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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의장, 국회정각회 신춘법회와 조찬기도회 기념예배 참석

"사회 갈등 심각한 수준…여야가 화합해 민생부터 챙기자"
"3·1운동 정신 되새겨 혼란한 정국 헤쳐나가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5일 국회정각회 신춘법회와 조찬기도회 3·1절 기념예배에 참석해 우리 사회의 갈등 해소와 화합을 기원했다.


우 의장은 먼저 국회정각회를 찾아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단 등과 함께 신춘법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요즘 우리 사회의 갈등 양상이 참으로 심각한 수준"이라며 "물론 헌법이나 민주주의 원칙 같은, 공동체 유지의 최소기반을 둘러싼 충돌을 단순히 갈등이라고 치부하는 것은 온당치 않지만, 이런 문제에서도 그 표현방식이 상당히 과하고 격할 때가 있어 걱정"이라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대승불교 유마경에 '중생이 병을 앓으면 보살도 병을 앓는다'는 말씀이 참 마음에 와 닿는다"며 "국민이 병을 앓으면 정치도 병을 앓고 국민의 병이 나으면 정치도 병이 낫는다는 마음으로, 여야가 화합해 민생부터 챙기라는 가르침 아니겠나"고 되새겼다.


우 의장은 또 "어려울 때일수록 우리 국회부터 불교의 '화쟁사상'과 '자타불이'의 정신으로 화합하는 모습을 보이자"고 당부했다.

 


우 의장은 이어 국회조찬기도회 제106주년 3·1절 기념예배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3·1운동은 비폭력과 민주주의, 통합의 정신을 갖고 있는데, 이것이 기독교가 지향하는 정신"이라며 "최근 정치 상황에서 서로 마음이 많이 갈라져 있지만 예수의 모습을 본받아 혼란한 정국을 잘 헤쳐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정각회 신춘법회에는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 진우스님 등 회장단과 정각회 이헌승 회장, 주호영 명예회장, 김영배 수석부회장, 김병주 부회장 등 20여명의 의원들이 참석했으며, 조찬기도회 기념예배에는 수원중앙침례교회 고명진 목사와 조찬기도회 윤상현·송기헌 회장, 조배숙·허종식 부회장 등 20여명의 의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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