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가가 3월에는 4천원대를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속 하향되어 3천원대에서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농촌경제연구원은 12월 관측에서 1월 3,800-4,100원, 3월에는 4,000-4,300원을 전망했으나 1월 관측에서는 300-400원을 하향 조정하더니 3월 관측에서는 2월 돈가가 2,862원을 나타내자 300-400원을 더 하향조정하고 있다. 4월 관측에서도 3월 돈가가 2,819원으로 약세를 나타냈고 4월 전망도 2,900-3,100원을이지만 이를 유지할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사료업체나 돈육 유통업체들의 경우 4월에는 돈가가 상당부분 회복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었으나 현재 상황으로 봐서는 돈가의 약세가 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유통 전문가들은 이처럼 돈가가 최저가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수입육의 영향에 큰 비중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당부분 식당업체들이 국내산 돈육에서 수입산으로 전향한 뒤 쉽게 다시 돌아오지 않고 있기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돼지 수매 이후에도 생산비 이하의 저돈가 수준이 이어지고 있어 양돈농가의 경영난이 극에 달하고 있다. 대한한돈협회에서는 이에 따라 지난 16일 aT센터에서 협회 회장단과 도협의회장, 감사, 농림수산식품부 박홍식 서기관, 도매시장 중매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돼지가격 안정 비상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저돈가 타개 방안을 논의했다. 비대위 참석자들은 현재의 돈가는 사상 최악의 수준으로 양돈농가들이 파산직전까지 몰려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비대위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일일 1,500두 수매를 확대하고 농가에서 모돈 도태에 적극 참여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농식품부에 건의키로 했다. 또한, 기업농장 규제 및 원산지 표시제 강화, 한돈전문점 지원 등의 정책을 마련키로 했다. 돈가는 지난 4일 3,086원(지육 kg/당, 탕박)이었으나 수매 시작이 된 7일에는 3,046원으로 오히려 하락했으며 3천원 초반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협회는 생산비를 4,500원, 농식품부는 4,000원인 점을 보았을 때, 농가에서는 돼지 한 마리당 10~20만원 적자를 보고 있는 것이다. 그럼 왜 이렇게 장기적으로 생산비 이하 수준의 돈가가 이어지고 있을
연말에도 돈육 소비 부진은 이어져 돈가 약세는 벗어나지 못했다. 이러한 약세는 당분간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에서는 이에 따라 돈가 안정화를 위한 도매시장에서의 수매를 재개함으로써 1월 돈가는 현재 3,000원 초반(탕박기준, 지육 kg/당)에서 3,500원이내까지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돈가는 지난달 중순까지 3,500원 이상을 유지하다가 중순 이후부터는 급격한 하락세로 전환되면서 25일 크리스마스 이후부터는 3,000원선을 간신히 유지했다. 이러한 하락세는 돈육 소비 부진에 도매시장으로의 급격한 출하물량 증가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12월 초순까지는 도매시장의 출하물량이 일일 1,500두였으나 중순이후부터 크게 늘어나 26일에는 2,568두를 기록했다. 정부에서는 도매시장으로 급격한 출하물량 증가로 인한 돈가 하락을 예방코자, 이달부터 다음달 말까지 도매시장 상장 물량에 대해 농협중앙회와 대한한돈협회를 통해 수매를 재개했다. 정부의 수매 재개는 돈가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는 분명하나, 돈가 상승의 폭은 소비 심리가 개선되지 않는 이상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돈가는 지난달 26일 3,048원(전국공판장출하두수 2,568두), 27일 3,067원
매서운 날씨에 연말 돈육 소비도얼었다. 김장철 이후 연말 모임 등으로 돈육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으나, 겨울 추위와 폭설로 소비 심리가 되살아나지 못하고 있어 돈가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금년 연말 돈가는 3,500원 전후(박피기준)에서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 돈가는 이달 초중순까지 3,800원선을 넘나들면서 보합세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 18일 3,437원으로 급락하며 20일 3,462원, 21일 3,442원을 나타냈으며, 21일 기준으로 전년 동월대비 45.2%, 전월대비 9.8%가 떨어졌다. 하락한 돈가는 연말 모임으로 수요가 늘어나면상승 요인이 있으나, 최근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수입물량과 육가공업체의 재고물량 등으로 상승폭은 그리 크지 않을 전망이다. 여기에 출하물량도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전국공판장출하물량은 1일 1,300~1,400두이었으나, 18일과 20일 2,000두를 넘어서며 1,900두 이상이 출하되고 있어 돈가 상승의 발목을 잡고 있다. 즉, 돈육 수요물량보다 공급물량이더 많은 상황이어서공판장으로 출하되는 물량의 조절이 요구되고 있다. 출하물량이 조절 되지않으면, 돈가 하락으로 이어져 양돈농가의 수익이 더
지난 22일 돈가는 4,067원(kg/당, 박피 기준)으로 9월 11일 4,148원을 기록한 이후 약 70일만에 4,000원선을 넘어섰다. 하지만 돈가 상승세는 잠시 주춤하며 23일에는 전일보다 294원이 하락한 3,783원을 기록했다. 지난 10월 2,840원까지 내려갔던 돈가는 지육 수매, 후지 비축 등의 돈가 안정화 대책이 서서히 효과가 발휘되면서 반등의 조짐을 보여 왔다. 이러한 조짐들은 돈육 소비의 호재 중 하나인 김장철로 접어들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대형마트에서는 소비자들의 김장철 돈육 수요를 잡기 위해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육가공업체에서도 작업물량 늘리고 있다. 또한,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돼지 적체현상도 해소되어 도매시장 출하물량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향후 돈가는 김장철이 끝나는 시점까지 3,800~4,100원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돈가는 ▲19일 3,806원(전국공판장출하두수 1,323두) ▲20일 3,801원(1,649두) ▲21일 3,995원(1,385두) ▲22일 4,067원(1,489두) ▲23일 3,783원(1,517두)을 이어갔다.
