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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 먹이는 엄마돼지위한 자동 급이장치 개발

정보통신기술 적용… 생산성 향상·노동력 절감 기대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새끼에게 젖을 먹이는 어미돼지를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자동 급이장치를 개발했다.

지금까지 농가에서 사용하는 사료 급이기는 물과 사료를 함께 주는 습식 급이기 형태로, 통 안의 먹다 남은 사료가 썩기도 하고 신선한 물을 수시로 공급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 사료도 하루 2회~3회 이상 줄 수 없어 수유 중 많은 영양소를 필요로 하는 어미돼지의 영양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었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젖먹이 어미돼지 자동 급이기’는 기존 급이기의 단점을 보완하고 농가 활용성을 높였다. 

돼지가 사료를 먹고자 할 때 급이기에 있는 감지기(센서)를 건드리면 신호가 제어 컴퓨터로 전송되고 급이 프로그램에 의해 각각 어미돼지별로 일정량의 사료를 공급해 주는 방식이다. 컴퓨터에서 급여를 통합 관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동 급이기에서도 개별적으로 제어할 수 있어 컴퓨터 고장 같은 비상 상황에 대비할 수 있다. 분만일에 따라 급이 프로그램에 저장된 1일 급여량을 여러 번 나눠 줄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섭취량은 늘리면서도 낭비되는 사료를 줄일 수 있다. 실험 결과, 발정재귀일은 약 0.7일 줄었고, 노동력도 절감됐다.

급이기에 부착된 터치센서 외에도 일부 농가에서 어미돼지 관리에 이용하고 있는 RFID 센서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농가 편이성을 개선했다. 이 장치는 특허출원을 마치고 기술 이전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ICT 융복합 확산 사업을 통해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최동윤 축산환경과장은 “젖먹이 어미돼지 자동급이기는 양돈 농가에서 관심이 많았으나 가격 부담 때문에 상대적으로 쉽게 활용할 수 없었다”라며, “수입 제품 대비 20% 정도 가격을 낮추고 가격 대비 성능비가 우수한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농가에서 어미돼지 생산성을 향상 하고 노동력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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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까지 ‘최강 한파’, 농작물 언 피해·저온피해 철저 대비해야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20일부터 주말까지 영하 10도 안팎의 최강 한파가 예보됨에 따라 농작물 동해(언 피해), 농업시설물 저온 피해에 철저히 대비하고, 농업인의 한랭질환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이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일부 내륙과 산간 지역은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연말·연초 한파 이후,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져 일부 작물은 생육 재개와 수분 함량이 증가한 상태라 한파가 지속될 경우, 언 피해 발생 위험이 크다. 또한, 토양이 녹았다가 다시 얼면서 서릿발 발생과 뿌리 들림 현상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어 각별한 관리가 요구된다. 아울러 농업시설물 수도 배관의 결빙·파손 위험에 대비해 계량기·배관 보온 조치를 강화하고, 이상 여부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시설작물= 열풍기 등 난방기 작동 중 과열, 정전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 즉각 활용할 수 있는 고체연료를 확보한다. 보온커튼, 이중피복, 난방시설 등을 활용해 작물별 적정 최저온도를 유지하고, 낮 시간대 시설 내부 온도가 오르면 환기해 온도 편차를 줄인다. △노지 월동작물= 마늘·양파, 맥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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