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한우산학연협력단(단장 나종삼 전북대 교수)은13일 한우협회 전북도지회와 공동으로 “제2회 전라북도 미경산우 품평회”를 김해축산물공판장에서 개최하였다. 협력단은 농촌진흥청과 전북농업기술원에서 국고보조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전략작목인 한우산학연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올해로 두 번째 개최된 품평회에는 나종삼 단장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강성기 위원장을 비롯하여 부경양돈농협 정종철 이사, 농협중앙회 이기수 상무, 전북도청 최광림 유통담당, 축산물품질평가원 강태종 전북지원장, 김병도 부산경남지원장, 한우농가, 중도매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 나종삼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소비자에게는 미경산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한우농가는 고급육 시장의 다변화를 통한 한우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도모하자”고 하면서,이번 품평회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품평회 결과 최우수상에는 정용길(전북 완주군)농가가 출품한 미경산우로 도체중 399kg, 등심단면적 138cm2로 1++A 등급(근내지방도 9번)을 받았으며, 경락가격은 12,600천원(31,590/지육kg)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단풍미인한우(정읍)와 김미옥(정읍)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전국한우협회가 주최하고 전북도지회와 전북한우산학연협력단이 공동 주관해 미경산우 품질평가대회 및 시식회가13일 김해축산물공판장 앞에서 개최한다. 한우의 새로운 시장개척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단풍미인한우, 전북한우협동조합, 완주한우조합에서 총 24두의 미경산우가 출품되었다. 한우산업은 가임암소의 꾸준한 증가로 인해 송아지 생산이 증가해 수급조절에 애를 먹고 있는 시점에서 한우산업의 중장기적 수급조절을 위해 미경산우 브랜드 육성이 타개책으로 제시되어 왔다. 현재 일부지역에서 미경산우 브랜드화를 추진중에 있으나, 이번 미경산우 품질평가대회를 통해 소비자를 대상으로 미경산우의 고급육으로서의 가치를 확인하고 한우 농가에서도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품질평가 대회를 통해 최우수상 1명에게는 100만원, 우수상 2명에게는 50만원, 장려상 2명에게는 2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회 이후에는 사전에 동일한 조건하에서 도축 및 숙성된 경산우와 미경산우의 블라인드 테스트도 진행된다. 전북도지회와 전북한우산학연협력단은 미경산우 품질평가대회를 계기로 향후 미경산우 세미나(심포지움)을 개최하기로 하고 해당내용을 분석해 발표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