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말박물관 2019년 초대작가전이 오는 6월 1일 세 번째 막이 오른다. 이번 주인공은 아름다운 생명체인 동물을 꾸준히 그려온 작가 임수미다. 작품의 주요 소재인 개와 말은 작가가 무척이나 사랑하는 대상이다. 흔히 인화지에 인쇄된 피사체를 보면 촬영자가 그 대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느낄 수 있다고 하는데 임 작가의 화폭에도 감정이 그대로 드러난다. 작가는 작품을 제작할 때의 마음에 대해 “백일몽처럼 현실의 것이 아닌듯한 말의 아름다움에 나는 오랜 시간 매료되어 왔다. 쉽게 닿을 수 없었기에 간절한 존재를 그림으로써 동경하던 마음으로 여러 가지 빛깔로 화폭을 물들였다. 사랑하는 대상을 그릴 수 있어 행복하다. 화폭에 스며든 말의 숨결은 작은 울림과 떨림이 되어 내 안에 다시 에너지로 차오른다” 라고 설명했다. 임수미의 전시는 7월 28일까지 계속되며 SNS를 통해 리뷰를 남기면 3~5㎝ 크기의 귀여운 말 미니어쳐(12종 중 랜덤 1개)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말박물관의 매주 월요일 휴관, 10시~18시까지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김낙순 회장)가 2019년 첫 기승능력인증제(KHIS : Korea Horse Industry Standard)를 18일 에이원 승마클럽에서 시행했다. 승마 참여자의 기승능력을 단계별로 평가하는 인증제로, 8월 혹서기를 제외하고 5월부터 7월, 9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승마시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승마의 역사가 깊은 프랑스, 독일, 미국, 영국 등의 국가에서는 각국의 형편에 맞게 기승능력인증제도가 시행되어 정착되어 있다.7등급부터 상위 1등급까지 단계별로 기승 능력을 평가하는 기승능력인증제도는 선진국 수준의 승마문화 정착을 위해 2016년 인증제를 시작해 올해 4년차에 접어들었다. 승마 참여자는 개인의 승마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고, 승마시설은 참여자의 기승 수준을 고려하여 적합한 교육 프로그램과 말을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안전성 등 전반적인 승마의 품질을 향상시키면서, 승마를 활성화 할 수 있다는 게 한국마사회 관계자의 설명이다. 기승능력인증제도는 유소년부터 성인까지 일정기간 승마에 참여한 국민은 누구나 무료로 응시할 수 있다. 말산업 정보 포털 호스피아(www.horsepia.com)에서 기승능력시험의 일정을 확인하고, 시험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제8회 말산업 국가자격시험 응시 접수를 11일부터 시작했다. 자격 분야는 말 조련사,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사 3개 종목이며 자격등급은 3급이다. 만 17세 이상이면 누구나응시가 가능하다. 말조련사 및 재활승마지도사 자격증 소지자는 말산업육성법상 농어촌형 승마시설의 법적 의무배치대상인 안전요원으로 근무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는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거쳐 선발하며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하여 실기시험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단, 제6회 또는 제7회 말산업 관련 국가자격 필기시험 합격자는 올해 필기시험이 면제된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올해부터 말산업 전문 인력 경력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자격취득자와 말사업체 간 취업 매칭을 효율화할 것”이라며,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말산업 분야의 일자리를 지속 확대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응시 희망자는 오는25일까지 호스피아 홈페이지(www.horsepia.com)에서 온라인으로 응시접수하면 된다. 문의전화 02-509-2881~4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지난 6일 저녁 7시에 장학관에 입주한 농어촌 출신 대학생 40여명과 공익승마 체험 소방관 및 가족 60여명과 함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야간 벚꽃축제 ‘소원을 말(馬)해봐’ 개막식을 개최했다. 또한 이날 개막식에는김낙순 회장을 비롯 임직원과 김종천 과천시장, 윤미현 과천시의회 의장 등 150명이 참석했으며,뮤지컬 공연을 시작으로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의 인사말, 외빈의 축사로 이어졌다. 