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해외시장에서 중국산 농산물의 한글 표기로 인한 소비자 혼란 및 한국산 수출 농산물의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동남아 시장에서는 중국산 임에도 포장재 한글 표기로 인해 소비자가 중국산 과일을 한국산으로 오인하여 구매하는 등 한국산 이미지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중국산 배 포장박스 겉면에 “한국배”로 표시하고 배에 두른 띠지 역시 그대로 모방하거나, 중국산 단감을 엉성한 한국말로 표기하여 판매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오인 표기로 인한 수출농가의 피해 및 한국산 이미지 훼손을 막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태국, 베트남 등 한국산 식품의 인기가 높은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현지 유력TV·식품전문지와 SNS 등을 통해 오인 표기 사례와 공동브랜드 확인 등을 통한 한국산 구별 방법을 홍보하고,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진열대 태극기·공동브랜드 부착 및 QR코드 배너 비치로 소비자 인지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농식품부는 소비자가 다양한 상품군 속에서도 한국산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통일감 있는 스티커·띠지 디자인(색감, 글자체 등)을 개발하여 부착하도록 하고, QR코드가 포함되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이병호)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는16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대회의실에서 해외 농수산물도매시장 건설 등 효과적인 유통분야 진출 관련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총 6조로 구성된 협약은,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와 한국농어촌공사 상호 간에 신뢰와 평등을 원칙으로 정보와 인적 교류 확산을 통해 해외 농수산물 유통시설 구축과 관련된 사업, 조사, 연구 등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체결됐다. 양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으로 해외 농수산물 유통시설 구축과 관련된 사업, 조사, 연구 등을 추진하며, 농어촌공사는 베트남 농업 관련 추진사업의 주체로 역할을 하며, 농수산식품공사는 가락시장 운영노하우를 활용한 해당국의 적합 모델을 발굴하고, 해당국에서 필요로 하는 관련 자문 및 유통관련 교육을 맡게 된다.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 이병호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 등 해외 도매시장 건설을 포함한 해외 유통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11월 4일 농협 안성농식품물류센터에서 홍콩 수출을 위한 신선농산물 4톤에 대한 첫 선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적은 파프리카, 방울토마토, 가지 등 신선농산물 소포장으로, 지난 9월 개장이후 해외시장에서 요구하는 소포장 농산물에 대한 첫 수출사례다. 이전에는 홍콩 바이어로부터의 다품목 소포장 수출요청에 산지별 대응이 어려워 수출확대에 애로가 있었으나, 농협 안성농식품물류센터 개장으로 수출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또한, 소득수준이 높은 홍콩시장을 공략함으로써 최근 한·중 FTA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중국과의 농산물교역 여건변화에 따라 현지 소비자를 겨냥한 친환경 농산물 마케팅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농협은 이번 소포장 수출을 통해 시장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수출 후 현지 재포장에 따른 농산물 신선도 저하방지, 소포장시 농협브랜드 부착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 향상 등 1석 3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수출로 농협 안성농식품물류센터는 농협 계통사업장, 이마트 등 대형유통업체, 군납, 급식은 물론 해외수출까지 전담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홍콩 수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우수 농산업체 기술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7일부터 태국, 일본에 해외 농식품 기술로드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해온 해외 농식품 기술로드쇼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기술기반 우수 농산업체를 대상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태국 기술로드쇼는 농업, 산업 전 분야의 허브인 태국에서 태국 농업청과 원예협회가 공동주관하는 'Horti Asia 2013'에 참가한다. 9일부터 11일까지 총3일간 방콕국제무역전시장(BITEC)에서 기술로드쇼를 개최하며, ㈜경농, ㈜자연과미래, ㈜아시아종묘 등 10개 기업이 참가하여 전시 및 상담부스를 통해 우수 기술과 제품을 태국에서 홍보할 수 있는 기회의 장(場)을 마련한다. 특히 재단은 해외바이어와의 1:1비즈니스 매칭 상담회를 주선하여 태국 기술로드쇼 참가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수출지원을 하며, 한·태국 농산업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태국 원예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참가기업들의 현지시장 모니터링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일본 기술로드쇼는 재단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일간공업신문사에서 개최하는 '서일본 식품산업 창조전 ’13'으로 15일부터 17일까
국내 동물용의약품등 수출액이 2012년에 1억 4천만불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룩했다.동물용의약품등은 90년대 중반 이후 지속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한 이후 최근 5년간 수출 신장 30%의 가파른 증가세를 기록해 왔으며, 특히 2011년도에 수출액 1억불 달러 달성 후 불과 1년 만에 전년 대비 35%나 성장하는 쾌거를 이룩하였다.특히, 화학제제와 생물학적제제 수출액이 전체 수출액의 46% 이상을 점유하였으며, 각각 전년 대비 37%, 62%가 성장하는 등 부가가치가 높은 완제 동물용의약품의 수출이 크게 성장하였다. 또한, 동물용의약품등의 1억 4천만 달러 수출은 구제역 백신 등 수입제품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내수시장에서 항생제 사료첨가 금지, 수의사처방제 실시 등으로 인한 정체된 내수 시장 환경 속에서 수출을 통한 산업발전 가능성을 모색하였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한편,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2013년 해외수출시장 개척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동물용의약품 수출협의회'를 구성하여 해외 수출시장 개척의 실질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우리 농식품의 해외시장 진출정보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기 위한 ‘농수산식품 수출정보(KATI)’ 통합 지원서비스를 8일 정식 오픈한다.최근 국제 무역환경의 변화 및 안전성에 대한 관심 증폭 등에 따라 쉽고 빠른 정보이용 환경을 구축하고 필수 콘텐츠 확충을 통해 수출지원기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aT는 ‘97년 국내 유일의 농수산식품 수출지원 전문정보로서 구축되어 수출업체의 해외진출에 필수적인 무역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신규로 오픈한 KATI 서비스의 주요내용은 ▲KATI에서 정보 이용 및 사업신청까지 통합지원 서비스 구축 ▲기관별로 분산되어 있는 안전정보를 통합하여 일괄 제공 ▲해외시장동향 및 한국산 검역 불합격 사례 등 필수 컨텐츠 대폭 확대 ▲해외바이어에게도 한국의 상품정보 제공 및 거래제의 기능 구축 등이다.또한 정보이용환경 변화에 따라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모바일 환경에서보다 편리한 정보이용환경을 구축했고, 뉴스레터 시스템 운용으로 고객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정보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새롭게 제공되는 KATI는 웹사이트(www.kati.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