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출 ‘대박’을 꿈꾸는 식품업체는 다음의 세 단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바로 Fun(재미), Small(소포장), Healthy(건강)이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동경식품박람회에 참가한 국내 76개 수출업체의 바이어 상담내용을 분석하여 일본 식품수출 3대 키워드로 'Fun(재미), Small(소포장), Healthy(건강)'을 선정하였다. 동경식품박람회는 7만여명의 바이어가 내방하는 아시아 최대 식품전문박람회로 일본 식품소비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박람회 기간 중 바이어들의 집중적인 주목을 받은 제품은 역시 ‘재미’있는 제품이었다. 대표적인 사례가 뚜껑을 돌리면 색깔 있는 액상비타민이 물에 스며드는 “비타민워터”였다. 국내 한 중소기업이 오랜 RD 성과로 만든 제품으로 기존 비타민워터에 시각적 재미를 더하여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바이어들의 계약요청이 빗발쳤다.일본의 1인 가구 증가로 ‘소포장’ 간편식은 일본 식생활 트렌드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이번 박람회에 신제품으로 출시된 400g 대용량의 양파김치에 바이어는 50g 소포장을 요구했다. 박람회 기간 중 바이어들의 반복되는 질문은 바로 소포장이 가능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우리 농식품 최대 수출시장인 일본으로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하여4일부터 7일까지 일본 동경에서 개최되는 '2014 동경식품박람회(Foodex Japan 201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올해로 39회째인 동 박람회는 66개국 2,500여 업체가 참가하고 7만여명의 바이어가 내방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 전문박람회로서, 한국식품의 일본시장 수출확대를 위한 최적의 무대로 평가되며, 우리나라에서는 이번 한국관에 '건강, 안전, 여성'을 테마로 75개 업체가 참가하여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한국관에서는 특별식문화 홍보관으로 전통적인 한식거리와 현대의 한식메뉴를 융합한 'K-Food Avenue'(부제 美味樂 K-FOOD!)가 조성될 예정이며, 조선시대 한국 저잣거리를 연상케하는 홍보관에서 주전부리, 식사류, 분식류 등 테마별 시식행사를 펼쳐 방문 바이어에게 “아름답고 맛있는 한식, 즐거운 한국”을 몸소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우리 김장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13.12월)된 것을 기념하여 '김장문화홍보관'을 운영하고, 임산물/수산물 홍보관 등 다양한 홍보관 운영을 통해 전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