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은 토종오리로 보양하세요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철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토종오리 ‘우리맛오리’를 이용한 다양한 오리 요리 시연회를10일 국립축산과학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평소 건강식으로 많이 찾는 오리는 심신이 피곤하고 허약한 것을 보충해 주며, 몸이 붓고 배에 물이 차는 병을 없애주는 것을 물론,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피를 맑게해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동맥경화와 같은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오리고기 소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1인당 오리고기 소비량이 2005년 0.97kg에서 2012년 3.4kg으로 약 3.5배 증가했다.하지만 오리고기는 닭고기 보다 크기가 크고 특유의 냄새가 날 뿐만 아니라 요리방법 등이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 대부분이 외식용으로 소비되고 더 이상 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오리고기 소비 확대를 위해 토종 ‘우리맛오리’를 개발하고 가정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요리방법들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 날 선보인 요리는 가정에서 손쉽게 해 먹을 수 있는 오리탕과 오리볶음 등 가정 요리와 손님들을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