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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농업협동조합 발전을 위한 청사진 제시”

KREI, 한국 농업협동조합 정책 경험 전수 위한 워크숍 개최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최세균)은 18일 라오스에서 '개도국 식량안보를 위한 농정성과확산 사업'(이하 KAPEX 사업)의 성과를 라오스 정부 관계자, 국내외 공여주체들과 공유하고자, '라오스의 농업협동조합과 농촌발전'이란 주제로 워크숍을 실시했다.

 
금번 워크숍에서는 KAPEX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과 7월에 각각 실시한 국내 초청연수와 현지연수, 그리고 6월과 8월에 각각 1차례씩 실시한 공동조사의 결과 및 이를 토대로 발굴된 연계사업 제안서를 발표했다. 제안서는 한국 농업협동조합 발전 경험에 기반한 향후 라오스 농업협동조합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담고 있다.

 

워크숍에서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가나안농군학교, 독일협동조합중앙회(DGRV), 구호와 개발을 위한 기독교지원활동(CORD) 등 라오스 현지에서 협동조합 관련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공여기관의 사례발표를 통해 상호간에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사업의 질적 제고를 위한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뿐만 아니라 일본국제협력단(JICA),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라오스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공여국, 공여기관들이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어 향후 라오스의 농업분야 국제개발협력 발전을 위한 생산적 논의가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매우 크다.

 

무엇보다 라오스 농업협동조합 발전정책을 총괄하는 농림부의 농업지도협동조합국(DAEC)이 본 워크숍을 포함한 KAPEX 사업을 통해 한국의 경험 전수는 물론 다양한 공여주체들과 의견 수렴의 기회를 가짐으로써 향후 자국의 농업협동조합 발전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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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원,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한 컨소시엄 모집 시작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12월 15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2026년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 지원사업’의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용화된 스마트 장비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영농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서비스·솔루션을 보유한 기업과 농가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선정해,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을 현장에 확산하는 목적이 있다.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활용이 농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는 가운데, 농가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정책적 필요성이 커지면서 추진됐다. 모집을 통해 총 23개 내외의 컨소시엄을 선정하며, 약 1,100호 이상의 농가에 스마트농업 서비스 보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접수 기간은 2026년 1월 14일까지이며,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농진원 홈페이지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전년 대비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사업 목적에 맞춰 지원체계를 한층 고도화했다. 지원유형은 총 4개로, 컨소시엄 구성 방식과 확산 범위에 따라 차별화된 지원이 이뤄진다. 1개 기업과 50호 농가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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