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12일 이천축산농협 회의실에서 이재윤 회장과 임관빈 대회추진협의회장을 비롯한 추진위원들과 대회 출품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참여농가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한우개량부 하동우 부장이 제2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신청현황, 충북농협중도매인조합장상 신설 및 시상금 인상 건과 지난 7월 2일 개최된 제2차 추진위원협의회에서 가결된 대회 특별부문(28개월령 이하 출하) 시범대회 추진 관련 내용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다.
협의 안건으로는 참여농가의 부정행위 적발 시 대회 참가 제한, 참가신청 접수 마감 후 개체 변경 불가, 참여농가 모집 방법 등에 관한 대회규정을 개정 및 신설했으며, 기타토의를 통해 참여농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내년에 ‘미경산우 능력평가대회’를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총회에서 종축개량협회 이재윤 대회장은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개량을 통한 품질고급화를 위해 포기하지 않은 열정을 보여준 참여농가들이 있었기에 본 대회가 국내 최고권위의 고급육 평가대회로 발전할 수 있었다.”면서 “특히 정부의 소 사육방식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출하월령 28개월 이하’ 시범대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