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6 (금)

  • 맑음동두천 -11.2℃
  • 맑음강릉 -5.6℃
  • 맑음서울 -9.4℃
  • 대전 -7.1℃
  • 맑음대구 -4.6℃
  • 맑음울산 -4.4℃
  • 광주 -3.4℃
  • 맑음부산 -3.0℃
  • 흐림고창 -3.7℃
  • 제주 2.5℃
  • 맑음강화 -10.1℃
  • 맑음보은 -7.1℃
  • 맑음금산 -6.1℃
  • 흐림강진군 -1.3℃
  • 맑음경주시 -4.8℃
  • 맑음거제 -2.2℃
기상청 제공

건강한 식문화 정착기여 ‘카레·향신료’ 최신지견의 장

식품과학회-오뚜기, 제6회 카레 및 향신료 국제심포지엄

‘건강한 삶, 건강한 카레·향신료’라는 주제로 ‘제6회 카레 및 향신료 국제심포지엄’이 열린다.


한국식품과학회(회장 황재관)는 오뚜기(대표 이강훈)의 후원으로 오는 25일 서울 서초동 소재 더 케이 호텔 서울컨벤션센터에서 ‘제6회 카레 및 향신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에 의해 카레 원료인 강황의 다양한 생리활성 효과와 활용에 대한 연구성과가 발표된다. 또 전 세계인이 음식으로 자리잡은 카레가 다양한 향신료와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먼저 ‘카레·향신료를 통한 성인병 예방’ 세션에서는 전북대 채한정 교수가 ‘스트레스성 간 대사이상시 강황 적용 연구’ 라는 주제로 간 기능이 강황의 투여로 회복되는 동물실험 결과를 발표한다.


이화여대 권영주 교수는 ‘커큐민의 대사증후군 조절 기전’이라는 연구결과를 통해 카레의 섭취가 성인병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을 발표한다.


다음으로 ‘카레·향신료 유래 항암활성’ 세션에서는 서울대 약대 Marc Diederich 교수가 ‘카레 유래 천연 화합물 유도체가 암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기전에 대한 연구’를 발표하고, 같은 학과의 서영준 교수는 ‘커큐민의 암예방 효능 기전’ 연구를 통해 최근 카레 유래 향신료 성분의 항암활성에 대한 최근 연구결과를 소개한다.


마지막 ‘카레·향신료의 생리활성 증진 기술개발’ 세션에서는 향신료 활성 성분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술에 대한 발표가 예정돼 있다.


미국 Rutgers대 Qingrong Huang교수는 ‘나노에멀젼을 활용한 향신료 유래 파이토케미컬의 생리활성 증진 효과’에 대한 내용을 발표하고, 서울대 김도만 교수는 ‘생물전환 커큐미노이드 생체이용성 강화 고령친화 식품소재 개발’이라는 내용을 통해 미래 소재로써의 가능성에 대해 제시한다.


한편, 오뚜기의 후원으로 지난 2008년부터 격년 마다 개최되고 있는 카레 및 향신료 국제심포지엄은 국내외 카레 및 향신료 연구의 지적 교류의 장으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제6회 카레 및 향신료 국제심포지엄’은 일상식이자 건강식품으로 주목 받고 있는 ‘카레’에 대한 다양한 연구 발표를 통해 건강한 식문화 정착에 기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너


배너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농식품부, 내년부터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 확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업인의 사회안전망 보장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에 대해 2026년부터 ▲연금보험료 지원 기준소득금액 인상 ▲건강보험료 최대 지원금액 인상 ▲건강보험료 소급 지원기간 연장 등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와 의료접근성이 낮은 농촌의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사업으로, 농식품부와 보건복지부가 협업하여 농업인이 부담하는 보험료를 최대 50%까지 지원한다. 올해 연금보험료는 월평균 25만 5천명, 건강보험료는 월평균 36만 9천 세대의 농업인을 지원했다. 연금보험료 지원 사업은 95년부터 시작되어 30년간 208만명의 농어업인에게 총 3조원을 지원했다. 최근 5년 간 연금보험료 지원을 받은 농업인의 노령연금 수급자 수와 월평균 수급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올해 10월 기준 58만 2천명의 농업인이 노령연금 수급권을 취득해 425천원의 노령연금을 수급 받으며 안정적인 노후를 이어가고 있다. 건강보험료 지원 사업은 최근 5년 간 월평균지원세대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농업인의 의료비 부담 경감에 기여하고 있다. 2026년에는 연금보험료 지원 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