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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비 가공식품 맛살·냉동만두·햄 가격 소폭상승

소비자원, 30개 가공식품 판매가격 조사발표

지난달 다소비 가공식품 30개의 판매 가격을 분석한 결과, 맛살·냉동만두·햄 등의 가격이 전월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www.price.go.kr)’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맛살·냉동만두·햄↑·된장·스프·콜라↓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중 전월대비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맛살(1.6%)·냉동만두(1.4%)·햄(1.1%) 등 11개였고, 하락한 품목은 된장(-3.4%)·스프(-2.2%)·콜라(-1.9%) 등 14개였다. 밀가루·라면 등 5개 품목은 보합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맛살과 냉동만두는 지난 2월 이후 지속적으로 가격이 상승한 반면, 된장·스프의 경우 지속 하락 추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콜라·즉석밥·어묵↑·냉동만두·된장·햄↓
전년 동월(2017년 5월)과 비교했을 때에는 콜라(9.0%)·즉석밥(8.4%)·어묵(7.1%)·설탕(6.8%) 등의 가격이 상승했고, 냉동만두(-10.7%)·된장(-7.0%)·햄(-2.6%)·맛살(-1.2%) 등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석밥·시리얼·국수·밀가루·라면 등 ‘곡물가공품’이 주로 상승했으며, 햄·소시지·치즈 등 ‘낙농·축산가공품’의 가격은 주로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형마트가 백화점에 비해 11.4% 저렴
다소비 가공식품 30개의 총 구입비용은 대형마트가 평균 11만6466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다음으로 전통시장(11만9099원), SSM(12만4223원), 백화점(13만1493원) 순이었다.


대형마트가 백화점보다 11.4%, SSM보다 6.2%, 전통시장 보다 2.2% 저렴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백화점·대형마트·전통시장의 경우 30개 품목 총 구입비용이 전월에 비해 하락했으나, SSM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생필품 가격정보를 주간단위로 제공하고 있으며, 동일한 제품이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만큼 생필품을 구입하기에 앞서 ‘참가격’ 사이트에서 판매가격, 할인정보 등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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