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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야외사고, 경미한 부상도 후유증 주의

 

‘처서의 마법’이라는 말을 증명하듯 아침저녁으로 더위가 주춤하기 시작한 8월, 여름이 다 가기 전에 계절을 즐기기 위한 사람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이런 시기에 야외활동을 나선다면 안전에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휴가철과 맞물리는 시기인 만큼 사람이 많은 탓에, 발을 헛디뎌 넘어지는 낙상이나 교통사고 등 여러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사람이 많은 곳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는 경미한 것에서부터 큰 사고까지 다양하다. 이때 상대적으로 가벼운 사고의 경우 육안으로 확인되는 상처나 증상이 없다면 괜찮다고 여길 수 있다. 그러나 아무리 가벼운 사고라고 해도 갑작스러운 충격에 노출된 우리 몸은 손상을 입고, 이는 사고 직후 드러나기보다 잠복기를 거치다가 후유증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후유증은 사고의 경중과 관계없이 며칠에서 수개월 이상 잠복기를 거쳐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사고 후 겉보기에는 큰 외상이 없다 하더라도 의료기관을 찾아 세밀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남 미사한의원 원유식 원장은 “사고 후유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근골격계 통증이 있다. 일반적으로 목이나 허리, 어깨와 같은 신체 부위에 뻐근한 근육통이 나타나며, 이는 사고 후 긴장으로 인해 근육을 감싸고 있는 근막이 굳으면서 발생하는 것이다. 또한 사고 당시 충격으로 제자리를 잃은 뼈나 관절이 그대로 유착되면서 디스크와 같은 질환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이런 근골격계를 유연하게 풀어주는 과정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이런 사고 후유증의 치료는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질까.

 

원유식 원장은 “수술적인 방법에 부담을 느낀다면 한의학적 치료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숙련된 한의사가 직접 근육을 밀고 당기는 방식으로 신체에 유효한 자극을 가하며 진행되는 추나요법은 척추 및 관절의 틀어짐을 교정하는 비수술 치료 방법이다. 이를 통해 뼈와 관절이 본래 있어야 할 위치에서 부드럽고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와 함께 환자의 증상과 그 원인에 따라 적합하게 처방된 한약은 체내의 독소를 제거하고 죽은 세포를 정리하며 기혈의 순환을 도와, 손상된 조직의 회복이 원활해지게 만드는 효과를 줄 수 있다. 또한 한의원에서 진행하는 침, 약침 등의 치료는 염증을 완화하고 통증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을 준다.”라고 말했다.

 

다만 모든 진료는 환자의 현재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한 진단을 바탕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원유식 원장은 “특히 추나요법과 같은 치료는 충분한 검사와 상담을 거치지 않고 무분별하게 시행할 경우 통증이 악화되거나 신경이 손상되는 등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치료의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면밀한 검사를 통해 자신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과정을 선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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