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무더위 속 양파 수확작업 일손돕기
농협(회장 이성희)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 등 160여명이 9일 영농철 일손부족으로 애타는 농가의 근심을 해소하기 위해 충남 공주시 양파 재배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일손돕기 참여자들은 충남 공주농협 관내 20여개 농가로 나뉘어, 30℃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도 양파 수확작업을 하며 바쁜 농촌에 힘을 보탰다. 농촌일손돕기 주관부서인 농가소득지원부는 영농철을 맞아 매주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부서 내‘농작업지원팀’을 신설하여 전국 187개 영농작업반 운영사무소를 지도하는 등 농번기 영농인력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농가소득지원부 김응규 국장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참여한 봉사활동이 일손부족으로 시름하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지속적인 영농지원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