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0 (수)

  • 구름많음동두천 6.9℃
  • 구름많음강릉 10.1℃
  • 흐림서울 7.4℃
  • 구름많음대전 8.9℃
  • 흐림대구 8.1℃
  • 흐림울산 8.6℃
  • 구름많음광주 9.7℃
  • 흐림부산 9.4℃
  • 구름많음고창 7.8℃
  • 흐림제주 13.6℃
  • 구름많음강화 8.8℃
  • 흐림보은 6.2℃
  • 구름많음금산 6.2℃
  • 구름많음강진군 7.4℃
  • 구름많음경주시 5.1℃
  • 구름많음거제 7.2℃
기상청 제공

쌀귀리, 10월 20일∼30일 파종하세요!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최근 재배 면적이 크게 늘고 있는 쌀귀리의 안정 생산을 위한 파종 요령을 소개했다.
쌀귀리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작물로 혼반용, 오트밀1), 이유식 등에 이용된다. 
건강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쌀귀리 소비도 늘어 재배 면적도 2011년 224헥타르에서 올해 약 1,200헥타르로 크게 늘었다. 현재 전북 정읍과 전남 강진, 해남, 영암 등을 중심으로 재배하고 있다.

쌀귀리의 주요 재배지인 전남 지역은 기온이 비교적 높아 파종을 늦게 하는 경향이 있는데, 10월 20일부터 30일 사이에 빨리 파종해야 껍질이 잘 벗겨지는 고품질 종자를 얻을 수 있다.
쌀귀리를 밭에 줄뿌림 할 때는 10아르 당 9kg, 논에 줄뿌림 할 때는 10kg, 논에서 흩어 뿌릴때는 13kg을 뿌린다. 파종 깊이는 3cm 내외로 얇게 하면 종자의 출현율을 높일 수 있다.
밑거름은 보리 전용 복합 비료를 (14-15-82)로 헥타르 당 13포를 기준으로 하되 재배지 토양 상태에 따라 조절해 뿌려준다.
파종 시기에 비가 많이 오거나 농가 사정으로 늦어질 경우에는 파종하는 양을 30% 늘리는 것이 좋다.

파종 후에는 제초제 처리와 배수로 마무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파종 후 3일 내에 제초제를 10아르 당 3kg을 뿌리되, 토양에 수분이 많을 경우에는 약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겨울을 난 후에는 중기제초제 처리를 하는 것이 좋다.
귀리는 습해에 약하므로 배수로 마무리를 철저히 해 습해와 어는 피해를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농촌진흥청 논이용작물과 현종내 농업연구관은 “쌀귀리의 파종기를 잘 따르고 알맞은 비료를 주면서 적절한 재배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현장 기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에서는 ‘선양’(2004), ‘조양’(2007), ‘대양’(2007), ‘수양’(2010)을 개발해 지방자치단체와 농업인 단체, 선도 농가와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해 종자를 보급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한우자조금, 방한 외국인 대상 ‘한우 미식투어 및 쿠킹클래스’ 성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 추세에 맞춰 한우의 글로벌 경쟁력과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체험형 홍보 프로그램 ‘한우 미식투어 및 쿠킹클래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특히 K-FOOD 열풍 속에서 한우가 한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식재료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이번 프로그램은 한우의 고유한 풍미와 문화적 가치를 글로벌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하는데 의미를 더했다. 서울시 관광사업과와 협력하여 ‘서울미식주간’과 ‘한우먹는날’ 시기에 맞춰 진행된 한우 미식투어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우의 가치를 알리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프로그램이다. 서울 축산 1번지인 마장동과 연계한 투어 코스, 한우 전문 셰프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 한우 등급·부위별 특징 설명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한우의 프리미엄 가치와 안전성, 한국적 식문화가 결합된 경험을 통해 K-FOOD 세계화 흐름 속에서 한우의 글로벌 인지도 확대와 신규 소비 수요 창출에 기여했다. 한우 미식투어 참가자들은 서울 마장동 축산물시장에 소재한 한우 전문식당에서 한우구이를 시식하며 한국 특유의 구이 문화를 경험했다. 참가자들은 한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