금액을 상향조정함으로써 기준소득금액 이하 대상자가 작년(2만9천명)보다 144% 증가한 7만1천명으로 전체 지원대상자의 24%에 이르며 연금보험료 지원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국민연금(지역)에 가입하고 농어업인이어야 한다. 농림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련 예산을 확대하고 기준소득금액을 상향 조정하여 농어업인의 국민연금가입 확대 및 농어촌 활력 증진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