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의 베트남 친정나들이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대표 허권)는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농촌 다문화가정 77명(20가족)에게 모국방문 항공권 및 체제비를전달하고 환송식을 가졌다고밝혔다. 이번 행사는 결혼을 통해 한국으로 이주하는 여성비율이 가장 높은 베트남출신 농촌지역 결혼여성이민자들에게 모국방문 기회를 제공함으로써한국생활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금번 출국하는 다문화가족들은 7박 8일 일정으로 베트남 현지에서보내게 되며 특히, 베트남 국영방송사인 하노이TV가 입국에서부터 고향방문시까지 동행취재하여 베트남 전역에 방영할 예정이다. 강원도 횡성으로 시집온 느그엔 티느그히아(한국국적 취득, 한국명 윤서희)는“온가족이 다함께 고향 베트남에 가는 것은 11년만이다”며“ 모국방문을 지원해준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와 농협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금번 농촌지역 다문화가정 모국방문사업은 NH농협은행 러브트리카드포인트 기부를 통해 지원하게 되었으며, 베트남 현지 NH농협은행 하노이사무소에서는 1박 2일간 역사문화체험 행사를 통해 결혼여성이민자의자녀들에게 베트남을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관계자는 “이번 모국방문 지원을 통해 다문화가족들이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