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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먹는물 중 과불화알킬화합물 만연

환경보호청-지질조사국, 먹는 물 중 미규제 공업용 화학물질 널리 퍼져

최근 몇 주간 환경보호청(EPA)은 ‘per-and polyfluoroalkyl substances(PFAS)’라는 미규제 공업용 화학물질로부터 먹는 물을 보호할 것인지를 두고 망설여왔다.


그런 가운데 환경보호청 소속 과학자들은 이 화학물질이 종전에 알고 있던 것보다 더 음용수에 퍼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환경보호청은 국가 차원의 먹는 물 중 PFAS 기준을 설정하라는 압력을 받고 있다. 일부 주에서는 이미 자체적 기준치를 설정하고 있다.


하지만 청은 아직 이에 대해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으며, 기준설정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들을 반박하고 있다.


이달 초 환경보호청과 지질조사국 과학자들이 조용히 발표한 연구결과는 이들 화학물질이 널리 퍼져있다고 제안했다.


검사한 50개 먹는 물 샘플 전량에서 14종 PFAS 중 일부가 발견됐는데 이는 2016년의 유사한 조사 대비 급증한 것이다. 2016년 조사에서는 민감도가 낮은 검사법을 사용했고 샘플 중 3% 미만에 이들 화학물질이 검출됐었다.


연구진은 25개 정수처리장에서 정수처리 전과 후 각각 샘플 1개씩을 취했다. 그중 1개 샘플의 PFAS 농도가 현재 환경보호청이 권고성 기준으로 검토 중인 70ng/l을 초과했다.


또 다른 PFAS 3종의 측정 농도가 70ng/l을 초과했지만 이들에 대해 정부가 설정하고 있는 권고성 기준은 없다.


다만, 이번 연구의 샘플 채취 지역이 비밀사항이라는 이유에서 검사한 물을 마실 가능성이 있는 연구 규모는 언급하고 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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