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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시아스합창단 2025 콘서트, 음악으로 세계를 하나로 잇다

105개국 2만 5000여명 함께한 감동의 무대, IYF 월드캠프 개막 공식 공연

 

그라시아스합창단이 음악으로 세계인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지난 6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특별무대에서 열린 2025 Gracias Concert가 105개국 청년들과 각계 인사, 시민 2만 50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2025 IYF 월드캠프의 개막을 기념하는 공식 무대로, 인종과 세대,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음악이라는 공통 언어로 교감하는 자리가 됐다.


관객들은 세계 정상급 음악인들과 합창단의 무대를 통해 감동과 희망을 나누며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공연의 시작은 새소리어린이합창단이 열었다.


이들은 Nella Fantasia, Joy to the World를 순수한 음색으로 부르며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러시아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칭기스 오스마노프(Chingiz Osmanov)가 사라사테의 서주와 타란텔라(Introduction et Tarantelle)를 역동적으로 연주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첼리스트 알렉산더 람(Alexander Ramm)은 그라시아스합창단과 협연한 Hymne à l'amour(사랑의 찬가)를 통해 섬세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전달했다.


피아니스트 파벨 라이케루스(Pavel Raykerus)의 솔로 연주곡 Because He Lives는 무대에 진중한 분위기를 더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의 마지막 무대는 관객과 무대가 하나 되는 순간이었다.


Les Champs‑Élysées(오, 샹젤리제), It Is Well With My Soul(내 평생에 가는 길)에 이어, 전 관객이 함께한 We Are the World 합창은 세대와 국경을 넘어선 감동을 선사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세계 무대에서 검증된 실력과 예술성으로 이번 콘서트를 완성도 높은 무대로 이끌었으며, 관객들은 박수와 환호로 그 감동에 화답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외국인 청년은 “언어는 다르지만 음악은 마음을 잇는다는 걸 느꼈다”며 “이 무대를 평생 기억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25 IYF 월드캠프 폐막을 기념하는 그라시아스 콘서트는 오는 1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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