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7 (수)

  • 흐림동두천 3.3℃
  • 흐림강릉 7.1℃
  • 구름많음서울 4.9℃
  • 맑음대전 7.1℃
  • 흐림대구 6.0℃
  • 흐림울산 8.5℃
  • 흐림광주 8.6℃
  • 흐림부산 9.9℃
  • 흐림고창 8.6℃
  • 맑음제주 11.8℃
  • 구름많음강화 4.0℃
  • 구름많음보은 4.3℃
  • 흐림금산 6.0℃
  • 구름많음강진군 6.5℃
  • 흐림경주시 5.5℃
  • 흐림거제 8.3℃
기상청 제공

5월 2일 ‘오리데이’… “집에서 쉽게 오리요리 즐기세요”

농진청, 오리데이 맞아 가정에서 쉽게 즐길수 있도록 오리고기 조리법 소개

“영양 많은 오리고기, 오늘 더 맛있게 더 특별하게 즐겨요!”


농촌진흥청의 ‘2017 가금육 소비 실태’를 보면 오리고기를 먹는 비율의 74.5%는 ‘외식 소비’로 이뤄지고, 요리별 소비 비중은 ‘훈제오리’가 가정 내 취식의 약 68%, 가족 외식의 약 52% 등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농진청은 5월 2일 ‘오리데이’를 맞아 가정에서 보다 쉽게 즐길수 있는 별미 오리고기 조리법과 다양한 가공품을 소개했다.


‘보양오리 영양밥’ = 오리고기는 먹기 좋게 썰어 양념을 넣고 주무른 뒤 팬에 볶는다. 밥솥에 불린 쌀과 볶은 오리고기, 표고버섯, 미삼, 은행, 대추를 넣어 소금 간을 해 밥을 짓는다.
‘단호박 오리찜’ = 오리고기는 적당한 크기로 썬 뒤 양념을 넣어 재워두고, 양파는 사방 2cm로 썬다. 팬에 양념한 오리고기와 양파를 넣고 고기가 익을 때까지 달달 볶아 속을 파낸 단호박에 넣고 김이 오른 찜통에 20분간 찐다.

오리고기는 생오리(통오리) 외에도 여러 형태로 유통되고 있다. 훈제를 비롯해 구이용, 떡갈비, 만두, 고추장볶음, 소시지 등 다양한 간편식도 판매 중이다.


농진청은 조리법뿐만 아니라 국산 품종 개발로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토종오리를 개량한 ‘우리맛오리’는 국내 최초의 국산 오리 품종이다. 오리 시장 축소에도 불구하고, 현재 전체 토종오리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일반 오리보다 단백질과 보수력(수분 함량)은 각각 1.65%p, 11.7%p 높고, 지방은 0.49%p 낮다. 8주령 출하 체중(2.84kg)이 기존 토종오리(2.68kg)보다 약간 크고, 일반 오리(6주령 3.4kg)보다는 작아 가정에서 요리하기 알맞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 허강녕 농업연구사는 “조류인플루엔자의 확산을 막기 위해 도입한 오리사육 휴지기제2)로 오리 가격은 오르고 소비는 줄어들 우려가 있다.” 라며, “차별화된 국산 품종과 조리법을 개발하고 보급해 소비를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농진원,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한 컨소시엄 모집 시작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12월 15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2026년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 지원사업’의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용화된 스마트 장비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영농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서비스·솔루션을 보유한 기업과 농가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선정해,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을 현장에 확산하는 목적이 있다.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활용이 농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는 가운데, 농가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정책적 필요성이 커지면서 추진됐다. 모집을 통해 총 23개 내외의 컨소시엄을 선정하며, 약 1,100호 이상의 농가에 스마트농업 서비스 보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접수 기간은 2026년 1월 14일까지이며,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농진원 홈페이지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전년 대비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사업 목적에 맞춰 지원체계를 한층 고도화했다. 지원유형은 총 4개로, 컨소시엄 구성 방식과 확산 범위에 따라 차별화된 지원이 이뤄진다. 1개 기업과 50호 농가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