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지난 14일 천안상록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2023년도 유우군능력검정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하고 2023년도 유우군능력검정사업 수상자 시상 및 결과보고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2019년 이후 코로나 사태와 지난해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제대로 개최하지 못하다 5년만에 개최된 행사로 수상농가, 검정농가, 지자체 공무원, 축·낙협 등 낙농 관계자 약 200여명이 참석해 그 어느때보다 행사장의 열기가 뜨거웠다.
한국종축개량협회 2023년도 유우군능력검정사업에는 47개 검정회 551농가(경산우 32,740두)가 검정사업에 참여했다.
그 결과 305일 유량이 10,331kg, 유지량 419kg, 유단백량 336kg, 무지고형분량 912kg을 각각 기록했다. 번식성적은 분만간격이 440일, 분만월령 46.3월, 산차 2.4산을 나타냈으며, 초산월령은 25.9월을 기록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최우수검정회로 선정된 신바람검정회(이상혜 회장) 외 51점의 시상이 진행됐다.
최우수우군관리 목장으로 정읍검정회 영심목장(김정택 대표), 문경검정회 동림목장(한동조 대표)이 선정됐으며, 305일 유량 최우수 목장으로 횡성검정회 대광목장(김병용 대표) 등 11개 부분에서 46점이 시상했고, 검정사업 뿐만아니라 등록사업 2개부문(선형심사, 고등등록)에서 6점이 시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