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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 연구를 한다고~" 꿈의학교 중학교 3학년의 꽃, 솔로몬 연구

-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꿈의학교 학생들의 도전기 -

중학교 3학년은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학창 시절의 중간 과정에 불과하지만, 충남 서산시 꿈의학교에서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바로 중학교 3학년 2학기에 시작되는 솔로몬 연구 프로젝트 때문이다. 이 연구는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1학기 동안 세상의 문제를 탐구하고 해결책을 제안하는 과제로, 학생들의 시야와 사고를 크게 바꾸는 계기가 된다.

 

커피박에서 시작된 환경 보호의 여정

올해 솔로몬 연구 프로젝트에서 정은우, 김노아, 이세린 학생 팀은 커피박(커피 찌꺼기) 문제를 해결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이 주제를 선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한국인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약 405잔에 달하지만, 커피박의 재활용률은 7% 이하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커피박은 매년 5000만 톤 이상 배출되고, 이로 인해 약 280만 톤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며, 처리 비용만 약 350억 원에 이른다.

학생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커피박을 재활용해 숯을 제작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초기 실험에서는 석회를 대체할 친환경 재료로 계란 껍질을 사용하고, 접착제로 옥수수 전분을 활용했지만, 연소와 건조 과정에서 실패를 겪었다. 이후 실험 재료를 톱밥과 감자 전분으로 변경하고 건조 방식을 개선했지만, 탄화 문제가 발생하면서 또 다른 난관에 부딪쳤다.

 

점토로의 전환과 지속 가능한 해결책

끊임없는 실패 속에서 학생들은 목표를 재정립했다. “커피박을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해 환경 파괴를 줄인다”는 본래의 목표에 초점을 맞추어, 커피박을 점토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학생들은 커피박 점토가 일반 점토에 비해 친환경적이고, 탈취 효과와 재사용 가능성 등 여러 장점을 가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들은 커피박 점토의 상업적 활용 사례를 배우기 위해 관련 기업의 대표를 만나 재활용 방법과 노하우를 탐구했다. 이 과정에서 환경 문제를 알리고 재활용 방식을 널리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기도 했다.

 

환경 교육으로의 확산

학생들은 연구에서 그치지 않고, 커피박 점토를 활용한 교육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 보호와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꿈의학교 선생님 자녀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교육 활동은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어린이들과 함께 환경 보호를 위한 창의적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미래를 향한 꿈과 도전

솔로몬 연구를 통해 실패와 성공을 거듭한 학생들은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본선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들은 커피박을 활용한 새로운 제품을 개발해 상용화하고, 이를 통해 얻은 수익을 지역 사회에 기부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꿈의 학교 중학교 3학년 정은우, 김노아, 이세린 학생이  솔로몬 연구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꿈의학교 제공>

 

정은우, 김노아, 이세린 학생은 “도전과 실패를 통해 팀워크의 중요성을 배우고, 더 나은 연구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한다. 꿈의학교에서 시작된 작은 실험이 환경 보호를 위한 큰 변화를 이끌어 내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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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세

용문사의 은행나무 나이가 1천년이 지났다. 나무는 알고 있다. 이 지구에서 생명체로 역할을 다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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