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4 (일)

  • 구름많음동두천 -1.3℃
  • 맑음강릉 4.4℃
  • 구름많음서울 -0.1℃
  • 대전 1.3℃
  • 구름많음대구 4.4℃
  • 구름조금울산 5.0℃
  • 광주 3.8℃
  • 구름조금부산 6.3℃
  • 흐림고창 4.1℃
  • 흐림제주 8.0℃
  • 구름조금강화 0.2℃
  • 흐림보은 0.7℃
  • 흐림금산 2.2℃
  • 흐림강진군 5.8℃
  • 구름많음경주시 3.9℃
  • 맑음거제 6.9℃
기상청 제공

토종벌 증식위한 ‘토종벌 종보전사업’ 추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2010년 토종벌에 발생한 ‘낭충봉아부패병’으로 국내 토종벌의 약 80%가 폐사하여 산업기반이 붕괴된 토종벌 산업 복원을 위하여 ’토종벌 종보전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사업 대상농가가 보유하고 있는 사육군수를 2배 이상  증식시켜 질병으로 인한 폐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종벌 농가에 분양하는데 소요되는 사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토종벌 30군 이상 보유하고 있는 농가로 신청은 (사)한국한봉협회의 심사를 거쳐 해당 시·군에 신청하면 된다.
특히, 올해에는 사업성과를 높이기 위하여 내륙과 격리된 질병 청정지역(경남 욕지도)에서 시범단지를 조성하여 토종벌 300군을 증식·분양할 계획이다.
올해 시범단지사업은 내륙과 격리된 청정지역에서 최초로 실시되는 만큼, 질병 매개체 등이 없기 때문에 사업 성공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올해부터는 지난해 토종벌 증식·분양 실적을 기준으로 농가에 사업비를 차등 지원함에 따라 증식 기술이 뛰어난 농가 위주로 지원되며, 그동안은 증식된 토종벌을 무료로 분양하였으나, 분양 받는 농가도 일정 비용을 부담토록 하여 사업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개선했다.

현재까지 낭충봉아부패병 치료제가 없는 실정으로 토종벌산업 복원을 위해 R&D사업도 지속 병행하고 있다.
낭충봉아부패병 방제 치료제 개발(검역검사본부), 면역증강제 등 개발(농촌진흥청), 낭충봉아부패병 예방·치료 효능 평가(농기평) 등을 중점 추진 중에 있고, 체계적인 진단체계 구축을 위해 꿀벌질병센터 운영 및 전화상담·질병 SMS 발송 등 교육·홍보도 지속 추진 중에 있다.

배너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땅속 보약’ 뿌리채소와 한우가 만나 건강한 겨울 보양식 탄생
‘땅속 보약’이라고 불리는 뿌리채소는 흙의 영양을 깊이 흡수해 비타민, 미네랄, 파이토케미컬 등 다양한 영양소를 지닌다. 은은한 향과 따뜻한 기운을 머금어 한우와 함께 조리하면 깊은 풍미와 균형 잡힌 영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겨울철에 즐기기 좋은 뿌리채소와 한우가 조화를 이루는 건강한 겨울 보양 레시피를 소개한다. ◆ 한우 채소구이와 비트 후무스, 중동 지중해 전통 소스와 한우의 만남 붉은빛 색감이 매력적인 비트는 항산화 작용과 혈압 조절에 도움을 주며, 병아리콩으로 만든 중동식 소스 ‘후무스’와 더하면 비타민·단백질·식이섬유가 풍부한 이색적인 보양식이 완성된다. 한우 등심은 올리브유,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하고, 당근 및 브로콜리, 양배추, 비트는 한입 크기로 썬 뒤 살짝 데친다. 삶은 병아리콩과 데친 비트에 마늘, 레몬즙, 올리브유, 소금을 넣어 갈아 비트 후무스를 만든다. 데친 채소는 팬에 구워 풍미를 더하고, 밑간한 한우 등심도 취향에 맞게 구워 한입 크기로 자른다. 접시에 비트 후무스를 펼친 뒤 구운 한우 등심과 채소를 올리고 크러쉬드 페퍼·검은깨로 마무리한다. 비트의 은은한 단맛과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