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전국 백신접종 후, 최근 10일간 비발생 등 럼피스킨 방역 상황이 안정세를 유지함에 따라 지난 29일 학계 등 관계전문가 협의회를 거쳐 12월 1일부터 가축시장 운영 및 축산종사자 모임을 단계적으로 허용한다고 밝혔다. 가축시장(방역대 소재 시장은 제외) 운영 및 축산종사자 모임 재개 시기는 12월 1일부터 도내(인접 광역시 포함)로 한정하고, 12월 8일부터는 전국으로 확대한다. 이는 기온 저하로 인한 매개곤충 활동 감소, 전국 백신접종 후 3주 경과에 따른 면역 형성, 장기간의 모임 금지 및 가축시장 폐쇄로 인한 축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한 것이다. 축산종사자는 농장 기본 방역수칙과 현장 방역수칙을 모두 준수해야 한다. 가축시장에서는 ①출입하는 사람·차량은 방문 전후로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 ②운영시간은 오전에만 개장, ③입구에 수의사를 배치하여 소 임상검사 실시 및 ④운영 종료 후 관리자는 가축시장 전체 세척·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또한 축산종사자 모임을 위해 ①모임 전후로 거점소독시설에서 차량·사람 소독, ②모임 장소에 손 소독 및 발판 소독조 비치, ③모임 종료 후 주최자(단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소 럼피스킨병이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매개체인 흡혈곤충 방제를 통한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해 1일부터 10일까지 ‘전국 일제 방제소독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현재 전국적으로 긴급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나 백신항체가 형성되는 3주가 경과 되기 전까지는 비발생 시군까지 럼피스킨병 확산 우려가 매우 높다고 보고, 가용 가능한 지자체 보건소 방제소독 차량과 농장 자체 보유 연막소독기 등 방제장비를 총동원하여 전국 모든 소 사육 농가 약 9만 5천호를 대상으로 일제 방제소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일제 방제소독 기간에는 최대 효과를 보기 위해 흡혈곤충 방제 효과가 좋은 16시~18시에 일제히 실시하며, 지자체 보건소는 방제차량을 활용하여 농장 인근 진입로와 농장 주변 방제소독을 지원하고, 소 사육 농가도 자체보유하고 있는 연막소독기 등을 활용하여 농장 내부와 축사, 주변 웅덩이 등 흡혈곤충 서식지 대상으로 일제 방제소독에 참여한다. 중수본은 각 지자체 등에 배포한 ‘축산관계자 럼피스킨병 매개 흡혈곤충 방제요령’을 준수하되, 원유를 생산하는 젖소 농가의 경우 젖소 적용대상 살충제 9종 이외에
중수본, 가용 자원 총동원 확산방지 총력 대응 일시이동중지, 흡혈곤충 방제 등 방역조치 발생 시·군부터 전국으로 백신 접종 확대키로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19일 충남 서산시 소재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처음으로 발생한 이후 서해안 중심으로 충남과 경기의 소 사육 농장에서 지속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충북 음성군, 강원 양구군에서도 추가 발생하는 등 총 29건이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모든 가용자원을 총 동원하여 럼피스킨병 확산방지에 총력 대응 중이다. 발생 즉시 발생농장 살처분, 일시이동중지, 긴급 소독 등의 초동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발생농장 인근지역 긴급 백신 접종, 흡혈곤충 방제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백신 접종 후 항체형성까지 약 3주 가량 소요되고 현재까지의 발생 추세 등을 고려할 때 당분간 추가 발생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중수본은 이에따라 우선, 사전비축한 54만두분의 백신을 활용하여 최초 발생농장 인근 20km 내 농장과 추가 발생농장 방역대(10km) 내 농장에 대해 발생 시점으로부터 5일 이내 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중수본은 럼피스킨병 발병상황을 조기에 안정시키기 위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전 세계적인 전염병 발생위험이 지속됨에 따라, 국내 말산업 자원을 보호하고, 청정 말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하반기 전국적인 말 방역사업을 추진한다. 신청기간은 10월 2일부터 10월 15일까지이며, 18,500두를 대상으로 말인플루엔자와 선역/파상풍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말 전염병인 말인플루엔자는 호흡기병으로 병에 걸린 말들에게는 발열,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단시간 내 다수의 말들을 감염시킬 정도로 전파력이 강해 큰 피해를 입힌다. 또한 선역은 말에서 가장 강염성이 높은 세균성 호흡기 질환 중 하나로 식욕부진, 침울, 고열 등의 증상이 생기며, 파상풍은 신경증상을 일으키는 토양병으로 감염된 말은 치료가 어렵고 폐사에 이를 수도 있다. 한국마사회를 통해 제공하는 선역/파상풍 합제 백신은 두 질병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다. 이번 예방백신 접종사업은 연령 6개월 이상인 등록마 18,500두를 대상으로 선착순 지원한다. 미등록마는 현장에서 등록 후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은 10월 중순부터 진행되며 정확한 접종기간은 추후 말산업종합포털 호스피아 홈페이지에 공지할 계획이다.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농가는 호스피아
