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관련단체협의회 이승호 회장은 지난 4일 농림수산식품위원회 공청회에서 '식약처' 정부조직개편안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주제를 발표했다. 이날 이승호 회장은 농축산식품 안전을 일관관리하는 농림축산식품부로 정부조직이 반드시 재개편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당선인의 불량식품 척결 취지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강구하겠다는 것인데, 금번 정부조직개편은 오히려 역행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그동안 식약청(보건복지부)은 불량식품 단속을 구실로 식품산업 발전을 저해하고 있을 뿐 해결책을 제시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그동안 정부가 추진한 “농장에서 밥상”까지 일관관리가 완성단계에 와 있는데, 하루아침에 분리시키겠다는 발상은 정책의 퇴보라고 강조했다.이하 이승호 회장 발표문 전문‘식약처’ 정부조직개편안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농림축산식품부(농축산식품 안전 일관관리)로 정부조직 재개편 반드시 필요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회장 이승호1. 박근혜 당선인의 불량식품 척결 취지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강구하겠다는 것인데, 금번 정부조직개편은 오히려 역행하는 결과를 초래함○ 국제기구 권고, 그간 경험 및 당선인 공약(부처간 유해기준 통일)의 취지를 종합할 때, 식품안전 업무는 총리
정부조직개편안과 관련하여 축산업계가 상경집회를 결정 함에 따라 향후 큰 파장이 예고되고 있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는25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정부조직개편 대응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강경 대응 방침을 세웠다. 이날 회의에서는, △ 상경집회 추진(국회일정을 감안하여 추후 긴급회의를 열어 일자 확정 및 추진), △정부조직법 개정 공동입법발의 의원에게 강력 대응한다는 농민단체 공동 성명 발표, △국회 행안위, 농식품위 소속 의원 대상으로 전방위 대국회 활동 전개, △소비자단체 설명, 협조활동 전개 등을 결정하였다.한편, 축산단체장들은 대통령직인수위가 발표한 정부조직개편안은 박근혜 당선인의 ‘농림축산식품부’와 ‘불량식품 척결’ 공약과 그 취지가 상반된 방향으로 발표되었고 이는 농축산업의 대재앙, 농축산업 말살 정책이라며 시종일관 격앙된 분위기 속에 회의가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