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까지 퍼져나가는 ”생막걸리”(생막걸리, 대만 수출 본격화)9월부터 K사의 생막걸리가 대만에 본격적으로 수출되고 있다.대만에 대한 생막걸리 수출은 이번이 처음으로, 막걸리 수출이 부진한 요즘 막걸리 업계에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생막걸리는 발효로 인한 유통기한의 한계로 그간 수출 시장 확대에 어려움이 있었다.그러나, K사는 지난 6월 농식품부가 실시하는 ‘대형유통업체 판촉행사’를 통해 대만의 원동백화점 10개 지점에서 생막걸리 마켓 테스팅을 실시하여 현지 소비자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고, 그 결과 9월부터 대만에 본격적으로 생막걸리를 수출할 수 있게 되었다.□ “현지 맞춤형 라면”으로 동남아 시장 확대(한국 라면, 동남아 수출 증가)최근 라면 수출은 엔저 등의 영향으로 전체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한류 영향 등으로 우리 농식품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이 확대되고 있다.그 비결은, 현지인의 입맛과 식습관을 고려한 라면 제품 개발인데, N사의 경우, 현지인의 1인 식사량에 맞춘 소포장 라면을 개발하여 수출하고 있고, O사는 현지인 입맛에 맞춰 매운맛을 줄인 김치라면을 개발하여 동남아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쌀과자”는 웰빙
2월 1일 중국의 발효주 위생기준 개정시행으로 생막걸리 시판이 가능해짐에 따라 우리 생막걸리가 본격적인 중국 진출에 나선다.생막걸리는 그동안 세균총수 50cfu/㎖이하 ‘발효주의 황주’ 기준을 적용받아 사실상 중국 수출이 불가능했으나 이번 위생기준 개정시행을 계기로 본격적인 중국시장 진출이 가능해졌다.이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1월 29일 베이징에서 현지 주요 식품기관 및 언론 등 오피니언 리더 100여명을 초청, ‘막걸리 홍보 로드쇼’를 개최한다. 2월 25일부터는 전국채널인 여유(旅遊)위성TV에서 한국의 주요 막걸리 생산지 및 소비문화를 취재한 특집 프로그램을 방영하고, 상해생활시상(上海生活??)TV의 인기프로그램 ‘도최상해(?最上海)’에 막걸리 특집방송을 편성함으로써 한국 막걸리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aT는 작년 8월 제주도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막걸리 시음행사 등을 실시했으며, 11월에는 상해식품박람회(FHC CHINA)에서 막걸리 홍보관을 운영한 바 있다. 최근에는 농식품 홍보대사인 장서희 씨를 모델로 중국 현지 광고 등 다각적인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김재수 aT 사장은 “지난해까지 막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