마사회의사회공헌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고위험 스트레스 공익근무자 대상 힐링승마 무료 지원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김철성 소방관이 대표로 “한국마사회 공익승마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에 온기를 느끼고 말과 사랑에 빠졌다”고 전하며“많은 사람들이 벚꽃축제에 와서 이 아름다움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축사를 대신했다.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렛츠런파크 서울에 오셔서 말과 벚꽃이 어우러지는 이색 축제를 즐겨보시길 바란다.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소풍 장소로 거듭나고자 하니, 벚꽃 축제 때뿐만 아니라 언제나 편하게 방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렛츠런파크 서울의 야간 벚꽃축제 ‘소원을 말(馬)해봐’는 오는 14일까지 계속된다. 벚꽃나무가 길을 따라 양쪽으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28일부터 4월 11일 14시까지 ‘2019년 한국마사회 신입사원’ 채용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채용 규모는 사무직·영업직 20명, 기술직 21명 총 41명으로, 최근 3년간 신입사원 공채 중 최대 규모이다. 올해는 직무 역량에 기반한 블라인드 채용을 강화하여 채용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출신학교, 가족관계, 출신 지역 등 편견 요인이 될 수 있는 정보는 기재할 수 없다. 또한 본인 확인 및 우대사항 확인을 위해 불가피하게 취득한 정보도 면접위원에게 제공하지 않는 등 강화된 블라인드 채용으로 지원자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블라인드 채용과 동시에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전형 절차도 마련하여 직무 역량과 직무수행 태도를 평가한다. 1차 면접에서는 기존 PT 면접에 경험·상황면접을 추가하여 직무지식뿐만 아니라 직업 기초 능력 및 직무 수행 태도를 평가한다. 승마교관, 방송카메라맨 등 특수한 직무의 경우 실기시험을 병행하여 직무역량을 평가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사회형평적 채용도 확대한다. 고졸 적합 직무를 신규로 개발하고 장애인, 취업지원대상, 지역 인재,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의 ‘전 국민 승마체험’이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다. 오는28일부터 4월 10일까지상반기 참여자 1,5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전 국민이 부담 없이 승마를 즐길 수 있도록 한국마사회가 인근 승마장을 연계해주고 1인당 10회 승마강습비 중 25만원을 정액 지원한다. 승마 강습비는 1회당 최소 3만원에서 최대 5만원 사이이기 때문에, 회당 비용이 3만원인 경우 참여자는 회당 5천 원씩만 자부담하면 승마를 즐길 수 있다. 단 선정된 강습 참여자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개인 상해보험 또는 기승자 보험을 필수로 가입해야 한다. 지난해 첫 시행한 ‘전 국민 승마체험’이 성황리에 마무리되면서 올해는 심화과정을 신설해 고도화되었다. 총 지원 규모는 3000명이며, 4월~6월 상반기에 초심자를 대상으로 1500명 지원하고 9월~11월에 해당하는 하반기에 중급과정을 개설해 1500명을 추가 선정한다. 상반기 강습 후 말 기승능력 인증제인 ‘포니 3등급’ 인증을 취득하면 하반기 신설되는 중급과정에도 참여할 수 있다. ‘포니 3등급’은 말 돌보기, 말타기 등의 심사를 통과하면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승마 초보자들을 위한 등급이기 때문에 10회 강습으
토종벌과 꿀벌을 잡아먹는 외래종 등검은말벌로 피해를 입고 있는 양봉농가에 등검은말벌 방제 시범사업이 효과를 톡톡히 본것으로 나타났다. 등검은말벌 여왕벌의 포획으로 봉군피해를 최소화 할수있었던 것.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등검은말벌 유인포살 방제기술 시범사업으로 양봉농가 피해 최소화에 기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지난 2003년 처음으로 확인된등검은말벌은 이후 전국으로 확산, 토종벌과 꿀벌을 잡아먹어 벌꿀 감소량만 약35%로 추정되는 등 양봉농가와 국내 생태계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등검은말벌 여왕벌은 3월 말 또는 4월 초에 나타나 5월 말까지 초기 봉군을 형성한다. 가을이 되면 여왕벌 1마리에서 3,000∼5,000마리의 등검은말벌이 증식하므로 이른 봄 여왕벌 방제만으로도 3,000여 마리 방제 효과를 볼 수 있다. 농진청은등검은말벌을 효과적으로 잡기 위해 특허 이전된 연구 개발 기술을 이용한 포획기를 2016년 8곳, 2017년과 2018년에 각각 10곳씩 모두 28곳에 보급했다. 3년 간의 시범사업 기간 동안 전국에서 등검은말벌 여왕벌 10만 5,000여 마리, 일벌 151만 3,000여 마리를 포획해 10만 여 봉군 억제 효과를 거뒀다. 이를 통
