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설 명절 계란가격 불안정 해소와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1월 7일부터 1월 31일까지 25일간 ‘농협안심계란 설 맞이 특별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40여개 농협 하나로마트 판매장에서 진행되며, 소비자는 농협안심계란 특란 1판(30구)을 5,2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는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계란가격보다 약 30% 정도 저렴한 수준이다. 농협은 행사기간 동안 1일 4,000판씩 25일간 총 10만판(3백만개)을 공급할 계획이며, 캡슐란(10구~15구 소포장된 계란) 등에 대한 소비쿠폰 할인행사도 병행하여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농협 관계자는“최근 AI 발생에도 불구하고 국내 계란 생산량과 공급여건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설 명절 모든 음식에 기본이 되는 계란 소비자가격 안정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에서는 추석 이후에도 계란가격 불안정 해소와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24일부터 10월 27일까지 34일간 ‘농협안심계란 물가안정 특별할인행사’를 지난달에 이어 추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할인행사는 농협 유통계열사 하나로마트 수도권 3~40여개 판매장에서 농협안심계란 특란 1판(30구)을 5,100~5,900원(평균 5,500원)에 판매하며, 축산물 소비쿠폰 10%를 더하면 최종 소비자가 4,590~5,310원(평균 4,95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는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달걀가격보다 30~20% 저렴한 수준이다. 행사 참여매장은 농협경제지주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농협은 행사기간 동안 1일 4,000판씩 34일간 총 136천판(4백만개)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판매장에서는 PB상품 등에 대한 자체 할인행사도 병행해서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협 관계자는 “국내 계란 생산량과 공급여건이 점차 개선되고 있으나, 추석 이후 노계도태 증가 시 일시적인 수급불안정이 발생할 수 있어, 이번 행사를 기획했으며 계란 소비자가격 안정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붙임 :
농식품부, 계란·닭고기·오리고기 가격·수급 동향 발표 12월 1~14일 산지값 계란 1.0%, 육계 3.9%, 오리 15% 낮은 수준 형성 최근 국내 계란, 닭고기, 오리고기 수급상황을 보면, 사육마릿수가 전반적으로 평년보다 많고, 주요 유통업체가 보유 중인 닭·오리고기 냉동재고 물량도 평년 대비 각각 41.4%, 93.7% 증가해 국내 계란·닭고기·오리고기 공급여력은 충분한 상황이다. 12월 1~14일 산지가격은 계란은 평년 대비 1.0%, 육계는 평년 대비 3.9%, 오리는 평년 대비 15.0% 낮은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다. AI 첫 발생일인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14일까지 산지가격을 보면, 계란은 AI 첫 발생일인 11.26일 대비 큰 변동이 없었으며, 육계 및 오리는 일시이동중지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각각 5.7%, 20.5% 상승했다. 12월 1~14일 소비자가격은 계란은 평년 대비 0.9% 높은 수준, 닭고기는 평년 대비 1.7% 낮은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다. AI 첫 발생일인 11월 26일부터 12월 14일까지 소비자가격을 살펴보면, 계란은 AI 첫 발생일인 11.26일 대비 큰 변동이 없었으며, 닭고기는 일부 유통업체의 할인행사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