설사병·호흡기 질병 예방 철저 … 초기 발견 후 치료가 중요 3개월령 이상 송아지 2∼4주 간격으로 2회 혼합백신 접종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를 맞아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 송아지를 잘 관리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초유를 충분히 먹지 못했거나 축사 환경이 열악한 경우, 장거리 이동으로 스트레스를 받은 송아지는 더욱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 송아지가 설사병에 걸리면 분변의 수분양이 많아지고 설사 양과 횟수가 늘어난다. 이로 인해 탈수와 전해질 상실, 체내 수분의 산성화, 영양소 부족, 장운동 항진, 체온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설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로타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대장균 등의 예방백신을 새끼 낳기 전 어미 소에 접종하거나 분만 직후 태어난 송아지에게 먹여야 한다. 호흡기 질병에 걸린 송아지는 초기에 투명한 콧물을 흘리다가 점차 농이 섞인 점액성 콧물을 보인다. 또한, 기침과 호흡곤란 증세가 나타나고 눈이 충혈 돼 눈물 양이 많아진다.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전염성 비기관염, 바이러스성 설사병, 파라인플루엔자, 합포체성폐렴 등을 같이 예방할 수 있는 혼합 백신을 3개월령 이상 송아지에게 2∼4주 간격으로
인천 강화군 소재 5개농장에서 구제역 감염항체(NSP)가 추가로 검출돼 방역관리 강화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강화군 소 사육농장에서 구제역 NSP 항체가 추가로 검출됨에 따라 10일 구제역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하고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경기 동두천 돼지농장과 강화군 한우·젖소농장에서 구제역 감염항체가 검출됐다. 젖소농장에서 최초 발견된 후 반경 500m이내 있는 소·돼지농장을 전수검사한 결과 한우농장 2곳됐으며, 강화군 전체 확대검사 결과 한우농장 4곳, 젖소농장 1곳이 더 나왔다. 그러나 이들 농장에서 항체양성률이 기준치인 80% 미만으로 구제역 바이러스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농식품부는 검출 지역과 인접지역에 대한 긴급 백신접종 등 보다 강화된 방역조치를 통해 혹시 남아있을지 모르는 위험요인까지도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구제역 예방 차원에서 바람직하다는 가축방역심의회의 의견을 받아들여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우선 구제역 NSP 항체가 검출된 강화군은 물론 인접한 김포시 지역을 대상으로 소·염소 전두수에 대해 23일까지 긴급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이와 병행해 지난해 전국 소·염소 일제접종
구제역 백신 접종이 미흡한 비육돈농장 49곳이 적발돼 과태료 처분을 받아 한돈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15일까지 실시한 소·돼지 도축장 구제역 항체검사 중간결과 2,296호 농가 가운데 한육우 796호, 젖소 85호, 번식돈 22호 농가에서는 위반사항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비육돈 1,393호 농장을 검사한 결과 49곳의 농가에서 백신 항체 양성률이 기준치 미만으로 나타나 과태료를 부과했기 때문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백신접종이 미흡한 농가를 사전에 확인하고 농가의 자발적 백신접종을 유도하기 위해 도축장으로 출하되는 소·돼지의 항체검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히며 소는 구제역 항체 양성률이 (‘18) 97.4% → (’19.1~9) 97.9%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돼지의 경우 (‘18) 80.7% → (’19.1~9) 76.4%로 항체 양성률이 낮아져 구제역 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른 방역조치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축산농가에 구제역 발생위험이 높은 동절기에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조치와 전국 일제백신 접종기간인 오는 20일까지 백신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하지만 한돈업계에서는 구제역 백신에 대한
겨울철을 앞두고 내년 1월까지 전국 젖소농가에 대한 구제역백신 항체검사를 강화한다. 젖소 사육농가의 경우 젖을 생산하기 위해 사육되는 특성 상 도축장 출하가 빈번하지 않아 현행 도축장 채혈을 통한 검사만으로는 사각지대로 남을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전국 젖소농장 5,533여호에 대한 구제역백신 항체양성률 검사 확대를실시하고, 백신접종이 미흡한 농가에는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1일부터소·돼지·염소 등 전국 우제류 사육농가 중 9600여 곳을대상으로 도축장 채혈을 통해 구제역백신 항체양성률을 검사하는 방역조치를 시행 중에 있다. 그러나 젖소 사육농가의 경우 유량 감소에 대한 염려 등으로 구제역백신 접종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음에도 젖을 생산하기 위해 사육되는 특성 상 도축장 출하가 빈번하지 않아 현행 도축장 채혈을 통한 검사만으로는 사각지대로 남을 우려가 있다고 보고 있다. 또한 올해 9월까지 젖소농가 구제역백신 항체양성률은 97.3%로,지난해 보다 다소 개선은 되었지만, 한육우(97.9%)와 비교할 때 여전히 낮게 형성되고 있어 이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