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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입주기업 기술지원통해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유니온테크, 마이크로웨이브 진공건조기술 적용 ‘마늘 그대로’
건조시간·품질손상 최소화…과학적 자료확보·해외경쟁력 확인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기술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개발된 기술 우수성이 입증되면서 재조명되고 있다.


진흥원 입주기업인 유니온테크(대표 한기정)의  ‘마이크로웨이브 진공건조기술’이 그 중심에 섰다.


이 기술은 마이크로파를 이용해 식품을 건조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열풍이나 동결건조 등의 방법보다 건조시간이 대폭 짧아지고 품질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


유니온테크는 최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기술지원사업을 통해 자사에서 생산되는 국내산 마늘파우더의 향미가 생마늘의 향미와 가장 유사하다는 소비자의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업은 유니온테크, 진흥원, 전북대학교 김미나 교수팀, 그리고 영국 캠든(Campden) BRI가 참여해 공동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이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기 위해 연구영역을 분담해 제품의 향미를 정량, 정성적으로 평가했다.


국내에서는 진흥원과 전북대팀이 전문적으로 훈련을 받은 맛평가전문가 패널을 활용해 시판 건조마늘제품 및 생마늘과 유니온테크에서 생산되는 제품 ‘마늘 그대로’에 대해 향미를 정량·정성적으로 비교 평가했다. 그 결과 유니온테크 제품이 생마늘의 향미와 가장 유사하게 평가됐다.


유니온테크 한기정 대표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마이크로웨이브 진공건조 기술에 대해 확신은 있었지만 입맛이 다른 해외시장 진출에는 고민이 많았다. 진흥원의 기술지원 사업으로의 ‘그대로말린’ 제품에 대한 과학적인 데이터 확보와 해외 경쟁력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결과를 국내 및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아 기업성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흥원 윤태진 이사장은 “우리의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외로 유니온테크 기술의 우수성이 입증돼 매우 기쁘다”며 “진흥원은 앞으로도 입주기업이 애로사항 해결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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