빙그레의 반려동물식품 브랜드 에버그로가 반려동물 전용 생유산균을 출시했다. 빙그레 식품연구소는 건국대 수의과대학과 5년간의 공동연구를 통해 건강한 반려동물의 장에서 분리한 유산균 2종(L.plantarum BCLP-51, Lreuteri BCLR-42)에 대한 특허를 받았다. 특허 받은 유산균 2종은 건강한 반려동물의 장에서 수의학, 영양학 전문가들이 잘 자란 유산균만을 엄선해 배양했기 때문에 일반유산균에 비해 반려동물의 장에서 잘 살아남는 특징이 있다. 에버그로 생유산균은 특허받은 반려동물 전용 유산균 2종과 복합 유산균 3종, 그리고 유산균의 활성과 건강한 대사를 돕는 프리바이오틱스 3종을 한 번에 넣어 만든 분말형태의 반려동물 전용 제품이다. 또 유산균이 위산 등 소화효소에 사멸하지 않고 장까지 살아갈 수 있도록 특수 코팅을 입혀 생착률을 높혔다. 에버그로 생유산균을 반려동물에 급여하면 장내 유해균을 억제하고 환경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도울 수 있다. 이런 유산균을 하루에 한 포(2g)씩 사료와 함께 섞어서 먹이기 쉽도록 스틱 포장해 편의성을 높였다.
려동물 사료를 만들어 먹이는 경우, 식단에 따라 일부 영양소가 부족하거나 지나치게 많이 포함될 수 있다.이처럼 영양분이 고르게 포함되지 않은 식단을 지속적으로 먹이면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이에 대한 고민거리를 해결할 동영상이 소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정에서 쉽게 사료(집밥)를 만들 수 있도록 제작한 기술동영상을 소개했다. 이번에 만든 기술동영상은 앞서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반려동물 집밥 만들기’ 프로그램을 가정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이해를 돕고자 제작한 것으로 반려동물 정보 입력, 식품원료 선택, 배합비 계산, 영양소 요구량에 따른 배합 비율과 급여량 정보 확인 등 프로그램 활용 방법을 자세히 알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영양생리팀 김기현 농업연구사는 “이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집에서도 반려동물에게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할 수 있어 건강뿐만 아니라 보호자와의 교감도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농촌진흥청 농업기술포털 ‘농사로(www.nongsaro.go.kr)’-영농기술-농업기술-농업기술동영상-축산-‘반려동물 집밥 만들기 프로그램’ 순으로 선택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생명이 움트는 봄을 맞아 경주마 교배가 개시됐다. 올해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팜의 씨수말들이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4개월동안 교배를 할 예정이다. 말은 봄에 발정을 시작해 약 11달간 임신한다. 대부분 인공 수정을 하는 승용마와는 달리 경주마는 직접 교배만 허용된다. 경주마 생산의 공정성을 위해, 인위적으로 좋은 유전자만 배합해 혈통을 조작할 우려가 있는 인공 수정을 배재하는 것이다. 한국마사회는 국산마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해외 우수 씨수말을 도입하고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무상·유상 교배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씨수말은 총 8두로 이 중 가장 유명한 씨수말은 단연 ‘메니피’이다. 인기 씨수말 ‘메니피’의 유상 교배료는 1회 8백만 원으로 책정되어 있지만, 한국마사회는 올해 총 90두에게 무상 교배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니피’의 교배료는 한국마사회가 말산업 농가 지원을 위해 시장가보다 감축한 것이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3천~5천만 원의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한 한국마사회는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경주마 개량 기술 ‘케이닉스’를 전파하고 있다. ‘케이닉스(K-Nicks)’란 경주마 유전체선발기술로, DNA 정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