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사이 더위의 힘이 더욱 강해졌습니다. 전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며, 오늘 낮 동안 강릉은 무려 39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의 날씨는 어제보다 더 강한 폭염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오전부터 기온이 빠르게 오르며, 강릉의 기온은 이미 38.1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며, 낮 동안 서울과 대전, 울산은 35도, 전주와 대구는 36도, 강릉은 39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야외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특히나 조심하셔야 하며, 가장 햇볕이 강한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 바깥 활동은 가급적 피하시기 바랍니다. 대기의 불안정도 계속되고 있어, 오후부터 저녁 사이 충청 이남 곳곳으로 소나기가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 시간당 30mm 안팎까지 강하게 내릴 수 있으며, 특히 전북 동부와 경북 서부에는 80mm 이상의 많은 소낙성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름철 강한 자외선에 주의하셔야 하며, 내륙을 중심으로 가끔씩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이 밀어올린 열기와 수증기가 더해지면서 폭염의 힘은 한층 더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모레 주말에는 서울이 36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되며, 한편 제6호 태풍 카눈은
기상청은 강풍, 호우, 폭염 등 다양한 기상이변에 대한 주의보를 발령하였습니다. 특히, 강원도, 충청남도, 충청북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대전, 광주, 세종 등 전국적으로 호우경보가 발령되었으며, 강풍주의보는 울릉도와 독도에, 풍랑주의보는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와 동해중부바깥먼바다에 발령되었습니다. 또한, 제주도 일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되었습니다. 현재까지 강수량은 30~80mm에 이르며, 16일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50~150mm로, 일부 지역에서는 200mm 이상의 강수량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총 예상 강수량은 80~180mm로, 일부 지역에서는 200mm 이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기상이변에 대비하여, 기상청은 다음과 같은 사항에 대해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하였습니다. 계곡이나 하천의 상류에 내리는 비로 인해 하류에서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므로, 야영은 자제하고,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등 이용 시 고립될 수 있으니 출입을 금지하라고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농경지 침수와 농수로 범람, 급류에 유의하고, 산사태, 토사유출, 시설물 붕괴 등에 대비해야 합니다. 하수도와 우수관, 배수구 등에서 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