지난달 22일 2,840원(kg/당, 박피 기준)까지 내려갔던 돈가는 1달여만에 30% 이상 상승하며 19일 3,806원을 기록했다. 돈육 소비에 호재인 김장철 시기에 접어들면서 돈가는 4,000원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는 조심스런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각종 부양대책으로 돈가는 지난달 30일 3,051원을 기점으로 16일에는 3,976원으로 4,000원 바로 밑까지 올라갔다. 이는 여름철 폭염과 추석 여파로 돼지 적체현상이 다소 해소된 상태에서 지육수매, 후비비축 등 돈가 안정대책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김장철 수요에 맞춰 육가공업체의 작물물량 증가와 도매시장 출하물량 안정세, 대형마트의 대대적인 할인판매행사로 돈가 상승세에 힘을 더했다. 현재 업계에서는 돈가는 이미 바닥을 찍었다는 의견이 우세하며, 과연 돈가 상승세가 얼마나 지속될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돈가는 살펴보면 ▲12일 3,898원 ▲13일 3,880원 ▲14일 3,935원 ▲15일 3,917원 ▲16일 3,976원 ▲19일 3,806원을 기록했다. 전국공판장출하물량은 1일 1,300두~1,400두 수준을 보이고 있다.
비축과 수매 등 돈가 안정대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생산비 수준 이하의 돈가가 지속되고 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이병모)에서는 지난달 30일 서울 aT센터에서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돼지가격안정비상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적정 수준의 돈가가 형성되지 않을 경우에는 도매시장 돼지 수매물량을 3천두에서 4천두로 1천두 추가하는 돈가 안정 대책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 정부에서는 11월부터 도매시장 돼지 수매물량을 1일 기존 2천두에서 3천두로 1천두를 추가키로 하고, 기존 농협(조합)에서 수매․비축하던 것을 민간육가공업체까지 확대했다. 협회에서는 이러한 조치에도 돼지가격이 적정 수준까지 오르지 않을 경우에는 16일부터는 수매물량을 다시 1천두 늘려 1일 4천두를 수매해 줄 것을 정부에 요구하기로 했다. 또한 비대위에서는 15일 이후에도 정부의 돈가 안정을 위한 보다 과감한 정책이 없을 시에는 전국 규모의 집회 개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비대위는 이와함께 ▲돼지 사육규모를 늘리는 불법 ‧ 위장 영농조합법인 적발과 제재방안 강구 ▲양돈농가 폐업시 실질적인 폐업 보상 지원 대책 마련 ▲FMD 살처분 피해농가에 대한 특별 대책 강구를 정부에 요구하기로 했다.한편, 정
정부의 미흡한 돈가 대책으로 연일 저돈가가 이어지고 있어 양돈농가의 분노가 폭발 직전에 놓였있는 상황이다.정부의 확실한 돈가 대책이 나오지 않으면 집회와 같은 강력 투쟁 방식으로 양돈농가의 분노가 표출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이병모)는 지난 25일 제1축산회관에서 긴급이사회를 갖고 돈가 급락에 따른 돈가 안정 대책 방안을 모색했다. 협회 이사들은 하반기 돈가 하락 예상 속에서도 정부가 물가관리 명분으로 대책없이 할당관세로 국내 소비 16개월 물량의 삼겹살을 수입해 현재의 돈가를 초래했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현재 농가는 탕박과 박피를 선택해 출하할 수 있는 입장도 아니며, 육가공에서도 좋은 돼지만 선별해 가고 있는 실정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극에 달해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협회는 이에 따라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생산비 수준의 수매가격과 물량 ▲군납․급식 확대 ▲유통가격 인하 ▲지방 육가공업체의 수매 지원 등의 방안을 마련해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이후 정부의 조취에 따라 추후 집회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한편, 협회와 자조금사무국에서는 돈가 안정을 위해 후지 자율 비축과 도매시장 자율 수매사업, 전국 대형마트 연계 소비촉진 행사, 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