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동준)은 28일 실험동물연구동에 위령비를 건립하고 제막식과 위령제를 개최했다. 이번 ‘실험동물 위령비 제막식 및 위령제’는 그 동안 인류 건강증진을 위해 식품과학 연구의 목적으로 희생된 실험동물의 넋을 기리고, 연구자들의 생명존중과 윤리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진행됐다. 작년 위령패 현수식 개최 이후 처음으로 열린 위령 행사로, 동물실험을 수행하는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하여, 위령비 제막식, 위혼문 낭독, 헌화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지난 2019년 10월 11일 식품연구원은 식약처로부터 전라북도 최초로 우수동물실험시설(KELAF, Korea Excellent Laboratory Animal Facility)로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이후로도 철저한 심의와 의무교육을 통해 윤리적이고 과학적인 동물실험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식품연 실험동물연구동은 실험동물전문수의사(DKCLAM, Korean College of Laboratory Animal Medicine)와 실험동물기술원(KLAT, Korean Laboratory Animal Technician) 자격을 보유한 전문적인 인적 인프라를 중심으로, 수의학적 관리와 효율적인 사육시스템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동준)은 ㈜장수농가(대표 변은국)와 25일 코엑스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서 ‘여성 갱년기 증상 완화용 프로바이오틱스(YT2) 기술이전과 연구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박동준 원장을 대리해 김영찬 산업지원연구본부장이 진행했다. 식품연구원 김윤태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프로바이오틱스(YT2)는 골밀도 개선 및 통증 민감도 개선, 단기 기억력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 유산균 원료로써 경쟁력과 시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갱년기는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닌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해야 하는 증상으로 인식이 변화하면서 갱년기 치료 분야의 수요가 계속해서 늘고 있다. YT2 복용은 여성의 갱년기 증상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이며, 갱년기 증상 치료에서 나타나는 유방암, 심장질환 등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식품연구원은 국내 식품산업 분야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역량, 성장가능성, 보유기술 및 노하우의 경쟁력 등을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패밀리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장수농가는 이번 해에 선정됐다. 식품연구원은 패밀리기업을 대상으로 △식품연 주관 연구개발·기술지원 사업 우선적 연구 참여 △애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