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김남배 회장이 이사회에서 전격 사퇴입장을 표명함에 따라 임관빈 부회장 직무대행 체계에 돌입했다. 전국한우협회는 25일 이사회를 개최하여 사업계획 및 결산안에 대해 심의 의결할 예정이었으나 김남배 회장이 한우산업과 협회의 발전을 위해 전격 사퇴하겠다는의사를 표명했다. 이에 앞서 협회 송무찬 감사는 감사보고를 통해 지난 15일부터 17일 까지 실시한 감사과정에서 한우협회장과 부회장 등이 만나 협의하는 과정에서 김남배 회장이 사퇴할 의사가 있다는 의견을 전했다고 밝혔다.김남배 회장이 사퇴입장을 표명에 따라 정관 규정에의거 임관빈 부회장이 회장직 직무대행을 맡아 이사회를 계속 진행했다.이날 임관빈 회장 직무대행은 결산안에 대해서만 심의 의결하였고 차기 이사회를 2월 5일 개최키로 하고 이사회를 마쳤다. 앞으로 임관빈 회장 직무대행 체계로 협회가 운영되면서 차기 이사회에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 2월 말 대의원회를 개최 회장 보궐선거를 하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우자조금 제 3기 대의원 선거가 248명을 선출함으로써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고 있다. 한우자조금 사무국에 따르면 제 3기 대의원은 전체 250명을 선출하도록 되어 있으며 이중 248명이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부터 대의원 수와 입후보 수가 같거나 적을 경우 투표를 하지 않고 무투표 당선되도록 규정이 바뀌어조율 등을 통해 대부분 선거를 하지 않았다. 경합을 한 곳은 이천지역에 아산지역 두 곳이며 이천에서는 임관빈 후보가 투표결과 당선되었고 아산지역에서는 투표결과 투표참여 부족으로 13일과 14일로 하루를 연장하여 집계 중이다.대의원은 경기도가 18명, 강원도 19명, 전북 26명, 전남 42명, 대구경북 57명, 충북 14명, 충남 33명, 경남 36명, 제주 3명 등 전체 24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