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김우남 회장이 20일 경마의 날을 맞아 4개 노동조합 위원장들과 즉석 간담회를 진행하며 노사 관계 증진을 위한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20일 오전 11시 한국마사회 본관 문화공감홀(대강당)에서 열린 제99회 경마의 날 행사에는 임원, 경마유관단체 등 50여명이 참석했는데, 김 회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4개 노동조합 위원장들을 접견실로 초청해 담소를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마사회전임직노동조합 박영규 위원장, 한국마사회경마직노동조합 김희숙 위원장, 한국마사회민주노동조합 최연숙 위원장, 한국마사회한우리노동조합 조성범 위원장이 참석해 최근 마사회와 경마산업이 겪고 있는 경영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노사가 협력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이 자리에서 김우남 회장은 경마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그간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현장근로자의 복지와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한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항상 회장실 문을 열어놓을 뿐만 아니라 토크 콘서트와 같은 정기적인 만남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11일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우남 위원장을 초청하여 ‘농협 경제사업 활성화를 통한 판매농협 구현’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김우남 농해수위원장, 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를 비롯하여 농협 경제자회사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농협중앙회 경제사업의 경제지주 이관 및 자회사 전환 후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농협경제지주회사로 사업이관 후 ▲조합과 경제자회사간 상생방안 ▲농산물 복합물류센터 및 대형판매장 건설 ▲농산물 수출확대 ▲공영TV홈쇼핑 및 택배사업 참여 등을 주제로 토론하였다.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농협경제지주 체계 아래 농협만이 할 수 있는, 농협이 잘 해내야 하는 현안사업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으며, 김우남 농해수위원장은“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경제사업 활성화계획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