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이 대체식품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한 온라인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대체식품’ 관련 온라인 언급량은 매년 증가했으며, 올해는 ’20년 대비 약 6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국내 기업들이 다양한 대체식품 상품을 출시함에 따라, 국민 관심과 기호가 확대된 영향으로 보인다. 대체식품 유형 분석 결과 ’19년은 대체육 중심의 언급이 주를 이뤘으나, ’20년도부터는 유제품(치즈 등)·가공식품(소시지 등) 분야의 언급이 다각화됐다. ’19년에는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의 육류를 콩고기로 바꾼 대체육 중심의 언급이 다수 확인됐다. ’20년부터는 치즈, 우유 등의 유제품과 ’21년에는 소시지, 햄과 같은 가공식품까지 유형이 더욱 다양화되는 경향이 확인됐다. 이처럼 최근 3년간 다양한 대체식품 소비에 대한 언급에 영향을 준 요인은 채식과 환경, 전염병(ASF, 코로나 19) 등으로 나타났다. ’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으로 인한 돼지고기 공급 불안정 우려와 안전성 문제가 대체식품 소비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코로나 19의 여파로 건강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가 높아졌다. 아울러 MZ세대의 환경
유통업계 ‘흰 소의 해’ 한정판에 레트로 패키지 담아 희망 전해 GS25 PB 상품으로 ‘소고기’가 들어간 소세지 ‘유어스소쎄지’ 출시 신축년 ‘흰 소의 해’를 맞이해 유통업계는 소 관련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는 가운데, 최근 MZ세대에 부는 레트로 트렌드에 맞는 패키지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빨간색과 노란색, 파란색 등 강렬한 원색을 주로 사용해 언뜻 촌스러워 보이지만, 단순미를 불러일으키는 재미가 있다는 평이다. 덧붙여, 한정판 스페셜 패키지에 스토리를 입혀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제품을 한데 모았다. ■ #조금일하고많이버소 등 패키지에 희망 담아… 소고기 들어간 ‘소쎄지’ 신축년 출시 GS25의 PB상품 ‘유어스 육즙팡팡소세지’는 축산기업 선진이 국내산 원재료를 듬뿍 사용해 히트를 친 상품. ‘육즙팡팡소세지’는 출시 19개월 만인 작년 10월 최단기 ‘텐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국내산 돼지고기를 사용해 씹히는 맛이 일품으로 프랑크소세지와 치즈소세지 2종으로 출시됐다. 신축년 ‘흰 소의 해’를 맞이해 GS25는 ‘육즙팡팡소세지’ 3종에 소를 이용한 희망문구를 패키지에 새겼으며, 소고기와 돼지고기가 들어간 ‘유어스소쎄지’ 제품을 출시했다. ‘유어스소쎄
올해처럼 추석이 빠를 경우 멜론, 복숭아, 포도 구입이 증가했으며 소고기와 홍삼은 꾸준하게 구매량이 늘어 명절 대표 농식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사과·배 소비는 추석 전 급증 후 일시적으로 소비정체 현상을 겪는 것으로 분석돼 이를 반영한 출하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소비자의 농식품 구매자료 및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2010~2018년 추석 전 농산물 구매패턴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2010년 이후 추석 전 2주간 구입액 상위품목 중 소고기, 감귤, 바나나는 늘고, 포도, 복숭아는 줄어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9년간 소고기는 39.4%, 감귤은 68.8%, 바나나는 40% 증가했으나, 포도(-26.5%), 복숭아(-30.8%)는 감소한 것으로나타났다. 특히 구매가 눈에 띄게 증가한 제품은 홍삼인 것으로 나타났다. 홍삼제품 구입액은 ’10∼’12년 평균 1,625원에서 ’16∼’18년 3,121원으로 약 92% 증가해 가공식품 중 가장 소비가 많이 늘어 대표 명절선물로자리매김했다. 즉석밥, 조리 된 양념육 등 소고기 가공품, 즉석·냉동식품 등의 구입액이 명절에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즉석밥의 경우 지난 9년간 약 39.4%
최근 한 취업포털 사이트에서 회식메뉴로 당당히 1위를 차지할 만큼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메뉴 소고기. 풍부한 영양과 부드러운 맛, 고급스러운 이미지라는 삼박자가 맞아 떨어져 연말회식이나 모임 시 누구나 먹고 싶어하는 메뉴로 손꼽힌다. 그래서인지 송년회를 비롯해 연말회식 등 각종 모임이 많은 이맘때만 되면 소고기 소비율이 더 늘어나곤 한다. 특히 프리미엄 소고기로 인식되고 있는 한우의 인기는 뜨겁다. 롯데슈퍼가 지난해 한우 매출 지수를 월별로 분석한 결과에서도 12월 매출지수가 명절이 낀 2월이나 9월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토록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소고기라 할지라도 구매패턴을 살펴보면 소고기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은 드물다. 오히려 등급이 높을수록 영양도 올라가고 맛도 좋을 것이라는 인식이 팽배해 무조건 1등급만을 고집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최현주 위원장은 "국내에 유통되는 소고기의 등급을 가르는 기준은 '맛'에 초첨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등급이 높다고 무조건 좋은 고기라는 편견은 버릴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소고기 등급, 높을수록 맛있지만 건강과는 무관일반적으로 사람들은 '1등급 소고기=최고급'이라고 생각하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